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혀 모르는 분들이고 다만 이곳 고추장도 맛있어서 올려봅니다.
한살림 고추장은 많지만 좀 짠맛이 강해서 감칠맛이 없어 여기저기 된장 고추장 후기보느라 눈이 아파요.
고추장이 필요해서 몇일 전에 하룻밤 몇시간을 검색하다가 여기 82광고인지 댓글인지에서(검색을 너무 많이 했더니
햇갈려요.) (장터후기도 보고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네요)
'해남땅끝할매된장'을 알게 되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더니 쌤플3종(된장 고추장 청국장)이
있어서 부담 없이 김부각 2봉지랑 주문드렸는데 (저 쌤플 좋아해요^^::)
아이스박스가 제법 큼지막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열어보니 배추김치 3분의1쪽, 연한 열무김치 한대접쯤?,
고추장아찌약간, 깻잎장아찌 약간, 시래기된장국 2인분쯤이었는데요 김부각까지 순식간에 밥상이 그득했어요.
친정엄마가 챙겨주신 것과 비슷해서 어안이벙벙..
제 입맛에 고추장도 청국장도 입에 쩍쩍? 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맛있게 맵다는 말이 생각날만큼 맛있네요.
보리고추장과는 또다른 맛이예요.
그런데 모두 어릴 적 먹던 토종맛이어서 깜짝 놀랬고 특히 열무김치는 통고추를 갈아서 담궜는데 연하고 감칠맛에
된장국에 말아서 밥을 거의 두그릇을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된장국에 청국장쌤플 약간 풀어 끓였는데 정말 맛있었네요.
오랫만에 밥을 달게 먹고.. 공짜?가 좋은가봐요ㅠㅠ 이런글을...(하지만 맛없으면 외면했을꺼예요)
혹시 저처럼 고추장, 된장 찾아 헤메이시는 분 있으시면 가보시고 쌤플 드셔보시면 어떨까 생각하고 글까지 올리게 되네요.
쌤플이 6000원이니 부담이 업긴 하지만 너무 많이 홍보용?을 보내주셔서 재구매100%이므로 부담을 갖게 되었네요.
이런글 저도 처음이라 멋적습니다만 지나친 홍보글이면 지울테니 이해해주세요.
오랫만에 시골맛 음식에 흥분한 이상한?글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