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만들때는 끓이는건가요? 생으로 해도 되나요?

[inLuv]

안녕하세요?

환절기라 배청 생강청을 만들려고 인터넷을 검색해봤는데

어디서는 즙을 내어 끓이다가 설탕을 넣라고 하고

어디서는 잘라서 켠켠이 설탕을 넣으라고 하길래

도대체 뭐가 맞는건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주로 차 마시는 용도로 만들려고 합니다.

원래 청 만들때는 끓이는건가요? 생으로 해도 되나요?

아니면 끓이는것과 생으로 만드는것은 다른 종류의 청인가요?

그리고 설탕이 곰팡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넣는다고 들었는데,

설탕 대신 꿀을 넣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징검다리]

물과 설탕 1:1로 섞어 시럽을 만들어 붓는 이유는 생강이 수분이 많지 않고
생강에서 즙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서 극대화 시키려고 끓여서 시럽을 붓는 거예요.
설탕과 생강과 1:1로 버무리는것보다 물이 들어가 변질될 위험이 있어요.
배가 있어서 끓이지 않고 설탕을 그냥 같이 버무려도 될것 같아요. 무게 달아서 배무게도 포함 시키세요.
꿀을 넣어도 되는데요. 곰팡이때문에 걱정이이 되시면 10일 정도 상온에 놔두었다가
냉장 보관 하세요. 위가 튼튼하시면 도라지도 같이 썰어 넣으면 효과적이예요.
생강도 자극적이어서 마셔보고 위가 아프면 드시지 마세요.

[inLuv]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

[얼레]

휴럼처럼 원액기 있으시면 그걸로 즙을 내서 녹말을 가라앉혀 윗물만 따라서 설탕이랑 저어가며 끓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