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와이셔츠 질문 그리고 주절주절

[풍경소리]

와이셔츠에 이니셜 새겨주는 거..그게 너무 하구 싶은데요.
일반매장에서도 해주나요?
맞춤와이셔츠를 살때만 해주는건지 모르겠네요.
마이클럽 동호회에서 보니까 이태원에 맞춤 와이셔츠 하는곳 있다는데..그런데서 해야되는거죠?

그리고 기획상품으로 나오는 와이셔츠..그건 정품보다 질이 많이 떨어지는건가요?
매대에서 35,000원이나 25,000원으로 파는 닥스나 카운테스마라. 바찌같은 셔츠는 금방 떨어진다구 제 신랑이 투덜대서요. 비싸더라도 매장에서 사야하나..정말 고민스럽거든요.
매대에서 산 와이셔츠는 깃이나 소매 수선 안해주는지...흑..맨날 깃이 너덜너덜 해져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어제 드디어 쌍둥이 칼을 구입했답니다.
배송받은걸 소중히 안고 퇴근하다가 잠시 집앞 킴스클럽에 들러서 생수랑 우유랑 안고 오다보니..
그만 그걸 놓고 온거 있죠? 혼 나가는줄 알았어요. 땀이 쪽~ 나고 한걸음에 달려가서 온 매장 다 뒤져가며 겨우 찾았답니다. 눈물나는줄 알았어요..쩝

근데 정말 잘들더라구요. 다 쓰고 마른행주로 닦다가 잠시 손가락을 살짝 칼날을 건드렸는데..
피봤어요..ㅠ.ㅠ 기존에 쓰던칼들은 그냥 손이 닿아도 아무렇지 않았었는데 정말 믿어지지 않았어영..
인지하기 어려울정도로 살짝 닿은건데..아침에 일어나니 두손에 그런 벤 상처가 있는거있죠?
저두 느끼지 못한사이에..이론...

[나혜경]

매대에서 산 와이셔츠는 A/S 안 해줍니다. 셔츠에 글자가 찍혀 보면 정품 인지 알더라구요.
저도 매대거 입히는데 선물 들어돈 정품이랑 비교 하면 질적으로 차이납니다. 입는사람도 정품이 훨 착용감이 좋다네요.
그리고 저도 헹켈 쓰는데, 별 불만은 없구요, 칼날은 좀 무디게 해서 씁니다.
잘못 하면 제 손가락이 잘려 나갈수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헹켈 정말 좋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독일 여행중에 샀은데 비행기에 들고 타는 바람에 쇼 좀 했죠.
알면서도 짐 싸면서 가방에 짐 맞추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벌써 10년 전이네요.그게....

[나혜경]

참, 백화점에서도 와이셔츠 맞출 수 있습니다. Royal 매장 가보셔요.
이니셜 새기면 멋져 보이죠? 세련되보이기도 하구요.

[espresso]

저도 행사하는 셔츠 사봤는데요
행사때 사는거 약간은 운도 있는것같아요.
행사제품은 아무래도 면100%도 찾기어렵고 합성섬유 혼용율도 높자나요.

근데 아주가끔씩 정품매장에서 팔던거 행사로 나오는것들이 있어요.
봄에 매장에서 살까말까(너무 비싸서) 고민했던게 35000원에 매대에 나왔길래 몽땅 사왔거든요 ^^
정품으로 산거랑 행사제품이랑 보면 다릴때 확실히 느껴져요, 정품은 구김도 잘펴지고 모양이 똑바로 되는반면에 행사제품은 봉제선부분이 깔끔하게 안나오더라구요.
행사상품 있을때 정품매장에 있던거 나온거는 판매직원이 갈켜줘요.
맘에드시는걸루 몽땅 사두세요 ^^

[딸기가 조아!]

금융계쪽에서 일하고 있어서 워낙 주위에 계신분들이 이태원 와이셔츠 맞춤집을 애용들 하셔서요...저도 결혼할때 예복으루 거서 맞춰줬었어요..양복까정...신랑이 워낙 덩치가 커서 웬만한 기성복은 안맞거등요...6호선 이태원역이구요 해밀턴호텔 맞은편이구요..제목은 해밀턴셔츠(793-5693), 워싱턴셔츠입니다...근데 좀 헷갈리는게..고양이를 키우는 집이 더 종류가 많고 이쁘거등요...고 집은 전철역 나오자마자 바로 있는데..그게 해밀턴인지 워싱턴인지는 헷갈려요...전 위치 아니까 두군데 다 가거등요..가격은 싼건 25,000원이구 비싼건 35,000원이에요..양복은 삼십만원대면 맞출수 있고요...참 양복은 압구정 '오델로'란 곳이 유명하드라구요...근데 좀 날라리 양복같습니다...왜 나이트 가면 젊은애들이 입고 있는..알마니 보스 카피 같은거요...

와이셔츠 질은 참 조아요...종류 고르시구요...이니셜 원하는 부근에 새겨달라면 해줍니다....
이쁘게 하세요...

[신유현]

헹켈칼 진짜조심해야 되요. 전 식도랑 과도샀었는데 손가락이 살짝 베었던게 많았구요. 과도도 날카로워서 심하게 벤건 몇번되요. 지금은 조금 무뎌져서 잘쓰지만 초반에는 정말 실수가 많았답니다.

[회언엄마]

저도 해밀턴셔츠에서 사입혔었는데...싼거는 한철입으니 여전히 이쁘지는 않더라구요. 이니셜만 괜찮구. 그래서 살떄 되었는데 갈까말까 망설입니다. 얼마정도면 보플안일어나는지 알려주세요.합성섬유가 많이 섞인거같더라구요. 로얄셔츠는 얼마나 하는지 알수 있을까요?
저도 헹켈칼을 10년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여전히 잘 사용합니다. 처음 신혼때는 칼자체가 무서웠었는데...한번도 갈지않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