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저도 다이어트를 해봤고,,,요즘 사람치고 다이어트 안해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 한때 감비차,씻으면 살빠진다는 중국 비누,약,,,,등등 별별개 다 유행했고...
저도 먹으면 살 빠진다는 소리에 한때 감비차를 마셔 봤는데요..
그거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특히 초등학생 어린이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큰 목적은 필요이상으로 많은 체지방을 줄이고 더불어 탄탄한 근육과 뼈를 키우는게 주목적입니다.감비차는 체지방을 제거시키는데는 효과가 없습니다.그것은 단순히 체내에 수분을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감비차를 마시게 되면 화장실을 자주가게 되고 그래서 장에 수분활성도가 낮아서 변비가 심하신 분들은 숙변이 제거되어 살이 빠졌다고 하는 것입니다.여름철에 땀으로로 우리의 몸의 수분이 달아나는데...감비차 까지 마셔서 귀여운 자녀분이 어지럽다고 하면 안되겠죠..
자녀분이 어느정도의 비만 상태인지는 모르니 정확한 도움은 안되겠지만 작은 도움을 드리자면,초기 비만의 형태라면 일반적인 운동요법,식사요법.심리요법이면 커가면서 살을 빼기는 비교적 쉽습니다.
만약 자녀분이 과체중을 벗어나서 고도비만일 경우에는 성장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것을 자녀분에게 주지 시키고 다이어트를 시작하셨으면 합니다.소아비만이 심각하면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와서 2차성징이 빨리와서 조기에 성장이 멈추거나,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습관병(성인병) 때문에 고생하게 됩니다.스트레스가 아닌 건강을 찾고 앞으로 키도 크고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서 너에게는 이게 꼭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주셨으면 합니다.여담입니다만 대체로 마른 사람 보다 통통한 사람들이 성격도 둥글둥글하고 사회성도 좋죠,,,아드님께..너는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친구도많고 한데,,,살만 조금 빼면 진짜 멋지다,,니가 살만 빼면,,,배용준 보다 더 멋지겠다 등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십시오..보통 초등학교 4학년 정도의 아이라면 자존심도 강하고 작은말에 상처받기 쉽습니다.밝은 분위기에서 자녀와 편안하게 얘기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보건소의 소아비만교실.병원 소아비만 클리닉,각종 소아비만 캠프 등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먼저 자녀의 체성분 검사와 키, 몸무게를 체크해서 서서히 전문가와 다방면에 걸친 상담을 통해서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무리없이 키는 크고 필요없는 체지방을 빠지는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올 여름 방학에도 각종 연구기관 등지에서 하는 소아비만 캠프등이 있을듯 합니다,그런 프로그램은 자녀가 자의에 의해서 참여할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부모가 억지로 보내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수 있습니다.적절한 영양이 공급되는 식사와 적당한 운동(유산소 운동으로 수영보다는 체중이 실리는 걷기,뛰기,등이 뼈가 튼튼해 집니다.)주변의 응원과 본인의 의지의 박자만 맞으면 다이어트는 성공합니다.단시간에 살을 뺀다는 것은 바라지 마십시오,,서서히 다이어트를 진행시키면서 체지방만 줄이고 근육은 키우고 뼈는 탄탄하게 해주십시오.
어머니가 자녀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시니 자녀분도 노력하면 살을 빼기는 쉬울듯 합니다.아직 학생인데 짧은 지식으로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작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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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첫인사, '감비차'로 대신합니다.-
나나 |
조회수 : 92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06-10 2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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