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저두 매실 액기스..
여기저기 매실 담는 법이 너무 다양하고 다 달라서..어찌해야 할지 고민되어서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 올려봅니다.
5키로 사서, 씨 뺴고 4리터+6리터 병 2개에 나눠 5키로 설탕을 넣었는데..
하루 지났더니 부글부글 끓어 오르더라구요. 바닥엔 설탕이 5센티 넘게 가라앉아있고..
요거 바닥에 가라앉은 설탁 휘휘 저어서 섞어주긴 했는데 다시 금새 또 가라앉더라구요.
근데 이틀 밖에 안되었는데도 물이 엄청 나와서 매실이 둥둥뜨는데..
1. 요거 설탕 더 넣어서 매실을 가라앉게해줘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그냥 저어주기만 하면 되는건지..
2. 5키로에 씨도 다 빼고 5키로 다 넣어버렸는데, 설탕 더 넣어도 될까요?
만약 또 뜨면 설탕 또 더 넣어야 하나요?? ㅠㅠ
아님..어느정도 물 다 빠지면 매실이 다시 안뜨는건지..
매실이 둥둥 떠서 노출되면 셔진다는 말을 들어서...어찌해야할지..
3. 그리고...첨부터 설탕5키로는 다 넣으면 안되는 거였나요?
첨에는 그냥 대충넣고 끓어오르면 설탕 더 넣어서 눌러줘야 하는 거였어요??
5키로 씨 빼고보니 내년부턴 절대 안하겠다 생각들었지만...그래도 알고는 있어야 할듯 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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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명선
'09.6.15 10:56 AM둥둥 뜨는 게 문제지요. 그래서 제가 하는 방법이에요.
1번 설탕 그만 넣으시고.
2번 설탕양은 된거 같네요.
3번 저는 넓은 다라이라고 하지요. 그런 그릇에 한 3일은 설탕을 3분의 2정도만 먼저 버므리고 넓은 그릇에 그냥 둡니다. 가라 앉은 설탕을 녹여 준 후 가제수건 이나 삼베 주머니에 나누어서 넣어요. 그런 다음 저장 할 용기에 넣고 나머지 녹아 나온 매실액을 부어 주고 남은 설탕 3분의 1일을 마저 넣지요. 무거운 것으로 눌러 주지요.뭐 돌이나 뭐 그런 거.
그러고도 설탕이 계속 가라 앉아요. 매일 한 번씩 한 5,6번 저어 주면 설탕이 녹지요.
그후에는 가끔 잘 발효 되고 있나 점검만 합니다. 만약 항아리에 하신다면 면 종류로 둘러 줘야지요. 그런 다음 뚜껑을 닫아요. 몇년 동안 제가 하는 방법입니다. 변고 없이 잘 담어 먹고 있어요. 도움이 되셨을라나? 그리고 씨를 빼는 것 너무 번거롭잖아요. 전 그냥 담아요.2. yuni
'09.6.15 11:04 AM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전 항상 5킬로씩밖에 안해요)
1.그냥 가라앉은 설탕을 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저어주는 주걱이나 손은 아주 깨끗해야 합니다.
조금만 신경 덜써도 상해요 (맨 처음 매실은 그래서 버렸습니다.)
이렇게 상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3&sn1=&divpage=2&sn=on&ss=o...
2.설탕은 더 넣지않아도 됩니다.
둥둥 뜨는 매실 위에 뭔가 눌러줘서 매실이 공기에 노출이 되지 않게 해야 하는데요
비닐 주머니에 설탕을 넣어 눌러주는 돌 역할을 하는 설탕주머니를 들어서 그걸로 누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이걸 참조하시고요.
선생님처럼 주머니를 꽁꽁 잘만들면 물주머니가 안터지고 괜찮은데 물주머니가 터졌다는 말들이 여기저기 심심찮게 들려서 다른분이 내주신 아이디어가 물대신 설탕을 넣은 설탕주머니에요.
나중에 이 설탕주머니는 꺼내 설탕은 다시 쓸 수 있어요.
3. 저는 처음부터 설탕 5킬로 다 넣어서 버무렸어요. 괜찮습니다.3. 김흥임
'09.6.15 11:16 AM - 삭제된댓글씨를 빼서 할경우 설탕이 빨리녹거구요
설탕물에 뜨는건 상관 없더군요 .그저 가라앉은것만 소독된 도구로 저어주고 입구관리만
잘하시면 됩니다4. 대전아줌마
'09.6.15 11:23 AM앗...벌써 댓글이...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링크 걸어주신 첫번 글 보니..ㅠㅠ 마음이 아프네요..아..끔찍합니다.
어제 그냥 소독안한..씻어만 놓은 나무 국자로 휙휙 저어줬는데..걱정되네요..
저두 설탕주머니 만들어서 눌러놓고 열어보지 말까봐요.
에효..설탕을 또 사러가야겠네요.5. 김흥임
'09.6.15 11:48 AM - 삭제된댓글아니예요
설탕 더 넣지 마시고 주머니도 필요치않아요
국물에 뜬것은 괜찮거든요6. 난쟁이오야붕
'09.6.15 4:27 PM위에 떠도, 가끔 뒤집어주면 괜찮다고 알고있어요... 너무오래 그대로 두면 잠기지 않은 부분에 곰팡이가 필수있는거라 가끔 뒤집어서 잠기는부분을 돌려주면 된다고 하던데...(저도 이제 2년째 담그는 초보라 어디서 들은것만 있어요)
7. 물래
'09.6.16 9:53 AM저도 지금 만들고 있는데 둥둥 떠 있어요
아무렇지 않습니다....8. 꽃게
'09.6.16 7:32 PM매실은 곰팡이 잘 안나요..
9. 망고
'09.6.19 11:22 AM매실에 동량의 설탕 넣은 후엔
절대 개봉하지 말라는 시엄니의 말씀...
설탕이 너무 가라앉아서 그냥 병채로 굴렸네요... 대박났었죠 작년에~~`10. onlyhide
'09.6.19 5:21 PM악....저는 씨도 안빼고 설탕도 반 가량만 넣어 항아리에 어제 재워놨는데 어떡하죠ㅠㅠ
열어서 젓고 그러면서 상하는군요..걍 손 깨끗이 씻고 말린담에 휘휘 저어주면 된대서 그렇게 할랬는데...처음 하는 매실액기슨데 망치면 너무 너무 속상할것 같아요. 손 씻고 에탄올로 소독하고 말린담에 저으면 관계없겠죠? 뉴_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