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 만들었어요, 근데요~

[도야엄마]

82cook 고수님들의 조언, 그리고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색해서 유자차 조금 만들었어요..

상온에서 하루 두었더니, 유자차 담궈 놓은 병에 물이 생기네요...
처음엔, 열매과즙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막상 실패할까봐 걱정되서요~

만삭의 몸으로, 식초+소금물에 깨끗하게 씻고, 씨 빼고 채 썰어서 밤 늦게까지 정성스레 만들었거든요~
물이 생긴 유자차, 그냥 둬도 될까요?
아님, 물을 따라 버리고..^^;; 설탕에 더 재워둬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상온에 두는게 맞나요? 아님, 냉장고에 넣어야 할까요?
먹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했는데...

tip 부탁드립니다~!!! ^^

[아이비]

유자차에서 나오는 물이라면
유자의 즙과 설탕이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생긴것이잖아요.
적당량의 설탕을 넣으셨다면
물이 안생기는것이 문제이지 물 생기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니
그대로 냉장보관하고 드시면 됩니다.

버린다면 유자의 엑기스를 버리시는건데
아니될 말씀이십니다. ^^

유자를 씻고난 후 물기는 완전히 제거하고 담그셨겠지요.
액이 너무 묽다면 설탕을 좀 더 추가하시면 어떨른지요?

[도야엄마]

액이 약간 끈끈한 것을 보니, 설탕은 더 추가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뚜껑을 열어보고 싶지만, 무슨 애물단지도 아니고..ㅋㅋ 오히려 더 안 좋아질까봐 그냥 병 밖에서 눈으로만 감상을 했어요~^^

유자를 씻고, 키친타올로 한번 더 닦아가며 손질했거든요~
물기는 완전 제거했구요~^^

우선, 일주일정도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완성된 따뜻한 유자차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