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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도시락 반찬으로 뭐가 좋을까요?

| 조회수 : 1,44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2-11 12:45:56
아들이 이번에 고등학교에 들어가는데, 급식을 안하는 곳이래요.
사실 전, 일하는 엄마로, 요리도 잘 안해봤는데,
걱정이 태산같아요.

성장기에 있는 고교생 아들 도시락반찬으로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여기저기 요리책 뒤져서, 메뉴와 레시피를 모으는 중인데,
그래도 걱정이 많이 돼요.

부탁드리요
요리 초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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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imi
    '06.2.11 1:16 PM

    저도 애가 작년에 도시락을 싸서 다니니까
    잡지책을 봐도 그런 것만 보게 되고 은근 신경 쓰이더라구요.
    닭봉조림, 달걀말이(가운데 시금치 넣으니까 도시락에 이쁘더라구요)
    베이컨에 팽이버섯(or프랭크쏘세지or찐 밤or감자)넣고 돌돌 말아 이쑤시개 찔러
    고정해서 구운 것,등등등
    볶음밥종류나 주먹밥도 가끔 싸 주구요.

  • 2. 튼실
    '06.2.11 4:29 PM

    신랑이 한동안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었죠.
    때론 번거롭기도 하지만 미리 조금씩 준비해놓으니 할만 하더군요.

    - 매주 한두가지 마른반찬을 만듭니다.
    오징어채무침, 건새우볶음, 멸치볶음, 콩자반, 땅콩조림, 무말랭이 무침 등

    - 반조리나 조리해서 냉동합니다.
    동그랑땡, 동태전, 녹두전, 떡갈비, 불고기 등

    - 전날 미리 반조리해서 냉장합니다.
    각종 전 종류(참치전, 버섯채소전, 김치전, 각종 채소전)나 불고기 등

    - 전날이나 아침에 조리합니다.
    나물이나 생채류, 어묵볶음, 두부조림, 감자볶음 등
    가끔 볶음김치 같은것도 싸줬네요. 김치를 잘 안먹어요 *^^*

    아침에 일어나 프라이팬 하나엔 냉동해놓은 것이나 미리 반죽한 전이나 고기 등 익히구요.
    밥싸고 마른반찬이랑 나물이나 생채류, 기타 조림이나 볶음류를 싸시면 됩니다.
    적어도 반찬이 서너가지 되겠지요.
    저는 세가지 정도로 돌려가며 싸줬어요.
    그래도 마땅치 않을땐 참치캔.. 구운김.. 뭐.. 대략....... 이히..........
    보온병에 뜨거운 물이나 차 종류 함께 넣어줘도 아주 좋지요 *^^*

    아.. 그리고 반찬도 중요하지만 전 밥에 힘을 좀 줬어요.
    현미잡곡밥에 밤이나 고구마 감자 등을 넣어서 해줬네요.
    자칫 반찬이 고기나 인스턴트로 채워지기 쉬워요.
    저도 아주 안해준건 아니구요.. 이히......
    전이나 볶음류 하실때 채소 많이 넣으시고, 나물 꼭 추천합니다.

  • 3. mlle piao
    '06.2.11 10:23 PM

    급식당이 없는 학교에서는 배달급식도 하던데요~
    급식회사에서 나와서 배식을 하죠~ 아님 도시락으로 나오던가~
    학교에 문의해보세요~
    일하시면서 고등학생 도시락싸기 너무 힘들것같아요!

  • 4. 올리브
    '06.2.11 11:03 PM

    학교에서 급식하지 않은것은 정말 행운이예요.
    아무리 허드레 반찬이라도
    엄마가 싸주는 반찬이 최고랍니다.
    어렵고 귀찮타 생각마시고 되는데로 최선을 다해 싸주세요
    (왜냐하면
    급식있는 학교
    성장기 아이들 엉망으로 만듭니다.
    매일 튀김에
    맛내기는 다시다로...정말 화나요.=급식감시해도 정말 황당합니다=목소리 작은 사람이 빽이 ./ㅎㅎ
    알면서도 싸주지 못하는것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먹기를 원해요.====유별떨기 싫다나
    현실은 안되면서
    왜 급식을 하ㅡ는지.....

  • 5. 혁이맘
    '06.2.12 1:15 AM

    아..정말 급식에 할말 많은 사람인데요
    어쩔수 없지만...도시락 싸서 보내고 싶을때가 한두번 아니에요
    우리 애들 정말 반찬투정 없이 잘 먹는애들인데
    너무너무 맛이없어 못먹겠답니다.
    운영위원회에 말을 해도 소용없으니..원.
    제가 그쪽 생리를 좀 알아서....에구 속상할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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