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돈~ 까스!

| 조회수 : 3,498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08-01 14:22:51
동생여친이랑 제남친을 집으로 초대해서 돈까스 파리파리~를 했어요.

오후 3시에 시작!!!

한번 눌러온 돈까스를 방망이로 열심히 두들겨패주고(?) 쉬라고 양념소스란 이불을 예쁘게 깔고 덮어

주었습니다. 양념소스는 양파랑 마늘이랑 후추랑 소금정도... 후추랑 소금으로 상처를 약간 치유해주고

양파랑 마늘이불을 깔고 덮어줘야하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양파랑 마늘을 갈면서 같이 갈아줬더랬

죠.^^ 한시간정도 잘 잤는지 놀고 싶다길래 튀김가루에 굴려주고 더울까봐 차가운 달걀의 바다에 푹 담갔

다가 모래사장인양 빵가루에 잘 묻어줬죠. 잠시후 끓는 기름탕으로 풍덩~ 마침내 모두의 에너지 보충원

으로 사명을 다했답니다.

초대를 한지라 지대로하자라고 생각하고 크림스프도 끓이고 샐러드도 맹글고 쏘스도 그까이꺼 대충

시판용소스로 먹을까하다가 가미를 해서 만들고... 에휴~

혼자서 맹글고, 튀기고, 볶고... 더운날 제가 튀김기름에 들어갔다 나온 줄 알았습니다.

여하튼 넷이서 맛나게 먹고나니 뿌듯한 맘에 기분 이빠시 업되었답니다.

참고로, 이정도로 해줬으면 설겆이는 남은 사람들이 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 사람들이 다 먹더니 한.중전 축구중계에 정신이 팔려있지 몹니까... ㅜ.ㅜ

설겆이도 제 차지였단 사실에 이빠시 업된기분 다시 다운모드로 전환되었답니다.

속으로 "다시는 또 맛난거 해주나봐라"했지만 제 성격상 조만간 또 맛난거 할 준비해서 부를겁니다.

에궁~ 이놈의 팔자야~~~

물론 돈까스처럼 기본레시피는 다 아시겠지만 요리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신분들으 배려하는 작은 센스

로 레시피도 함께 올려봅니다.




*돈까스*


재료: 돼지안심(등심) 1.5KG, 양파 2개, 사과1개, 마늘10쪽, 후추가루약간, 소금약간, 튀김가루500G,
        빵가루1KG, 달걀10개


1. 정육점에서 한번 또는 두번 눌러온 고기를 방망이로 잘 두드려 줍니다

2. 양파,사과,마늘,후추가루,소금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3. 두드려놓은 고기를 갈아놓은 양파소스에 주물럭주물럭 해놓구 한시간정도 재워둡니다.

4. 튀김가루-달걀-빵가루순으로 묻쳐줍니다. 바로 튀겨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5. 남는건 냉동실에 살짝 얼린후 각각 띠어서 다시 냉동실에서 보관하시구 드실때마다 실온에 해동시켜

   서 튀겨드시면 됩니다.



사진은 먹으려고 잘랐다가 사진찍어서 내가 이렇게 해줬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급조했어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이
    '05.8.1 3:58 PM

    이더운 여름에 무지 힘드셨겠어여.
    스프에 샐러드까지..
    맛나보입니다.^^

  • 2. 연주
    '05.8.2 11:04 AM

    ㅋㅋㅋ
    맞아요.. 이렇게 맛난거 해 줬으면 남은 사람이 설겆이 해 주는 센스를 발휘해 줘야 하는건데...
    이 더운날 수고하셨어요..^^*

  • 3. lovely♡여명
    '05.8.3 8:38 PM

    냠냠...여러번 먹고 가요 ...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830 이열치열로 먹은 도루묵매운탕 3 안나돌리 2005.08.03 3,011 30
13829 (P) 정성어린 먹거리는 성의있는 조리로...- 고추부각 10 어중간한와이푸 2005.08.03 3,756 16
13828 알록달록..방울증편입니다... 29 박하맘 2005.08.03 6,160 24
13827 휴가때 먹은 음식들..(사진은 없어요~죄송~) 2 결혼3년차 2005.08.03 2,967 70
13826 바삭하고 부드러운 감자크로켓~!! 5 짝퉁삼순이 2005.08.03 3,737 15
13825 [p] 주물럭~주물럭~ 돼지주물럭! ^^* 9 선물상자 2005.08.03 4,966 9
13824 미니 핫도그 성공하다~~ 9 annie 2005.08.03 4,235 15
13823 톡!톡! 터쳐봐~~김치 알밥^^* 7 치즈케익 2005.08.02 5,374 8
13822 언제나 선물은 좋아요~ 12 바하 2005.08.02 5,025 3
13821 영양간식 뮤슬리!!! 6 이수원 2005.08.02 4,659 7
13820 함박(햄버거)스테이크~ 8 앤드 2005.08.02 5,083 28
13819 (P)요즘, 요렇게 한끼씩 해 치웁니다. 33 어중간한와이푸 2005.08.02 10,889 36
13818 후다닥 월남쌈과 이쁜 (?)그릇. 22 재은맘 2005.08.02 12,946 96
13817 [p] 해장국과 신랑얘기.. 14 선물상자 2005.08.02 4,412 5
13816 월남쌈이 좋아요~ 6 류미끼 2005.08.02 6,651 1
13815 태국에서 헤어졌던 동생을~~ㅠ.ㅠ 14 카루소 2005.08.02 7,074 86
13814 니만마커스 백화점의 시크리트 쿠키~ 2 쁘띠뜨 2005.08.02 5,930 33
13813 연근 넣은 김밥 8 김혜진(띠깜) 2005.08.01 5,353 3
13812 감자볶음과 호박..쭈우~~~~욱 13 철방구리 2005.08.01 4,333 8
13811 상큼하게 먹어요.. 3 miki 2005.08.01 4,182 22
13810 하루 하루가 밋밋할 때.... 12 내맘대로 뚝딱~ 2005.08.01 9,244 17
13809 매콤아구찜입니다..... 5 앙큼이 2005.08.01 4,525 7
13808 ━강추 레시피, 바나나브레드☆━ 15 그린티프라푸치노★ 2005.08.01 5,829 4
13807 맛나니 가루 ^^ 3 포이베 2005.08.01 3,273 7
13806 주말해먹은 약식과 쌀국수 6 류미끼 2005.08.01 4,441 31
13805 [p] 맛집탐방? 눈도 입도 즐거운 샤브샤브 드셔보세요~~ ^^.. 7 선물상자 2005.08.01 6,812 11
13804 요리는아니고..라면에 숙주를 넣어서 8 몬아 2005.08.01 3,473 10
13803 돈~ 까스! 3 나니 2005.08.01 3,49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