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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갈무리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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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부시게젊었다
'12.8.23 12:23 AM저도 깻잎순 좋아해요.
살짝데쳐 찬물에 행구고 물기 짜지말고
소분해서 냉동해요.
그리고 먹을때는 해동한 다음 끓는물에 행궈낸다는 식으로
한번 데치고 양념을 해서 볶아주면 부드러운 깻잎순나물이되요.
참고로 고춧잎도 저는 냉동해서 겨울까지 먹어요.2. 나리마미♥
'12.8.23 8:15 AM가지를 많이 말려 두고 싶어요
길게 말려도 되고 먹을 수 있도록 다 썰어너니,
금방 마르네요.
불려 삶아 볶아 먹으니 작년에 너무 맛더있라고요.,
깻잎순은 반 조금 덜 되게 익혀 물과 함께 얼려 두면 좋을듯요.
깻잎 찔 때마다 조금 낫게 쪄서 반은 얼려 둬요.
겨울에 먹으려고요.
호박잎도 쪄서 얼려두고.
호박도 많아서 채 썰어 볶아 얼려 뒀습니다.
국수 먹을 때마다 부러뜨려 먹으니 편해요.
반달 모양 볶아서도 듬뿍 얼려 뒀어요.
볕 좋은 마당 있으면 늦 애호박 많이 달릴텐데 말리고 싶습니다.
토란 나왔대요.
말려 둬야 되잖아요.
얼마 전에 고춧잎 따 데쳐 앞 베란다에 두니 금방 마르더라고요.3. 행운의여신과
'12.8.23 12:02 PM호박을 채 썰어 볶아 얼려도 되나요..
잘 이해가 안되서요...
처음 듣는 얘기라서,,,
가르쳐 주세요...나리마미♥
'12.8.23 2:10 PM뽂아 새우젓 간 해서 펼쳐 얼렸습니다.
많으니 얼렸습니다.
점심을 집에서 국수로 먹을 때가 많아 부러뜨려 녹여 고명으로..
식감은 떨어져도 없는 거 보다 낫고,
호박이 많이 생기고,
식구 적어서 남으니 얼립니다.4. 나리마미♥
'12.8.23 12:28 PM< 이것도 가지 갈무리 법이겠지요.>
가지를 길이로 반 갈라 길쭉하게 썰어 얼려 뒀어요.
싱싱한 거 국 끓이려고집에 들어 오면서 샀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고2 딸 눈에 구멍이 있다고 해서 레이져 수술하고 오니 저녁이 늦어요.)
다른 먹을 게 있기도 해서
다음에 끓이려니 어쩔 수 없이 얼렸습니다.
.
안 그래도 좀 얼려 둘까 했었습니다.
가지국!!을 애들 아빠가 좋아해서 겨울에 끓여 먹으려고요.
요즘 야채 중에 가지가 암 예방인가 해서 제일 뜨는 거 같던데요?
멸치 육수 맛있게 낸 후 된장 조금 풀고,
간장,소금 조금씩 넣고 끓을 때,
데친 토란대,세로로 반 갈라 숭숭 썬 가지를 넣는다.
다시 끓으면 마늘,다진 홍고추,고춧가루,밀가루집이라고 하나요.
만들어 넣습니다.
매운 거 좋아 하시면 고추장 조금 넣어도 되고요.
액젓 좋아 하면 한방울 넣으시고요.
이 국은 간이 심심해야 맛있어요.
(짠 것은 건강에도 안 좋아 장수 못 하게 하는 요인에 속한대요.).
양념 넣고 한번 끓으면재료가 부드러운 가지라 다 된 거예요.
다슬기국 같은 맛도 나고요.
시~원한 맛에 여름에 가지가 나오면
"국 끓여야 겠구나!" 하게 되실 거예요.
가지국 맛의 포인트는 밭에서 금방 가지를 따고,
토란대를 꺽어 와서 끓이는 거예요.
(말하자면 숨 떨어지자마자 음식 만들기에 들어 가는 거죠.)
갈무리 할 것들,지금부터 너무 많지요.
부지런해야 되는데요.
안 ~ 부지런 해서요.
가지국 시원하게 끓여 보세요.
가지가 윤기나고 빛날 때요.
마감 임박 해지고 있습니다.
서두르세요.
(토란 없으면 가지만 듬뿍 넣고 끓여도 됩니다.)5. 나리마미♥
'12.8.23 12:34 PM글을 널널하게 올렸네요.
이해가 덜 될 수도 있으시려나요.
.
괄호해서 가지국 끓이는 방법이라고 썼는데,
없어졌네요!
나름 친절한 레시피 올린다고 한 것인데,
글이 산만 하네요.6. 광야의봄
'12.8.24 12:56 AM가지로 국도 끓이나봐요
첨 들어봐요
맛있을것 같은데 밀가루집이 뭔가요?나리마미♥
'12.8.24 12:54 PM물 반겁 정도에 밀가루를 두숟갈이나 곱게 말고 대충 풀어
끓을 때 넣어 주는 것을 어른들이 이렇게 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쌀가루를 넣어도 되고요.
(이런 것을 넣으면 잘 변합니다만 구수합니다.)
안 넣어도 되고요.
닭개장 끓일 때 재료를 밀가루에 훌훌 버무려 넣는 곳도 있잖아요.
같은 방법으로 해도 되고요.7. 광야의봄
'12.8.25 12:00 AM아...대충 알 것 같아요.
뭐라 설명하긴 좀 어렵지만요^^
답변 감사드려요.
조만간 꼭 한번 해 먹어볼께요~8. 유기농
'12.8.25 12:45 PM가지국 레시피 정말 감사해요, 나리마미님~
텃밭에서 따온 가지가 일주일째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는데
얼른 국도 끓이고 썰어서 말려야겠어요^^
만들어봐야 알겠지만 저의 완소레시피 될 것 같은 예감들어요나리마미♥
'12.8.25 1:42 PM만들어 보면 이렇게 흔한 재료가 이런 훌륭한 국이 됨에 놀라실 거예요.
여자만이 느끼고 나눌 수 있는 행복입니다.
고맙습니다.9. 수늬
'12.8.28 4:38 PM저는 오늘 나리마미님께 호박볶아 냉동하는것 배워갑니다..글 올려주신 고독님께도 감사...
호박 큰것 두덩이나 있는데 고민중이었거든요...국수도 자주 해먹고요...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