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엄청 오래된 집간장 먹을 수 있나요?

| 조회수 : 9,881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12-10 00:32:52
제가 워낙 요리를 못해서
간은 거의 소금으로 맞춰어 먹었거든요,
검색을 해보니 2~3년 된 집간장은 괜찮다고,,
댓글 다신 분들도 오래된 집간장은 몸에 좋다고하시는데
거의 7년된 집간장도 괜찮은가요?
보관은,,,그냔 실온에 둿구요,,
엄마가 주실 때 입구를 비닐로 봉해서 마개로 막아주셨거든요..
하나만 열어서보니
입구에 약간의 건더기가 생겼던데 먹어도 괜찮나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짜렐라
    '06.12.10 12:52 AM

    냄새가 괜찮다면 건더기 걷어내고 드셔도 될꺼같네요. 원래 집간장도 오래묵을수록 좋다고 하던걸요
    의심되시면 한번끓여도 될꺼같아요.

  • 2. 샐러드데이즈
    '06.12.10 8:28 AM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도 10년된 집간장이 있는데 어른들은 약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콤콤한 냄새가 진~하게 나서 조금 거슬리긴 하는데요.
    그냥 드셔도 되지만 음식에서 간장 냄새가 납니다. 저도 한번 끓여서 식힌 다음 생수병에 넣어두었어요.
    요리하실 때 주의하셔야해요. 조금씩만 써야 해요 ^^

  • 3. remy
    '06.12.10 8:33 AM

    끓이시면 안됩니다...^^;; 오래되었다고 상하진 않습니다..
    보통 항아리에 두면 수분이 조금씩 증발해서 염분이 높아져 쉬거나 상하진 않습니다.
    헌데 넘 오래두면 맛이 없어지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간장은 오래 두면 둘수록 숙성되어지긴 하지만 된장은 넘 오래 묵으면 된장 고유의 맛이 없어집니다...
    보통 5년까지는 취향에 따라 먹긴 하지만 그 이상은 더 이상 구수한 깊은 맛의 된장은 아닌거 같아요..
    고추장도 넘 오래 묵으면 색도 변하고 맛도 변하죠.. 상하는게 아니라 고추장의 역할을 넘어선다는....
    일단 드셔보세요.. 상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맛이 달라질 수는 있거든요..
    양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맛이 좀 다르다 .. 싶으시면 새 된장이랑 섞어서 드심 됩니다..
    아직 숙성이 덜 되거나 햇맛이 들은 된장이랑 섞어 쓰심 되요~
    단.. 드실때 섞고 전체를 섞어놓지 마시구요.....^^;;

  • 4. 꽃게
    '06.12.10 10:12 AM

    간장을 덜어서 오래두면
    윗부분에 메주찌거기가 떠오르는 수가 있어요.아마 약간의 건더기가 이것이지 싶네요..
    간장은 저렇듯이 밀폐해서 보관하셨다면 거의 상하지 않고
    오래된 집간장은 단맛도 돌아요.
    소금은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염도는 일정농도이상 올라가면 더 짜지지 않구요.

    저도 오늘아침에 장독서 간장 떠왔는데
    5년전쯤부터 계속 새간장 부어서 묵혀먹는데
    진짜 맛있어요.
    장냄새 하나도 안나고요.
    항아리에 보면 간장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위에도 약간의 소금 뚜껑이 생기기도 하고
    아랫부분에는 소금이 많아 가라앉아요.
    간장이 너무 많이 쫄아들어서 아까워요.ㅎㅎㅎㅎㅎ

    remy님 말씀처럼
    고추장은 제경험으론 2년만 묵어도 맛이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1년먹을 만큼씩만 담그구요,,
    된장은 묵어지면 새 된장 뜰때 같이 치대요.
    된장은 2,3년 묵으면 아주 맛있는데,, 그 이상은 안먹어봐서 몰라요.ㅎㅎㅎㅎㅎ

  • 5. lifeis...
    '06.12.10 11:31 PM

    어쩜 이리 다들 잘 아세요???
    정말 부럽습니다..
    다들 저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인지...
    답변감사드려요.
    근데 약간 새콤한 맛도 느껴지구요..
    별로 짜지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31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캔디 2024.09.07 959 0
45430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1,109 0
45429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1,647 0
45428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1,725 0
45427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1,144 0
45426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3,664 0
45425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2,222 0
45424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1,907 0
45423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154 0
45422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4,488 0
45421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5,514 0
45420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2,697 0
45419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2,474 0
45418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096 0
45417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0,484 0
45416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9,637 0
45415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9,827 0
45414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9,469 0
45413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9,977 0
45412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8,881 0
45411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3,904 0
45410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0,917 0
45409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137 0
45408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200 0
45407 삼계탕에 쓰는 명주실 질문 1 APAPAP 2021.05.02 9,78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