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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분당의 괜찮은 음식점 추천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2,32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09-01 23:38:52
추석 담담날(음력8월17일)이 친정엄마 생신이예요
더구나 올해는 육순이 되시구요

엄마는 워낙 외식을 싫어하는 아빠 때문에
생신날 아님 주방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분이라
지금껏 되도록이면 나가서 먹었지요(이날만큼 아빠도 양보)
외며느리인 새언니가 상 한번 차리면 좋으련만
쉬운일이 아닌듯...

해마다 새로운 곳에 메뉴를 달리해서 가긴했지만
올해는 뭐가 좋을지 여전히 고민스럽네요
작년엔 분당에 유명한 스시집(방송도 타고 건물도 멋진)에 갔었는데
추석 지나고 바로여서인가 기대에 못미쳐 실망이었죠

올해는 일주일 당겨서 이번 토욜에 모이기로했는데
분당에서 어른들 모시고 갈만한 식당 좀 추천해주세요
제가 여러분들 믿고 새언니에게 큰소리 쳤거든요
믿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꼬
    '03.9.2 12:05 AM

    분당성당옆
    may.약간 퓨전풍 중국음식점..
    분위기.꽤 괜찮아요..
    근데 .. 어른들은 모르겠네요...
    마침.명함이 있어서..031-702 7543

  • 2. 이경숙
    '03.9.2 7:10 AM

    장어요리 어떠세요?
    잘하는 집 알거든요.
    예전에 '광나루 버드나무집'하면 장어요리 유명한 집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곳에 구민체육시설이 들어선다고 해서 폐업하고
    분당에서 다시 개업했더라구요.
    맛도 좋고 건강식이고 값도 광나루에서 할 때보다 조금 저렴해졌던데요.
    분위기도 2층에 방예약하면 오붓할 것 같은데.....
    분당 새마을 연수원(시범단지) 근처 먹자골목인지, 왜 음식점 꽤 많은 곳 그 곳이에요
    전화번호는 031-706-8396

  • 3. 어주경
    '03.9.2 7:32 AM

    글쎄, 어른들 모시고가려면 한식집이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추천할 만한 곳이 떠오르지는 않네요.

    양식집은 하나 떠오르는데....
    판교에서 내려와 광주로 넘어가는 길에 율동공원 못미쳐서 왼쪽으로 'cocomari'라는 곳이에요.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괜찮아요.

    중식집도 떠오르네요.
    우리 동네인데, 구미동 무지개마을 빌라촌 입구, 불곡산 올라가는 곳에 'Jade'.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음식도 괜찮아요.
    또 하나, 이 집도 우리 집 앞, 구미동 무지개마을 4거리, 청담.
    압구정동의 동천홍과 방배동 함지박에서 각각 주방장이던 형제가 와서 그 모양 그대로 개업.
    맛 좋습니다. 031-715-7860.

    역시 한식집은 생각이 안나네요.

  • 4. 딸셋엄마
    '03.9.2 8:28 AM

    이주경님 분당 사세요?
    그것도 구미동요?
    저랑같네요

    근데 , Jade는 문 닫은 걸로 알고 있는데...거기에 갈비집이 들어 왔어요
    cocomari도 주인 이 여러번 바뀌어서 얼마전에는 문 닫혀 있던데.. 다시 열었나???

  • 5. 정보
    '03.9.2 10:17 AM

    새마을연수원 방향으로 쭉 들어가면(건물이 없는길로 한참 들어가면 '고운님 오시는길' 푯말이
    있음) '마실'이라는 한정식집이 있습니다. 15,000원, 25,000원 코스가 있는데 가격에 비해 요리도
    다양하고 맛도 좋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분위기도 정갈하구요... 나이 지긋하신 분들 모임도 많더라구요

  • 6. 로로빈
    '03.9.2 10:18 AM

    율동공원 앞 길조성 맞은편 팟차이 (발채라고 한문으로 써 있죠.)라는 중국집
    추천이고요,(제가 잘 가는 이탠쿡 사이트에선 이 집이 분당 중식당으로는 그 중 낫다고 함)
    규모는 그다지 큰 집은 아니에요.

