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가..시들었어도..요리해서 열을 가하면...괘야늘까요?

[이뿌징^^]

야채가, 살짝 무르고, 보기에 싱싱해보이지 않은 냉장고에서 오래도록 잠자고있던 야채들을...
음식에 사용해도 무방할까요?

아이도 먹는 음식이라면...그런 야채들은 과감히 버려야할까요?

아니면, 열을 가하고, 요리하면서, 나쁜성분이 사라져(?) 괜찮을까요?

시들시들, 무르기시작하는 야채.....어떻게 하세요..?

[박은희]

상하거나.변색이된거라면..과감하게버리세요....하지만시들어서힘이없는야채는,,감자두어개정도를,껍질까서큼직하게자른뒤,야채와함께물에한시간정도..놔두시면처음사올때와같이 싱싱한상태가된답니다..변해버린색깔과모양들,,,놀라실거예요,,

[뽀영]

전 과감히 버리는데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는지... 특히 아이먹는거라면 더욱더 싱싱한 야채를 사용해야하는게 아닌가싶은데요.

[아이스라떼]

걍 시들시들 한거라면 물에 좀 담그면 괘안아보이기도 하던데..
물러버린거라면..버리는 게 나을 거 같아요..요즘 날씨도 그렇구요..

[꼭지]

성당에서 수녀님께 배운 방법인데요. 시들시들한 야채, 좀 가려고 하는 야채들, 버리면 농부님들께 죄송하고 환경 오염되고 죄책감 들고, 돈 버리는 것같아 남편한테 미안하고...그런데 답이 있더라구요. 야채들을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하고 프라스틱통에 가지런히 놓은후 흑설탕을 동량으로 넣어 이틀정도 상온에 두었다가 설탕이 모두 녹으면 냉장고에 한 열흘정도 방치(?)해 두세요. 그 후 야채들을 꼭 짜서 버리시는데 개미 달려드니까 잘 버리셔야 되구요. 검은 액은 설탕대신 고기 재울때등에 사용하시면 된다네요. 저도 아직 만들기만 하고 사용은 안해봤는데 곧 사용할 예정입니다. 수녀님 말씀이 부추나 미나리등이 특히 좋다네요. 시들한 야채들 일부러 싼값에 사셔서 만들어 쓰신데요.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