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여쭤봅니다.
1년전에 통매실을 담근 엑기스가 있는데요 구석에 놓고 잊어버려 두달만에 건져내야하는걸 못했어요.
씨에서 독이나온다는데 그럼 저거 다 버려야하나요?
곰팡이도 안나고 잘됐는데 너무 아까워서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흑,,매실에 대한 제 질문이 묻혀졌어요..
유지선 |
조회수 : 2,274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7-05-16 09: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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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즐거워
'07.5.16 9:32 AM묵은게 더 맛있어요...두달만에 건지는것이 아니라 100일이상 두었다 건져야해요..
씨에서 나오는 독이나 설탕도100일 이상 지나야 이로운 성분으로 변한다네요..
맛있게 드세요...^^2. 강혜경
'07.5.16 9:40 AM아무이유없습니다~~~~(죄민수버젼~~~)
몸에 아주 좋은 성분으로 바꼈을껍니다
맛있게...
물에 타서도 드시고,
양념으로도 드시고
맛있게 드세요~~^=^3. 하얀자작나무
'07.5.16 10:01 AM건져낸 매실에 소주를 부어도 좋지만,
전 액기스 빼고 남은 매실을 통에 따로 담아 냉장고에 넣어놓고
후식으로 몇개씩 꺼내 그냥 먹어요. 씨만 톡 빼서 버리고 입안에서 매실 씹어먹으면 무지 맛있어요.
ㅋㅋㅋ4. 쾌걸
'07.5.16 11:04 AM매실에 대한 맹랑한 소문이 마구 나도는군요.
지난주 금요일 1년전에 설탕에 절였던 매실을 걸렀는데
향도 좋고 빛깔도 좋고 맛도 훌륭하였습니다.
식품의 저장방법이 당장, 염장, 건장 등 다양한데
저장매실이 변질하여 냄새나 빛깔, 맛이 변했다면 모를까
묵었다고 해서 독이 생겨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진액을 거르고 난 후의 매실과육은 고추장 등의 장류를 이용한 장아찌로도 활용되고
그냥 먹어도 썩 좋은 먹거리가 되며 이유없는 배탈에는 특별한 효험도 있습니다.
이는 동의보감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맛있게 드세요~5. 유지선
'07.5.21 2:53 PM모두들 감사드립니다.안버려도 된다니 너무 기쁘네요.^^
근데 매실에서 독이나온다는 말은 그럼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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