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들어가는 장아찌는 이제 좀 알 거 같아요.
마늘쫑으로 고추장장아찌도 담그고 싶은데 시판 고추장을 쓰면 맛이 이상할까요?
레시피 찾아보니 꼭 집고추장이나 집고추장+시판 고추장 반반 섞어서 쓰라고 되어있는데
집고추장에 곰팡이가 너무 잘 피어서 버리고 그냥 해찬들 사먹거든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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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장아찌 만들때 고추장은?
삼식맘 |
조회수 : 949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5-29 1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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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흥임
'06.5.29 3:51 PM - 삭제된댓글실험삼아 조금만 물기없이 돌돌 말아 짱 박아 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이 아닌
백견이 불여일행이라 여기는 사람입니다^^2. 삼식맘
'06.5.29 4:07 PMㅎㅎ 사실 그렇긴 해요. 요리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되어서 이미 결론을 내어보신 분들의 답을 듣고 싶었어요.^^
3. 봉나라
'06.5.29 5:21 PM그냥 고추장에 박으면 장아찌가 완성되는 건가요? 희한하네요~
저도 시험삼아 해볼랍니다.4. remy
'06.5.30 9:55 AM저어기... 고추로 고추장장아찌 만드시는건...
일단 고추를 소금물에 삭힌 후에 고추장에 박는데요...
고추장도 시판고추장 보다는 양념을 해서 한번 끓인거 부어야 맛있어요..
왜냐믄.. 그냥 고추장에 박으면 고추에서 물이 나와 고추장을 묽게 해서 고추장에 곰팡이가 나게 하지요..
간장에 담는 것도 오래 먹는건 삼사일 후에 간장물 한번 끓이잖아요..
그리고 그때쯤이면 간장물 양이 늘어나있구요.. 이게 야채에서 물이 나와 묽어져 한번 끓여주는 거거든요.
고추장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하면 물이 나와서 나중에 고추장 맛이 묽어져 맛이 없어요..
그리고 고추장은 짠맛이 된장이나 간장보다 덜해서 짭쪼름한 맛이 덜해요..
그래서 장아찌로 담으려면 일단 소금물에 삭히거나 고추장을 양념해서 졸인 것에 박아둬야 해요..
고추장 양념은 소금(취향에 또는 지역에 따라 간장)과 꿀이나 설탕, 물엿등을 섞어
짭짤매콤 달짝지근하게 만들어 끓여 끈적하고 졸여놓지요..
요즘 햇마늘 많이 나오는데 정말 맛난 장아찌는
일단 소금식초물이나 간장식촛물에 열흘에서 보름정도 삭힌 후에 아린 맛이 다 빠지면
그때 고추장양념을 해서 담아요... 그럼 그냥 간장물이나 소금물에 삭힌것보다 훨씬 맛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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