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일이 있어 16일부터 한 3주정도 집을 비우게 됐어요..아기랑 하루종일 씨름 하는 저에겐 달콤한 휴가^^가 되겠지만..혼자 남은 신랑이 잘 챙겨먹을 수 있으려나 걱정이 앞섭니다.
신랑이 원래 육류를 좋아하고 찌개나 반찬 한가지 맛있으면 그것만 먹어서 그동안은 밑반찬을 잘 안만들어먹었어요..해놔봤자 상에 몇번 오르내려 저만 먹다가 버리는게 많았거든요.
근데 한 한달전쯤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갑자기 "금육"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밥을 조금 먹고 밑반찬을 많이 먹더라구요..잘 먹어주니 만드는 저도 재미가 나구요..
고기 빼고, 기름진거 빼고..이것저것 나름대로 챙겨주느라 애써서..지금 별 운동안하고 5kg정도 감량이 됐더군요^^뿌듯~
근데 제가 없으면 귀찮아 뭘 시켜먹을게 뻔한데..아무래도 집밥이 아니면 하는 "관리"가 힘들어질것 같아서요..
가기전에 이것저것 만들어 놓으려고 하는데..최대한 오래 먹을 수 있는 맛난 밑반찬이나..만들어서 바로 밀봉냉동 해놨다가 먹고 싶은때 꺼내서 해동해서 먹어도 되는 반찬..같은거 있음 알려주세요~
찌개나 국 같은 것도 냉동 해놔도 될까요?
전 멸치볶음이나 장아찌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물만 부어서 끓이는 김치찌개도 해 놓고 갈까 생각중..그외에 뭐뭐 해 놓으면 신랑이 챙겨먹기 편할까요??
댓글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오래두고 먹을 밑반찬좀 알려주세요~
기리기리 |
조회수 : 2,111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7-11 19: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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