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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의외로 맛있었던 옥수수 앙금빵

| 조회수 : 3,068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5-12-18 19:37:01
예전에 제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서 살았어요.

그 때나 지금이나 빵을 좋아하던 전 아파트 상가에 있던  빵집에 매일 가곤 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빵을 사러갔었는데 하도 자주 가다 보니 빵집에 계시는 모든 분들과 알게 돼서

매일매일 가서 놀았지요.

그 때 거기서 팔던 빵 중에서 옥수수 앙금빵이 있었는데

요즘엔 더군다나 제가 사는 동네엔 그 빵이 없더라구요.

제 손으로 빵을 먹게 된 지금 그 때 그맛을 기억하며 한 번 만들어 봤어요.

냉장고 안에서 잠자고 있던 옥수수 가루도 쓸 겸 옛날 기억도 되살릴 겸해서요.


재료는요.

반죽에는 강력분 250그램, 옥수수 가루 50그램, 소금 반큰술, 꿀 반큰술,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작은술, 물 165밀리, 올리브유 반큰술, 제빵개량제 3그램이 필요하구요.

필링에는 흰앙금 360그램이 필요하구요, 그 외 빵 위에 뿌릴 옥수수 가루 약간 준비하시구요.



만드는 방법은요.

1.반죽 재료를 이용해서 반죽해서 1차 발효 합니다.

2.1차 발효 된 반죽은 40그램씩 분할해서 실온에서 중간 발효 10~15분 합니다.

3.앙금은 30그램씩 분할해서 둥글게 만들어 줍니다.

4.반죽을 잘 펴서 앙금을 넣고 잘 감싸 줍니다.

5.그 상태에서 앙금 넣은 반죽을 손바닥으로 납작하게 만든 다음 손바닥 위에 놓고  

  스프레이로 물을 뿌린 후 옥수수가루를 뿌립니다.

6. 2차 발효 합니다.

7. 190도 예열 오븐에서 15~20분 동안 굽습니다.



이 빵의 반죽은 정주연씨 책의 옥수수빵을 참고했는데

버터도 안들어가구 설탕도 안들어가구 해서 몸에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구 반죽 자체가 아주 쫄깃거려서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까지 맛이 좋을 지는 몰랐는데 정말 기대 밖이네요.

앞으로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이 글 쓰고 있는데 벌써 주문이 들어 오네요.

요건 안의 앙금을 보여 드리려고 반 가른 모양인데 앙금이 흰 색이다 보니 잘 보이진 않네요.

참, 손의 주인공은 제 남편인데요.

원래 빵을 안 좋아했는데 요즘은 저 못지 않게 빵돌이가 돼버렸답니다.

이 빵을 세 개나 먹더니 저녁을 못먹더라구요-_-;;

아, 그리구 제게 옥수수 가루를 나눠준 윤경언니 고마워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낭시댁
    '05.12.18 7:57 PM

    제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덮비고 있는 낭시댁입니다.
    그런데 제빵개량제가 뭐예요?? 요즘 자주 등장하던데.. 궁금??
    전 프랑스에 살아서.. 뭘로 대신해야하는지... 통~~~ 알수가 없네요...

  • 2. luna
    '05.12.18 8:07 PM

    S-500" 이라고 되어 있는 레시피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 이스트 푸드(Yeast Food)라고 불리며 빵의 맛, 부드러움, 속결을 좋게하고 볼륨을 늘리며 장시간 신선도를 유지시켜 주는 개량제입니다.



    사용법 : 밀가루 사용량의 2%를 직접 혼합하여 사용하십시요.
    이스트로 제조되는 모든 빵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S-500을 사용시에는 별도의 발효촉진제를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볼륨이 많이 나므로 분할중량을 최고 1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1차 발효시간은 물론 2차발효시간 (오븐 스프링이 월등히 좋으므로)이 단축되므로 작업시간이 줄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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