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가 떡같아요. 마치 백설기처럼..

[칼리코]

어린어른님의 레시피대로 브라우니를 만들어봤는데
두번 다 브라우니가 떡처럼 되었어요.ㅜㅜ
어디가 잘못된건지 진하고 씁쓸한 맛은 그럭저럭 넘기겠는데 무겁고 퍽퍽한 떡처럼 되어서 목이 메어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꼭 씁쓸한 백설기를 잘라먹는 듯한..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또 실패할까봐서 도저히 도전을 못하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yuni]

어린어른님의 레시피대로 하면 별로 씁쓸하지 않던데
혹시 설탕량을 팍 ! 줄이셨나요?
그렇다면 그게 원인일까요?
누구 고수분이 한마디 해주세요.

[칼리코]

씁쓸한맛은 제가 설탕을 줄이고 코코아가루를 더 넣어서 그런것 같아요. 쌉쌀한 느낌이면 좋겠다 싶어서..그런데 나머지 가루류는 그대로 계량했거든요..ㅠㅠ 반죽도 가루만 안보일정도로 살살 한다고 한건데 뭔가 기술이 부족한건지.. 부디 조언좀 부탁드려요오~~ 이대로면 브라우니는 영영 사먹는 리스트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