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외장아찌

[mafia]

젊은 사람들은 이 음식이 생소할거에요.
도시에서 자라 50 넘은 저도 낯 익은게 아니거든요.

나이 드신 분들이 지방에 관광 다녀오시다가
장터에서 요상한 냄새나고
뭔지 모를 양념에 범벅되어 있는 것을
'옛날에 보던 그거네' 하시던 겁니다.

인터넷 서핑 중 알게 되어
포스팅된 사진의 전화번호로 주문한 울외장아찌입니다.

짭잘하니 물 말은 밥에 한 점 올리니
개운합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도 없어 전화로 주문했습니다.

술지게미라는 주박으로 발효시킨 울외랑 무우가 있고
1.8키로에 2만원인데
간간히 먹으면 아주 오래 먹을것 같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께 드리면
'나라스께'라고 하시며 좋아하실겁니다.
여든 넘으신 부모님이 그러셨거든요.

043) 542-0750  현대식품

[knitting factory]

앗! 나라즈께네요~ 그런데 사진이 엑박입니다.

[거부기]

시골 다녀오다가 서해대교 밑에 있는 휴게소있죠? 오션파크던가하는데요. 거기에 충남특산물전시장이 있어 들어가보니 나라스끼도 있더군요. 조그만거 하나 사와서 먹어보니 맛있던데요. 여름에 물말아서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군산이화식품에서 만들었어요.

[teatree]

전 군산 삼학 식품 울외짱아지 추천해요..

[란비마마]

오... 아직 30대인 저도 좋아합니다!!
울 아버지께서 참 좋아하셔서....저도 자주 먹었더랬지요.
지금은...사 드릴 아버지께서 안 계시니........ㅠㅠ

아...또 울컥하네요....아버지....ㅠㅠ



저거 사서 아버지 생각하면 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