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집들이 메뉴는!!!

[새댁]

뭐가 좋을까요?

전 정말 직장 다닌답시고 살림은 영 젬병입니다.

손님이 정말 많이 올 계획인데 (총 4차 ㅋㅋ)

5월쯤이면 슬슬 더워질 무렵이라..상큼하고 풍성한 메뉴구성을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식단구성 좀 알려주세요..흑흑

[호이엄마]

만약 여자손님들이라면 월남쌈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물론 이거 하나루 버티기엔 역부족이지만 적두 살림잼병인지라 동병상련으루 추천해드리는건데... 별거없이두 뽀다구 나구 또 평소 안먹어보던거라서 좋더군요. 잡채에 나물에 전에 손많이가는거 해대봤자 요즘 사람들 다들 먹구살만하잖아요?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두 정작 손 갈 반찬없다는것 보다는 월남쌈같이 하기도 쉽고 뽀다구 나면서 그런 요리 해보세요. 구절판이랑 머 이런것두 추천은 해드립니다만 전 안즉 한번두 못해봤거든요. 다른 도사님들 언넝 식단구성해주시옵소서~

[김화영]

음식 초보라면 구절판 보다는 월남쌈이 낳을듯해요.
구절판은 밀전병 부치기가 장난이 아닌데다
그 대용으로 하는 얇은 무 초철임도 무 반투명으로 야들야들하게 썰기가 쉽지 않아요.
대신 월남쌈은 상큼한 채소요리라 좀 무겁고 기름지고 맛이 강한거,
--고기찜류,튀김류 등등-- 같이 상에 올라오는게 좋을듯 해요.
집에서 가족끼리 해먹을때야 손색 없지만 손님상이라면 균형을 생각해야 하니까요.

[흑진주]

다음 주말에 저도 집들이가 있죠. 월남쌈을 손님상에 낼 경우 더운물을 상에 올려놓고 손님이 직접 쌈피를 담가낸 후 싸 먹도록 해야하나요? 손님이 귀찮아하면 우짜죠?

[맑은날]

무구절판이 더 편하고 나을것같은데요? 월남쌈 저는 좀 귀찮더군요.먹는게..그러구 제 입맛엔 별로.. 야채 별로 ㅈㅗㅎ아하지 않으면 별론거같구요. 무구절판 쉬워요. 각종 싸먹을수잇는것들. 당근 표고 평이버섯 작은 새우도 좋구요.오징어도 좋구요. 호박 소고기 오이 계란지단 등등을 먼저 전날밤중에 준비해뒀다가 각각 통에 넣어서... 무는 고기사시면서 동그랗고 예쁜걸로 준비해서 씻어가셔서 썰어달라면 ㅇㅏ주 앏게 썰어줄거에요.한데 좀 고기 썰던 날이라 그렇다 ㅅㅣㅍ죠?그럼 큰 마트에 가면 대림에선가 나온 초절임무팔아요. 한통에 500원인가 그렇걸요? 그냥 사서 쓰시면 됩니다. 주메뉴를 구절판을 하시고 구절판 하시느라 썰어뒀던 것들로 부추.잡채하시고 꽃빵을 쪄내시면 간단하며 그럴듯할것같습니다.

[김혜경]

5월의 집들이 메뉴라?
kimys생일이 5월6일이거든요, 제가 4월말쯤 kimys생일상 메뉴 공개할게요, 그러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