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매실장아찌 담그면서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를 거듭하고 있어요
처음 담글때 성공을 하면서 자만했었는지 작년엔 곰팡이가 펴서 아깝게 다 버렸네요
정확히 1주일전에 총*네에서 무지 크고 실한 매실 2kg을 구입했어요
근데 집에와서 보니 매실향이 전혀 안나더라구요
순간 잘못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개복숭아(?)가 매실이랑 구별하기 힘들다던데... 이런 생각이 들어
가게에 전화를 걸었죠
그 직원이 하는 말이 진짜진짜 좋은 매실은 원래 향이 안나고 담궈야만 향이 난다면서 그동안 샀던 매실과는
비교가 안되는 물건이라고 하네요
씨를 빼기도 힘들만큼 단단해서 올핸 엑기스를 만들생각에 통째로 설탕에 버무려놓았는데
지금 향을 맡아보니 새콤함은 절대 없는 복숭아향이 나요ㅠ.ㅠ
제가 자꾸 의심을 해서 향도 이렇게 맡아지는걸까요? 아님 진짜 잘못 산걸까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진짜 매실일까요?
키티걸 |
조회수 : 2,02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9-06-15 1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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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흥임
'09.6.15 2:07 PM - 삭제된댓글복숭아랑 구별됩니다
개복숭은 털이 숭숭 하거든요 .
그리고 싱싱한것이면 우선은 향이 덜합니다2. 지혜맘
'09.6.15 10:27 PM진짜 가짜 구분 못하는건 개복숭아가 아니라 살구라고 들었어요,
시중거 잘못사면 살구와 섞어서 판다고 하더군요.
그건 정말 구분못한데요.,3. 김흥임
'09.6.16 8:30 AM - 삭제된댓글지혜님
살구도 구분됩니다
매실은 과육이 씨랑 붙어있지만
살구는 씨랑 과일이 퐁당 분리 됩니다4. 물래
'09.6.16 9:48 AM어제 살구 함 보았는데
익지 않은 살구 조금 먹어보니 매실 마냥 시지 않아서
알았구요 ......
익지 않은 것은 매실과 같이 살이 붙어 있어요....5. 키티걸
'09.6.17 2:23 PM어제 김흥임님의 답글 읽으며 안심했는데 오늘 지혜맘님과 물래님 글 읽고 또 불안해지네요ㅠ.ㅠ
생각해보니 살구향 같기도 하고..
근데 총*네 처럼 이름있는데서 잘못 팔았을까 싶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시큼한맛이 없어서요..
어쨌든 3개월은 두고봐야겠죠?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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