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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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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 조회수 : 1,11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08-06 22:11:08
어떻게 하면 맛있게 끓일 수 있을까요?
지난 번에 엄마가 끓여주고 재료를 남기고 가셨거든요. 소고기하고 미역줄기 조금하고.
근데 전 끓이질 못해서 소고기는 냉동실에 미역줄기는 주방 구석에 박혀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처치하면 좋을지 가르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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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니
    '03.8.6 10:28 PM

    냄비에 미역줄기와 쇠고기와 들기름 약간, 마늘 다진것을 넣고 볶아줍니다.
    쇠고기의 겉이 익은 듯 색깔이 나면 물을 붓고 끓입니다.
    미역국은 오래 정말 오래 불 조절해서 끓여야 맛있습니다.
    센불, 중간불, 약불.......
    그리고 중간에 들깨가루 있으시면 조금 넣어주세여.
    훨씬 감칠맛이 납니다.
    부디 성공하시기를........

  • 2. 김혜경
    '03.8.6 10:31 PM

    울 딸도 시집가면 이럴듯...
    왕초보님, 소고기 잘게 썰구요, 미역도 먹기 좋게 썰구요, 냄비에 미역과 소고기를 담은 다음 국간장과 참기름을 넣어서 손으로 좀 조물조물 한다음에요, 국물 붓지말고 볶으세요. 고기가 다 익었다 싶으면 국물을 붓고 첨엔 센불에 끓이다가 펄펄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해서 은근히 푹 끓이세요.
    아, 다진 마늘을 넣어야지...파는 넣지 마시구요.

    참기름하고 국간장 얼마큼 넣느냐고는 묻지마세요, 그건 설명이 곤란하니까요...^^

  • 3. 왕초보
    '03.8.6 10:40 PM

    감사합니다. 근데요, 선생님. 저 시집가서 한심한 질문하는 가정주부 아니고 학생인데요.
    그래도 켕기는 거는, 나중에 결혼하다 해도 이런 질문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맛나게 미역국 끓여보겠습니다.

  • 4. 김혜경
    '03.8.6 10:42 PM

    왕초보님 죄송...갑자기 딸생각이 나서 그랬어요.
    그렇담 넘넘 참한 학생이네요...너무 태도가 돌변했나?!

  • 5. 왕초보
    '03.8.6 11:17 PM

    선생님 죄송할 이유가 하나도 없답니다. 저의 한심한 정도가 도를 넘거든요.
    조금 전에 생선조림했는데요,,,, 며칠 전에 고등어조림 소개해주신 대로 따라했는데, 저는 고등어보다 갈치를 좋아해서 갈치 한마리로 생선조림 소스 사다가 시도했답니다.
    근데요. 고백하기 정말 괴로운데요....... 갈치조림이 아니라 갈치국이 되었습니다. 국물을 너무나 너무나 많이 부었다는 거죠. 생선조림 밑에 깔리는 감자를 좋아하는 관계를 감자를 많이 깔았기에 그거 타지 않게 하려면 물이 많아야 할 것 같은 생각에 그만...
    아이 챙피해... 쥐구멍 찾고 있답니다. 미역국도 아마도 실패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저 위에 으니님도 감사합니다. 으이고 미역국은 실패하지 않아야 하는데.

  • 6. 복주아
    '03.8.7 12:30 PM

    참치(캔)를 넣고 끓여도 맛 있습니다.
    저도 어느 라디오방송에서 듣고 좀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한번 끓여봤더니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구수했어요.
    끓는물에 불린 미역을 넣고 한번 우루르 끓으면 참치캔을 따서 넣고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하시고 10분정도 더 끓여서 드시면 끝!
    비린내...절대 ..안납니다. (미역은 일반슈퍼에 있는 컷트미역)

  • 7. jwmom
    '03.8.7 1:35 PM

    수험생 있는 우리집
    누군가 수험생있을 때는 미역국 먹는 거 아니래요.
    언제부터 있던 미신인지 모르겠는데 듣고나니 좀 켕겨서 안 먹은지 한참 됐어요.
    참 한심하죠?
    그래도 수능까지는 참아 볼랍니다.
    복주아님 참치 미역국 맛있을 것 같네요.

  • 8. scymom
    '03.8.7 2:01 PM

    닭안심 한 입 크기로 썰어서 마늘 넣고
    국간장, 소금 간해서 끓여도 맛있어요.

  • 9. 김수영
    '03.8.7 3:21 PM

    저희는 머리 맑아진다고 시험 전날 일부러 미역국 끓여먹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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