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탕끓이려고 ...

[박선화]

어제 알탕 끓이려고 마트에 가서 알을 샀습니다.

알탕용 명태알이라고 냉동포장되어있는 것을 샀습니다.

어제 집에 가져와서 해동 시켜서 손질을 하는데.. 알이 너무 작다고 해야 하나..

일반 음식점에서 먹는 알보다 너무 작고 통통하지가 안은겁니다..

ㅠ.ㅠ

제가 알을 잘못 산걸까요??

글구 의외로 알에서 냄새도 나구요..

이거 끓여도 알탕맛이 날까요??

[최은진]

저는 장볼때 주로 까르프를 이용하는데 몇번인가 알탕용 알을 사려다 도로 내려놓은 기억이 나네요...
색깔도 좀 그렇고 가격도 비싼거같고(선도에 비해서) 왠지 찝찝해서리....
제가 냉동식품을 좀 덜 선호해서 그럴까요.....
친정이 인천이라 가끔 인천갔다가 연안부두를 가거든요...
근데 그곳에서 파는 알탕용알을 전혀 틀리대요....
알도 통통한것이 색깔도 이쁘고 싱싱하고........
그래두 사셨으니 어째요....^^ 미나리 쑥갓 마니 넣고 고추장 된장에 좀 매콤하게 자극적으로
끓여서 드시믄 어떨까요.... 술도 좀 넣으믄 냄새가 덜날라나....
아마 익으면 냄새가 덜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당.....
맛있게 끓여드세요.....

[김혜경]

알탕 맛은 나는데요. 너무 오래 끓이면 너무 우습게 되요. 일부는 터뜨려서 넣으시고 알모양을 살릴 건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