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향에 대해서요

[코코]

  오이 피클을 담으려고 하는데 정향을 구할 수가 없어서
  며칠전에 킴스에 갔더니 가루로 된 정향이 있어서 그것
  이라도 사 왔거든요
  그런데 걱정이 되어서요 이 곳에서는 통으로 된 것만
  쓰는 것 같은데 차라리 넣지말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끓인 국물은 완전히 식힌 다음에 피클오이에
  부어야 하는건가요?
  
  저 그저께 선생님 책 샀습니다 열심히 보고 따라해야죠
  동생주려고 두 권 샀는데 그동안 이 곳에서 정말 많이
  도움 받았는데 (요리뿐만 아니라 살림의 지혜 인생사까지)
  이 곳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러브체인]

흠..가루로 된것이라...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나중에 좀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되네여..
그리고 오이피클 국물은 살짝 식혀서 따끈할때 부어주셔야 사각사각한 오이피클이 되어요..^^

[김혜경]

그 가루 정향이 아니라 오향분 아닌가요?
아주 조금만 넣어보세요.
국물은 처음 부을때는 뜨거운 것을 붓고 다음부터는 끓인 후 식혀서...

[코코]

러브체인님, 선생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루는 정향이라고 쓰여있어요 클로버라고도 쓰여있구요
오늘부터 우리집 남자 휴가라서 제 가게 이 사람에게 맡겨놓고 오후부터는 전쟁치러야 겠네요
오이와의 전쟁, 오이피클, 중국식 오이피클, 오이지, 오이소박이,
오늘 점심은 선생님께 배워 며칠 전 만든 메밀장으로 메밀국수 했습니다 아들이 무척 좋아하네요
맛간장 재료도 다 준비했으니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