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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아기랑 요즘 뭐해 드세요?

| 조회수 : 1,083 | 추천수 : 7
작성일 : 2007-01-26 13:43:36
16개월이라 매운 것 빼고는 다 먹습니다.
날 따뜻할 땐 매일 시장가 장봐서 괜찮았는데 추우니까 애 데리고 나가질 않으니 해 먹을게 없네요.
저 혼자면 그냥 떼우겠지만 애 먹을게 신경 쓰여요.
국,찌개,반찬...
저렴하면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메뉴 추천 부탁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7.1.26 2:02 PM

    봉 바지락있죠? 껍질있는것.. 이마트가면 한봉지 1050원해요.
    라면2개분량물에 마늘몇쪽+바지락+파조금-> 보르르..끓이면 시원하고 맑은 조개국됩니다.
    두부있으면 동동~ 넣기도해요., 제딸이 젤 좋아하는국.
    철분함량이 높아 빈혈에도 좋다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챙겨먹여요.

    24개월된 제딸이 요즘 먹는 국으론.. 조개국/미역국/콩나물국/북어국/된장국(야채만바꾸면되니 잼있습니다) 돌려돌려~~~예요.
    반찬은 메추리알+돼지고기+두부 장조림/김/생선구이/쇠고기*돼지고기구이/간단 나물등 돌려가네요.

  • 2. 플로리아
    '07.1.26 6:17 PM

    야~~ 우리애들 영양실조 걸리겠어요 ㅠ.ㅠ
    잘해 먹이신다 정말 ... 반성반성...

  • 3. koalla
    '07.1.26 8:32 PM

    아이들이 잘 먹어준다니 좋으시겠어요.
    저희 아이는 먹질 않네요..
    조금 먹는것도 그나마 밥과 김치 뿐이랍니다.
    부러워용~

  • 4. 김흥임
    '07.1.26 9:30 PM - 삭제된댓글

    근데....전 아이들 다컷어도 국 찌개 등으로 때우진 않거든요
    확실히 국물 요리는 염분 섭취량이 많아지니까 ㅠ,ㅠ

    두부 노릇 하니 구워 슴슴한 양념장에 재워 조리기
    계란에 갖은 야채 곱게 다져 섞어 팬에 깔고 굽다가 마지막에 핏자 치즈랑 케첩 올려굽기 마무리
    김치도 무우 가로 세로 1센티 3센티 정도 토막내어 소금간 맞춘 생수에 무우와 사이다만 넣고
    대파 누런잎 통채 잘 씻어 물기 제거후 한단을 통채로 윗부분 펴 눌러 덮어 뒀다
    익은뒤 아가들 먹이면 한없이 먹구요

    시장 못간다한들 요즘은 인터넷 장보기 다 되잖아요
    그 시기(세살이전) 입맛이 일생을 좌우하니까 생선이든 뭐든 고루 먹이셔요

    제 친구 아이들 안먹는다 안먹는다 입버릇처럼 ...그런데 먹이는거 보면 아가때부터 군대 다녀오도록
    주구장창 햄구이 계란 (것두 야채 하나 안다져넣은 무성의에 극치 )프라이
    그 녀석들이 울집 오면 무섭도록 먹습니다 .

  • 5. 스카이
    '07.1.26 11:12 PM

    16개월이라면 김치(씻어서)항상.. 고등어, 조기, 장조림(안짜게.) 두부조림... 된장국 같은거 건더기.. 아무튼 우리 먹는건 다 먹이시는게 좋지요.. 그맘때 우리 큰딸은.. 콩자반을 좋아했던것 같아요.. 매운것도 살짝씩 먹이세요.. 얼굴이 빨개져도..^^ 어느순간부터 잘 먹거든요..

  • 6. plumtea
    '07.1.27 2:10 AM

    저희애들은 흰살생선 킬러들이라 일단 김치냉장고에 조기나 갈치만 있으면 아주 든든합니다만....갈치 먹을만한 살 있는 녀석 4토막 나는 한 마리에 1만원이 넘는지라...ㅠ.ㅠ
    며칠 전에 시어머니께서 참고기 상품으로 7만원어치나 사서 손질까지 해 주셨어요. 아주 좋아요^^
    염분 우려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고 나이엔 국이 없으면 밥 넘기기 힘들어 하는 거 같죠? 저도 국은 위에 님들처럼 돌려 돌려이구요. 생선도 매끼니 올립니다.(킬러들이라 질려하지도 않아요. 20개월 작은애가 굴비 4마리를 한 끼에 먹었다는 전설이^^;) 그리고 김치는 얼마전까지 백김치 먹였고 최근엔 풀무원 어린이 김치 먹였는데 요즘엔 어른 김치 물에 여러 번 헹궈 썰어주고 있어요.
    가끔...참기름에 깨 넣고 간장에 비벼주고....장조림도 항상 안 떨어지는 아이반찬입니다. 돼기고기, 계란, 메추리알, 쇠고기 등등 재료는 자주 바뀌구요.
    김도 거의 항상인데...마른김에 간장찍어서, 기름 바른 김, 김자반, 김부각, 다시마부각.
    그리고 음...지리멸치 항상 볶아두었지요.2kg에 5만원도 넘는 맛 있는 녀석입니다.^^
    정말 안 되는 날엔 계란 후라이, 어떤 날은 계란 말이, 계란찜....저희애들은 사실 후라이 상태를 가장 좋아해요^^
    매일 장 봐서 그날 그날 하는 것도 좋은데요, 밑반찬은 좀 있어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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