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도와주세요~~소꼬리뼈가 뽀얗게 우러나질 않아요.

| 조회수 : 2,176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9-12 13:43:27
엄마친구분이 정육점을 하셔서 한우꼬리뼈를 사다가 하루종일 고았는데도 뽀얗게 우러나질 않아요..
핏물도 빼고 다 했는데 국물이 그냥 맑아요..
엄마친구분이 간혹가다가 그런경우도 있다고 하시던데 25만원이나 주고 산 꼬리뼈 아까워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화수
    '06.9.12 2:09 PM

    혹시 물이 지하수물은 아닌가요?
    지하수는 아무리 고아도 안 우러난다던데요....

  • 2. 꾸미
    '06.9.12 2:12 PM

    꼬리는 원래 사골마냥 뽀얗게 우러나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상하게 뼈는 두번째부터가 뽀얀 국물이 우러나더군요.
    달기는 첫번째가 제일 달고요.
    그래서 어른들이 세번 고아서 섞어 먹으라 하나봐요.

    하루종일 괐다면 고기는?
    뽀얀 국물 원하시면 고기 발라내고 새물받아서 한번 고아보시고 사골 좀 섞어보세요.

    뽀얗지는 않더라도 국물이 달면 성공적인 한우이고, 별맛이면 젖소일 가능이 높다고 하더군요.

  • 3. 저우리
    '06.9.12 2:47 PM

    꾸미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지금껏 뼈 고을때 한번 푹~~~오래 끓이고 말았거든요.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두번 세번 고을때 국물이 훨씬 뽀얗게 나온다고 꼭 세번까지 고아서
    나중에 세가지를 섞어서 다시한번 끓이면 국물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 4. amama
    '06.9.12 3:01 PM

    저는 알아봤더니 말뼈였다는 ㅠㅠㅠㅠ

  • 5. 체리맘
    '06.9.12 4:38 PM

    꼬리는 저도 몇번 해봤는데요..사골처럼 뿌옇게 우러나지 않더라구요..
    전 사골이 더 맛있더라구요..

  • 6. 대구댁
    '06.9.12 8:42 PM

    저는 돌아가신 친정 엄마가 10년 전쯤에 어디 식당에서 들으신 소리라던데...
    집에서 고을 때는 화력이라던지 여러가지로 뽀얗게 안나온다고
    프리마 있죠 그걸 조금 넣으면 국물이 뽀얗게 된다고..
    식당서도 급할때는 그렇게 쓴다고 들으셨다고 하던데요
    근데 혹시나 싶어서 조금 넣어봤는데 진짜 뽀얗게 되더라구요 ^^;

  • 7. 나나
    '06.9.13 5:50 AM

    헉 말뼈요..?

  • 8. 짱구
    '06.9.13 9:06 AM

    프리마 넣지마세요. 어느 책에보니까 화학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식당에서야 양심없이 돈벌려고 넣지만 가족에게 건강을 위해서 먹이는 사골에
    일부러 넣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뼈는 관절염에 좋다고 일부러 구해서 먹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 하루 날잡아서
    잡기때문에 아는분한테 부탁해야합니다. 가격을 비싸게 불러서 못사고 말았습니다.
    아마 말뼈보다는 육우나 젖소뼈일듯합니다.

  • 9. 한미정
    '06.9.13 2:54 PM

    지하수는 아니고 수돗물을 썼어요...
    부족한 경험탓에 꼬리뼈만 가지고 뽀얀국물을 낼려고 했나봐요...^_____________^
    지금 고기를 좀 사다가 갈비탕처럼 그냥 맑은국 해 먹을려구요..
    꼬리뼈는 꼬리뼈대로 양념해서 고기만 발라먹고.........
    회원님들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7940 초란 만든후 계란은 어떻게 하나요? 3 사라 2006.09.13 914 3
27939 간 고기 사 놓은 것이 검은 색으로 3 블루베어 2006.09.13 1,059 26
27938 아몬드 가루가 들어가는 파운드케익이나 머핀 레시피 알려주세여!!.. 3 peacejung 2006.09.13 1,778 2
27937 장아찌고수님들~~~ 1 서연정 2006.09.13 1,159 0
27936 버섯들깨탕 3 나나 2006.09.13 1,143 1
27935 매실장아찌를 첨으로 만들어보려구요 2 꽁순이 2006.09.13 1,186 1
27934 송이버섯에 대해서요... seveni 2006.09.13 878 21
27933 마트에서 파는 새콤달콤 고추피클~ 1 서짱홧팅!!! 2006.09.13 1,969 2
27932 알탕 어떻게 끓이는 건가요? 2 생생 2006.09.13 1,047 0
27931 오쿠 떡 만들기 1 김정희 2006.09.13 8,712 2
27930 달걀이요 2 선샤인 2006.09.13 825 0
27929 쌀벌레든 쌀 처리방법으로.. 1 레베카 2006.09.13 1,149 1
27928 샤프란.. 2 풀삐~ 2006.09.13 681 0
27927 애호박을 말리고싶어서 3 새댁 냥~ 2006.09.13 640 1
27926 크렘브룰레 만들줄 아는분 계신가요? 나나 2006.09.13 697 13
27925 더덕에서 나오는 하얀색 진을 제거하는 좋은 방법 알려 주세요. 3 최정자 2006.09.13 3,164 0
27924 호박오가리 나물하는 방법 부탁드립니다. 49 미니졸리 2006.09.13 1,066 15
27923 (급질)맛없는 미역국 어떻게 살리나요? 3 chatenay 2006.09.12 3,053 17
27922 오래된 매실즙 6 꼼수니 2006.09.12 2,397 0
27921 꿀에 대해서요 2 foxbaby 2006.09.12 822 0
27920 냉동실에 오래있던 꽃게 먹어도 될까요?? 4 예쁜공주맘 2006.09.12 1,888 66
27919 약식 실패했는데 도와주세요... 1 앤~ 2006.09.12 906 1
27918 패스츄리 만들때... 1 행운목 2006.09.12 1,024 8
27917 돼지고기안심으로 할 수 있는 요리 3 charmsori 2006.09.12 2,625 0
27916 도와주세요~~소꼬리뼈가 뽀얗게 우러나질 않아요. 9 한미정 2006.09.12 2,17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