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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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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아이들 밥 어떻게 주세요?

| 조회수 : 1,241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6-05-23 15:30:00
둘다 맞벌이라.. 세끼 식사는 회사에서 거의 해결하고 옵니다.

그러니 집에서는 밥먹을일이 주말말고는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음식솜씨 전혀 늘지를 않네요..

문제는 울아들.. 한달전부터 놀이방 댕기기 시작하는데...

이넘 아침을 먹이고 보내야 하거든요.. 눈뜨자마자 밥솥가리키면서 맘마 이러면 속이 미어집니다.
빈 밥솥이거든요..ㅋㅋ  그렇다고 그 바뿐 아침에 새로 밥하긴 좀 그렇고..

밥을 해서 줘보긴 했는데.. 반찬이 시원찮은지 거의 먹지도 않아요.ㅠㅠ

애들 유아식 요리책도 요번에 장만했는데.. 그래도 별도움이 안되네요..

놀이방에선 잘먹는다고 하는데..집에선 반찬만 조금 집어먹고 말아요..

그래서 그런가 또래보다 좀 작네요.. 많이 먹어야 많이 클텐데..

집에서 3끼 장만해서 먹는거라면 장도 보고와서 이것저것 해볼텐데... 꼬맹이 조금 먹는거 준비할려니
그것도 힘들더라구요.. 부식거리 대부분 나중에 버리게되고..

맨날 멸치만 볶아줄순 없고..

반찬이랑 국같은거 많이 해뒀다가.냉동해서도 먹여도 될까요?
다른 직딩맘들은 애들 어떻게 먹이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토끼
    '06.5.23 4:01 PM

    월령도 비슷하고 고민도 비슷하고
    차마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네요. 저도 요리에 대한 감각이 없어 항상 고민입니다.

    우리 아이는 이웃분이 돌봐주시기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결되지만
    어린이집에 맡기는 경우(제가 아는 분의 경우)에
    도시락통에 밥만 싸가지고 가면 아침밥을 먹여주는 어린이집도 있더라구요.
    혹시 가능할지 모르니 어린이집에도 문의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의 경우,
    감자볶음, 호두멸치볶음, 소고기로스를 무진장 좋아하고
    다른 야채 반찬들은 거의 안먹습니다. 아주머니댁에서는 두부랑 된장국에 든 야채들도 먹는다는데,
    우리집에선 된장국물에 적신 밥 주면 뱉어냅니다.

    주로 주말에만 제가 밥을 챙겨주게 되는데,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챙겨주게 되네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대충 나열해 볼께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생선, 소고기로스, 멸치볶음, 감자볶음, 콩나물, 김(잘 안먹지만),
    연근조림, 가끔 달걀찜... 정도입니다.
    엄마의 노력 부족인지 콩나물이나 감자볶음 외엔 나물류를 적게 먹어요.
    아주머니네에서는 누나 형이 먹는 햄, 참치통조림, 닭고기 다 잘 먹는다고 하네요.
    전 되도록 가공식품은 먹이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잘 먹으면 주고 싶긴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인 물에 만 밥은 안 먹지만, 누룽지 삶은건 아주 좋아해요.

    직장맘이
    아침 시간에 반찬을 하는건 힘드니까,
    아이가 좋아하는 밑반찬류는 미리 해두시고(만만한 지리멸치 볶음이 최고),
    장조림류나 소불고기 좋아하는 아이면 고기 종류도 같이 해두고,(3일 정도는 먹여도 될 듯^^)
    혹시 시금치 같은 나물 먹으면 조금씩 먹이면 될 듯 합니다.

  • 2. 오이마사지
    '06.5.23 4:11 PM

    전, 밥하면 바로 아이꺼 2~3개 정도 작은 지퍼락에 얼려둡니다...
    갑자기 밥없을때..유용하게 쓰이거든요...
    카레도 한번먹을분량 냉동해 놓구요... 좋아하진 않지만, 어떨땐 (배고플땐?) 잘먹기도 합니다..
    미역국,소고기무국,시금치된장국...다 냉동가능하니깐....
    한번하실때 조금씩 냉동해 놓구요...
    금방할수 있는건 감자볶음,생선구이,김에싸주기,밥새우주먹밥,계란찜.....아침에 해놓고 옵니다.
    이번주말엔 봐서 닭백숙해서 닭죽좀 끓여볼까....생각만^^하고 있습니다..^^

  • 3. 샬랄라
    '06.5.23 4:21 PM

    도움은 못드리고.. 저두 울아이가 잘 먹는거 올릴께요.. 참고하시고.. 냉동하실 수 있는건 냉동하셔서 쓰셔도 될듯 해요...
    국: 소고기 무국, 미역국, 된장국, 청국장, 콩나물국, 계란국(아무것도 없을때 파하고 계란만 넣고 끓여줘요)
    반찬: 생선, 불고기, 삼겹살, 베이컨(냉동에 얼려놓고 그냥 구워줍니다.. 가끔..반찬 없을때 좋아요), 감자볶음, 김치속볶음(무채 대충 빨아서 볶아줬더니 잘 먹네요..), 각종나물(시금치, 콩나물 등), 멸치볶음, 계란찜, 계란후라이, 카레, 버섯숙회.. 등등....
    대충 이렇습니다..
    전업두 힘든데.. 직장 다니시면서 애 밥 챙기시려면 힘드시겠어요...
    저두 매끼 고민이거든요.. 뭘 해줘야 하나 하구...

  • 4. 석두맘
    '06.5.23 4:25 PM

    저도 역전 재판(2회차??)하고 있어요...이번엔 또 힌트까지 고르게 해서 실패함녀 또 돌아가고...죽겠습니다^^~

  • 5. 일뜽주부
    '06.5.23 5:50 PM

    오이마사지님,카레가 아이먹기에 좀 맵지 않나요?아니면 아이용으로 따로 나온게 있는지요....

  • 6. 꺄오!!!
    '06.5.23 9:07 PM

    국 배달시켜 드세요

  • 7. 해바라기
    '06.5.24 1:18 AM - 삭제된댓글

    일뜽주부님
    순한맛으로 카레 만들고 아이들 줄땐 우유 약간 섞어서 렌지에 휘리릭 돌려서 줍니다.
    그럼 좀 덜 매워 잘먹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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