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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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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갈때 좋은음식?

| 조회수 : 8,34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08-13 13:29:45
흠..남자친구의 어머니께서 입원을 하셨다는 군요
오늘...수술을 하신답니다. 혈관이 밖으로 나오는거 많이 봤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 꼬인다고 수술을 하셔야 한다네요
그냥 남친 한테 전해들은거라 위험한 수술인지 어려운 수술인지
감이 안오네요 주말에는 찾아봬야  할것 같은데
병문안 갈때 뭘 사가야 하나요? 맛나는거 사갔으면 좋겠는데..
제가 뭘 만들어서 드릴수 있는거면 사가는 것도 좋으니 좀 알려주세요
음료수나 과일은 너무 식상한것 같아서..다른 사람들도 많이 가져올것 같구 해서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lor
    '03.8.13 3:02 PM

    제가 얼마전에 입원을 했어서요...일주일간이나..
    제 경험으로 보면, 쉽게 사올수 있는 음식보다는
    과일을 다 다듬어서 그냥 포크로 집어먹을수 있도록 그릇에 담아 드리는것이 어떨까 싶네요...
    보통 과일 바구니 같은걸 가지고 오는데 그거 다듬어 먹는것도 사실 일이쟎아요
    병원밥엔 과일도 잘 안나오구 나와봤자 아주 조금 입가심할정도로만 나오니
    개운하게 과일 다듬은것 냉장고 넣어 놓고 먹고 싶을때 꺼내 먹으니 좋더라구요
    복숭아,수박,메론,이런거 다듬으셔서 글래드 같은 통 몇개에 종류별로 칸칸이 담아가시면 좋을듯해요... 전 다른 사람들이 가져온 과일 신랑이 집에가서 다 다듬어서 이렇게 해다줘서 아주 잘 먹었거든요...
    참!시어머님이 옥수수,고구마,감자를 쪄서 가져다 주셨는데 이것도 잘 먹히더라구요...
    병원에 있음 이렇게 밖에서 사먹을 수 없는 음식이 먹고 시픈거 같아요...
    그럼 예쁨받는 예비 며느리 되세요~

  • 2. 주현
    '03.8.13 3:34 PM

    만일 음식을 준비하신다면 일단 남친에게 살짝 힌트를 얻으세요.
    지금 뭘 드시고 싶은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도 병원에선 안땡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입맛도 떨어지셨을테고...
    이번 여름내내 저희 엄마가 병원에 계셨는데
    한그릇 메뉴로는 팥죽이랑 삼계탕을 잘 드셨어요.
    찐감자, 고구마, 옥수수도 잘 드시고...
    과일은 메론이랑 포도가 제일 낫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환자가 당장 먹고 싶은 걸 사주는 사람이 제일 고맙던데요?
    또 여름이니깐 작은 선풍기도 좋을거 같아요...
    (얼마나 병원에 계실진 모르지만)

  • 3. 경빈마마
    '03.8.13 7:13 PM

    반찬 어때요?
    물론 식사를 잘하신다는 조건하에.
    밑반찬!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점수도 따고,병원음식이 왜 싱겁고 맛이 없잖아요.
    병수발 하시는 분도 드시고 ....
    찰밥도 괜찮아요.
    너무 번거롭나?

  • 4. 김혜경
    '03.8.14 1:35 AM

    전복죽 같은 게 좋긴 한데...

  • 5. 여름
    '03.8.14 2:54 AM

    저도 몇번의 입원 경험에 의하면
    color님 의견같이 여러가지 과일 다듬어 금방 먹을 수 있게 통에 담아 주니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밥 먹을땐 맛있는 물김치 생각 많이 나요.
    병원에 있으면 이상하게 시원하고 산듯한것이 먹고 싶더라고요.
    병원 밥이 맛이 좀 없쟎아요.

  • 6. 고참 하얀이
    '03.8.14 11:38 AM

    예방차원이라면 수술 자체는 간단합니다.
    저 출산때 같은 층에 입원하신 아주머니는 보호자도 다 보내시고 혼자 요양하듯이 하시더라구요.
    입원하는 기간도 짧구요.
    아직 남자친구 어머니면 손수 만들었거나 너무 정성이 들어간 선물은 피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머님께서 오버해서 생각하실 수도 있거든요.
    저는 차라리 꽃같이 무난한 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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