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시부모님께 반찬을 보내려고 합니다.
몇번 해온 일인데도....
할때마다 어떤걸 해서 보내야 할지 고민 가득합니다.
항상 중복되는것도 좀 그렇기도 합니다.
요즘은 채소는 풍부한 편이긴 하겠으나..
연로하신 탓도 있고 시어머니께서
워낙 반찬 하는걸 싫어하셔서..^^;;;
두 분 73되셨습니다.
아이스박스로 해서 보내드릴텐데...
반찬 추천 부탁드려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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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시부모님께 보낼 반찬
민구맘 |
조회수 : 2,284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8-07-12 14: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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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몽쥬
'08.7.12 2:56 PM도움은 못드리겠지만 민구님의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고 이뿌네요...
같은 며늘입장이지만 아이스박스로 반찬을 해서 시댁에 보내드린다고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래서 전 82가 좋아요...^^2. 아름다운프로
'08.7.12 3:44 PM좋아서 가는 사람 별로 없겠죠
저도 너무 가기 싫어서 차타고 시댁이 가까와오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시부모님이랑 저랑 너무 안맞아요
그래도 어쩔수없어서 가긴해요 가슴에 돌덩이 하나 올린 기분이죠3. 숨은꽃
'08.7.12 4:56 PM저도 시부모님 계실때 늘 반찬을 해 날랐는데요
김치는 종류를 바꿔가며 하고요
고기도 양념해서 금방 익혀드실수 있게 하고요(남는것은 한번 먹을만큼 냉동시키고요)
여름철이라 짭잘한 젓갈 종류와
구워드실수 있게 손질한 생선종류
그리고 국거리 ( 고기 미역 황태채)
된장찌개거리는 시골이라 늘 있으니까요
사람마다 식성이 달라서 뭐라 딱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요
저희 부모님은 굴비구이와 명란젓 꽃게 양념장 돼지족발을 좋아하셨어요
부모님 모시는 마음이 고맙네요4. 초코봉봉
'08.7.16 6:31 PM참 그 시부모님 행복하신 분이군요.
그 마음 저도 잠시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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