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매실 20kg...난감합니다.

[normal]

시골에서 농장하시는 지인께서 글쎄...

청매실 10kg짜리 두 박스를 보내주셨네요...무려 20kg - -;;

매실로 뭐 해본적도 없고 시중에서 파는 매실쥬즈 외에는 먹어본게 없는지라

도통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초난감 하네요...

술을 담그자니...저 많은걸 다 담을수도 없고...

님들 저에게 지혜를....ㅠㅠ

[이영주]

여기 쿡킹 히트레시피에서 매실로 검색해보세요.

[lois]

작년에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윗분의 말씀처럼, [히트 레시피]에서 매실로 검색하시면 담그는 법이 나와있구요.
[키친 토크]에서도 "매실"로 검색하시면 수많은 글들이 올라올거예요.
만약 담그시다가 문제가 있다면 [요리조리QNA]에 보시면 수많은 문제들과 그 해결법이 나와있어요.

[wanine]

매실장아찌니 잼이니 너무 버거우시거든...그냥 매실액으로 담그세요. 설탕과 동량으로 담그는 방법은 검색하심 나올 거구요. 씨앗은 나중에 분리해서 베게속 만드시구요.

[레드문]

저에게 10키로 저렴히 주시면 어떨는지요......
전 매실액보단 매실주에 더 관심이..........

[먼데이~]

전 매실 이번에 20KG을 사서 담갔는요...안많아요~
액기스 담가 온식구 여름내내 가을까지 드시면 부족하실걸요..^^

[레몬트리]

먼데이님 말씀이 맞습니다.
20키로 안많아요~
저 작년에 30키로도 담았는걸요.. -_-
뭐..언니.동생.남편..모두들 미쳤다고 한소리 하긴 했지만.. ㅋㅋㅋ
만들어서 한병씩 앵겨주니..좋아라 침을 튀기더라는...

[normal]

사과상자로 두박스인데...적다굽쇼? ㅋㅋㅋ
레몬트리님과 먼데이님..모두 술로 담그셨는지요?
당장 큰 유리병을 몇개 구입해야겠네요...

[happymom]

저는 작년에 10키로 거진 술만 담갔어요 ㅎㅎㅎ
유리병 다 안들어가서 아예 항아리 구해서 담았는데요
할때는 번거롭고(잘 씻어 말리는 과정이 중요해서요!) 양이 많다 싶었는데
막상 완성酒를 마셔줄때는 왜이리 양이 적기만 한지..많이 아쉬웠습니다!

씻고 말리는것만 좀 수월하면 많이 많이 하고 싶어요.
20키로정도면 많지 않고 보통 양 같습니다. ^^

[은하수]

매실액을 음료수처럼 연하게 해서리 먹으면 여름내내 배탈이 안난다고하던데..전 올핸 20kg했어요..좋아요..

[김희경]

happymom 님 의견에 아주 동감합니다
저는 20킬로를 다 쪼개서 했거든요
할때는 힘들고 양이 왜 그렇게 많은지 한데 완성酒를 마셔줄때는
왜 빨리 소비가 되는지 토통 모르겠더군요
행복한 고민..
액.찜.주 로 해결하세요

[꽃다지]

유리병보다는 큰 항아리가 좋은데 요즘 항아리가 귀하지요?
한꺼번에 담가야 위 아래 섞어주기가 좋아요.
매실 20키로이면 설탕 22키로 하세요 그래야만이 실수할 위험성이 적답니다.

[봉나라]

매실만 사면 끝이로구나 생각했더니만
첩첩산중입니다.
집에 매실엑기스 담을 그릇도 없어서 사야지....
설탕은 왜이리 많이 들어간답니까? 매실10키로면 설탕11키로들어가야 된다는 말씀?
아무튼 방법도 모르고 첨이라서 이리저리 어떻게든 되겠지 손놓고 있는데
매실도착하면 저 어떡한답니까?

[아이둘]

저는 10kg 샀다가 20kg 더 주문했어요.
용기는 플라스틱 용기 20L로 했구요.
처음이지만 몇년간 맛있게 먹고 선물할 생각을 하니 얼마나 뿌듯하고 기대되는지..
그리고 10kg 하는 거 별로 안힘들던데.. 씻어서 물빼고 꼭지 빼고 통에 설탕이랑 담기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