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어디선가 무우의 부위별 쓰임새에 대해 본적이 있는데요,
푸른 부분과 흰부분의 맛이 약간 달라서 나물 국 등 쓰임에 따라 달리쓰면 더 맛있다고..
그게 어떤 내용이었는지 어디서 본건지 생각도 안나고 검색도 안되네요..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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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의 부위별 쓰임새를 아시나요?
체스터쿵 |
조회수 : 27,56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7-11-10 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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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텔~
'07.11.10 10:54 PM잎에 가까운 부분 : 매운 맛이 약하고 달기 때문에 무즙이나 샐러드에 이용
중간부분 : 단맛이 강해 조림에 이용
뿌리부분 : 매운 맛이 강하고 섬유질이 많아 국물 내거나 절임에 사용2. 체스터쿵
'07.11.11 12:45 AM아~! 감사합니다 텔~님.
무우국을 잔뜩 끓였는데, 어느부분으로 할지 몰라 중간부분으로 했는데..아깝네요.
중간부분은 조려먹고 뿌리부분으로 국끓일걸..3. 차분한 마음으로
'07.11.14 11:07 AM흰부분은 단맛이 강해서 생채나 다른 요리할때 사용
초록부분은 매운맛이 나지만 국물낼때 시원한 맛이 난다고
알고 있는데요.4. 상카라
'07.11.17 1:22 AM - 삭제된댓글무를 쓸때마다 늘 궁금해했던 터라 한번 찾아봤네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 혹시 참고하실 분들이 있을까 해서...
동아닷컴에 올려져있던 최경숙(요리연구가)님 글 일부를 옮겨봅니다.
무처럼 폭넓게 요리에 사용되는 야채도 별로 많지 않다.
우리나라 무는 졸이거나 국을 끓이면 매운맛이 단맛으로 변해 외국의 어떤 무와도 비교할 수 없이 맛이 있다.
무를 3등분 했을 때
잎이 달린 파란 부분은 - 부드럽고 물기도 많이 머금고 있으며 맵지도 않다. 그래서 무즙을 내거나 생채로 해먹으면 좋다. 영양가도 무 끝보다 높다.
중간 부분은 - 국을 끓이기에 좋다.
땅속 깊은 곳에 묻혔던 끝 부분은 - 가장 매콤하다. 쉽게 무르지 않으므로 졸이거나 오래 보관하는 요리를 하면 매운맛이 단맛으로 변해 더욱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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