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요리 할줄 아시는분..

[건이맘]

이번주에 공교롭게 약속이 두번다 태국식당에서 있어서 톰양쿵이랑 팟타이랑 소, 닭, 야채 볶음 요리, 코코넛 카레..등등 여러가지 먹었는데요..거 괜찮데요.
태국가서 실란트로 땜에 쩔쩔 맸는데..국에 넣어 팍팍 끓인건 먹을 만하구.
뜨겁고 시고 매운맛이 오묘하게 조화된것이 여름에 먹음 좋을거 같네요.
인터넷에서 요리 사이트 좀 찾는데 별로 없구..
집에서 태국요리 해보신 분들 많으신지..워낙 고수님들이 많아서리..
책은 어떤게 좋을까요?
아 그리구..일산에 '아로이 아로이' 라는 태국음식점이 있데요. 암센터 근처라는데.
저희 팀에 미국인이 다녀왔다는데..좋다고 하데요. 리틀 타이 보다 싸고 양도 많고
저도 함 가볼려구요.

[김수연]

'아로이 아로이' 양은 확실히 많아요. 그리고, 리틀 타이보다 좀 더 한국적이죠.
정통 태국식은 아니예요.

그리고, 톰양쿵 소스 파는거 있거든요.. 그거 사서 하면 되는데, 이상하게 전 톰양쿵 먹으면
넘넘 졸려요. 거기 향신료중에 사람을 릴렉스 시키는 무엇인가가 있나봐요.

[건이맘]

그렇죠 리틀타이가 좀 더 태국스럽다고 하데요. 글구..솔직히 거기 넘 비싸여.
다른덴 밥도 공짜로 준다던데.. 밥도 꼬박꼬박 돈받고. 사람수대로 시켜도..뭔가 허전하더라구요.
근데..파이낸스 센터 다 그렇져..왠지 내돈주고 먹기 아까운..그건물 근무하는 사람들도..나가 먹는다데여..

[cutiesoo]

앗 이상하다.. 제남편과 저는 아로이아로이가 더 태국식에 가깝고 리틀타이는 정통태국식보다는 퓨전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입맛이 이상한가봐요...TT
특히 리틀타이는 액젖에 절인것같은 고추를 안줘서 (달라고 하면 주긴주는데 그냥 고추만 갖다줌) 실망... 우짢든 작년에 갔다왔는데 또 태국가고 싶어요...

[김혜경]

책은 백지원선생님 책이 좋지 않을까요...

[최꽁숙]

마침, 며칠전 한남수퍼에서 물건사고 계산대에서 무료로 받은 "Thai Food COOK BOOK"책을 받은일이 있어서 알려 드립니다.. 태국의 'SUREE'라는 Sauce회사에서 선전 겸하여 20 Page 분량으로 낸건데 혹시 거리도 되고 시간도 되시면 도움이 될까 해서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