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에 넣는 미나리 말인데요

[사과나무]

미나리 잎은 버리고 줄기만을 사용하는 건가요?
울 신랑이 그러네요. 잎은 사용하는 게 아니라고요.

어제 시장에 갔더니, 미나리도 2가지가 있더군요.
제가 이름을 반대로 기억하고 있는 지 모르겠는데요,
묽음으로 파는 미나리가 한 단에 800원(이름 기억안남)
다른 미나리는 조금씩도 파는데 돌미나리라고 하대요.

묶음과 돌미나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조금만 사야 되었기에 돌미나리를 사야했지만,
묶음이 싱싱해보여 묶음을 사버렸어요.

미나리는 찌개에 넣을때 말고는 사용할 때가 없어,
늘 조금만 사도 남아서 찌개 한번 끓이고는 남는 양을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어느새 버리려 할 지경이 되더군요.

[달래냉이꽃다지]

어린속잎은 먹습니다
돌미나리, 일반미나리 종자가 틀릴뿐이구요
미나리 키우는 방법은 거의 같습니다

친환경 인증받은 미나리는 잎도 먹음 좋지만 요샌 억새졌을거구요
미나리는
효소도 만들고
생채,
데처서 나물도,
미나리즙,
매운탕이나 찌게에도

사과나무님 마음대로 요리에 넣으셔도 됩니다

[김명진]

먼저...줄기만 사용하던 잎까지 사용하던 취향의 따라 달라요. 저희집은 잎도 먹는데 시댁은 안먹어서 당황했습니다. 물 미나린..묶어서 파는 넘이구요. 거머리 있어여. 아삭하고 션~ 한데..돌미나린..물미나리보다 더 물기 없는 땅에서 자라 성장이 느리고 색도 검푸르고..키도 작고 거머리 없구요. 그치만...향이 좋고 씹는 질감이 짱짱해요. 돌미나린 싯어서 쌈에 넣어 드시거나..무침에 넣어두 좋구요. 물미나린..주로 찌게나 김치에 찬조출연으로 쓰이지요. 남은 미나린..쌀작 데쳐서 시금치 처럼 무쳐 드시거나 초고추장에 무쳐 드셔두 되요..

[레몬트리]

묶음 미나리는 찌개용...뿌리 잘라내고 밑둥을 잡고..칼고 잎부분을 어슷썰어내고..토막내서 쓴다.
남는 미나리는 데쳐서 마늘.참기름넣고 무쳐도 먹는다


돌미나리는 무침용- 고추가루 약간.깨.간장 약간.마늘다진것. 참기름.식초 .설탕약간 넣고 무쳐먹는다

[장금이친구]

잎은 버리지마시고 미나리전을 해 먹으면 향긋하니 맛있어요.
남은 미나리는 데쳐서 한입에 먹을만큼 돌돌 말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