    한식집은 율동공원 쪽으로 새마을 연수원 길로 가다보면 조선갈빗집이라고
    있는데 제가 갔을 땐 갈비질이 최상급이었고 마무리 식사로 냉면 대신 경상도식
    반찬들과 시래기 찌개, 된장찌개 들이 나오는데 반찬이 아주 맛갈졌어요.
    고기 먹고 식사하면 7000원짜리를 2000원에 해 주던데요? 오픈한 지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주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았어요. 전화번호는 기억 못하겠네요.

  • 7. 푸른양
    '03.9.2 12:17 PM

    혹시 고기집으로 가실 예정이시라면 분당동쪽에 "우리소"라고 있는데 거기 고기 맛있다고 들었구요 일식집으로는 새마을 연수원쪽에 "미가미"라고 있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생일에 갔을때 미가미 정식을 먹었는데 회는 싱싱했는데 다른 음식들은 소문만큼 맛있는게 아니어서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런치정식이 이만원이고 미가미 정식이 35000원정도 하는데 런치정식이 좀더 저렴하고 나을것도 같아요.

  • 8. 10월예비맘
    '03.9.2 5:42 PM

    어, 'jade' 없어졌나요?
    친정이 구미동이라 몇번 갔었는데...

    얼마 전에 새마을연수원 바로 앞 '마실' 갔었는데 괜찮더라구요.
    (2주 연속 갔더니 똑같은 반찬이 좀 질리긴 했지만요.)

    만오천원 코스 괜찮구요.
    섭섭하면 요리 하나 추가하시면 되요.

    한미리 같은 한정식집이구요.
    미리 예약 안하면 자리잡기 힘들더군요.

    분당 살때는 가족들이랑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그립네요.
    전 분당이 넘 좋아요.

  • 9. 선물
    '03.9.2 11:02 PM

    일단 위의 님들께서 언급하신 곳들,,,

    코코마리- 결국 폐업인것 같습니다...

    메이- 퓨전중국요리인데 런치에 가면 17,000(10% 부가세 별도)부터 메뉴 있구요,
    특별히 맛있다거나 서비스가 아주 좋다거나 하진 않지만 분위기 괜찮아요.

    파차이- 개인적으로 이 곳 너무 좋아합니다. 중국의 음식점 딱 그 분위기에요.
    요리는 맛있는데 가게 규모가 작아서 개인 공간이 적으므로 모임 장소로는 비추천합니다.
    또한 의자가 딱딱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오래 앉아 있기도 불편하더라구요.
    요리별로 시켜먹게 되어있고, 런치는 14,000부터(부가세 별도)

    다들 성의 있게 써주신 글인데 제가 딴지거는것 같아 죄송하네요.
    순전히 제 개인적 의견이지요 ^^;

    효자촌 쪽에 먹자 골목 있죠? 좀 더 가면 SK 주유소 쪽으로 해서 식당이 아주 많죠.
    어른들 모시고 가는 곳이니까~ 장소의 분위기, 메뉴 등등 고려할 사항이 많네요.
    오리고기는 어떨까요? 간혹 못드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요.

    1. 놀부 유황오리 : 한 마리에 45,000이던가...3~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미리 방 예약 하시면 좋을거에요. 밑반찬 푸짐하고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2. 배나무골 오리 : 코스별로 갖가지 오리 요리가 나온답니다. 훈제, 양념 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 곳도 별도 방이 있으니 예약하시면 되구요~ 맛도 양도 좋고 무엇보다 서비스가 좋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 10. 가을~
    '03.9.4 8:15 PM

    일식집으로는 어래도추천해요~
    점심정식이면 2만원인데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아주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좋아요~
    음식맛도 깔끔하고 정성스러워서 좋구요~ 백궁역주변인데 전화번호를 모르는데114에 한번 문의하고 가보세요~ 저도 부모님모시고 많이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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