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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늘쫑,양파 장아찌 같이 담으실라우?

| 조회수 : 10,98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5-04 13:21:07
폭탄맞은 부엌, 수습하고 왔시요. ^^

사실, 요즘은 제철음식이라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습디다.
울딸도 딸기를 겨울에 나는 과일로 알고 있으니...(네! 자연공부 다시 시키겠습니다.)
해서, 마늘쫑이랑, 양파도 사철내내 흔한 야채지만
지금이 순수 국내산에다 야들야들하면서 달짝지근한 맛도 나고 제철이라 값도 저렴하니,
짜지않은 장아찌로 만들어 놓으면, 여름내내 국수먹을때  된장에 찍어먹는 고추만 있으면
별 반찬걱정 안해도 되는 훌륭한 먹거리지요.

먼저 마늘쫑장아찌 입니다.
꽃게님이 올려주신 레시피도 있던데 그걸 참고 하시던지
제가 아는 레시피는 예전에 tv에서 한것이라 저~얼때 어중간하지 않습니다.
멀리 해외는 물론이고, 부산사는 친구가 충주사는 시누에게 전수(!)해 주기도한
검증된 레시피이니 믿고 따라하셔도 될듯합니다.

먼저 가늘고 여린 마늘쫑을 구하셔야 해요. 좀 더 굵어지면 질겨지거든요.
저는 6단을 만원에 가져 왔습니다.
위,아래를 칼로 정리해 준다음 깨끗이 씻어서 건져주세요.


진간장:물:식초:설탕 = 2:2:1:1 로 절임장을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한김 나가고 뜨거울때 마늘쫑위에 바로 부어 주세요.
처은 시도한 "한손으로 디카 찍기" ... 어렵네요. ^^


마늘쫑 3단에 간장 2컵 비율로 만든 양입니다.
약간 자작한듯 해도 숨이 죽으면 물이 더 생기거든요.


무거운걸로 눌러주어야 더 꼬들거리겠지요?
집에 없는 돌 찾으러 날 더운데 돌아댕기지 마시고,
약간 깊이감 있는 그릇을 얹어 뚜껑을 닫으면 자연히 눌러진답니다.


이상이 이틀전까지의 작업이였구요,
오늘 절임장만 다시 따라내서 끓인다음 다시 부었습니다.
2,3일에 한번씩 그렇게 절임장 끓여 다시 붓기를 3,4회 하셔셔 냉장고에 넣으시면 됩니다.
색이 제법 노르스름해졌지요?


한가지 더, 양파장아찌!
요즘 시장에 나가보시면 장아찌용으로 합입꺼리도 안되는 째깐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거는 별로 검증된바가 없는 어중간한 레시피지만,저희 집에서는 맛나다고 합니다.
물:식초:고운소금:흰설탕 = 1컵반:1컵:2ts:5Ts 을 끓여서 같은 방법으로 완성합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awaiico
    '05.5.4 1:28 PM

    저 정말 마늘쫑 넘넘 좋아하는데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저도 당장 따라해봐요.

  • 2. 혜윤맘
    '05.5.4 1:37 PM

    어머나, 얼마전 야채트럭에서 이것저것을 사다가 아저씨께서 마늘쫑을 아주 싼값에 주셔서 어떨결에 샀는데 어찌 먹어야할지를 몰라서 냉장고에 묵히고 있었어요. 바로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마늘쫑 담가봐야겠어요.

  • 3. annie yoon
    '05.5.4 1:46 PM

    어머~~울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마늘쫑인데...
    요즘 나오는 철인 모양이네요.마켙에 가면 함 찾아 봐야지...

  • 4. 샤리
    '05.5.4 3:15 PM

    저도 낼 따라쟁이 할래여~~~ 근데... 첫번째말고 두번째에도 절임장을 끓여서 뜨거울때 부어주는건가요...?? 글구 양파장아찌도 끓여서 뜨거울때 부으면 되나여..??

  • 5. 어중간한와이푸
    '05.5.4 3:22 PM

    샤리님! 네. 반드시 그 절임장만 다시 끓여서 뜨거울때 부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조직이 부드러워져 아삭해지고, 무거운걸로 꼭 눌러 주어야 간이 잘 밴답니다.
    마늘쫑은 단단한 야채이니 3,4회... 양파는 2번정도만 부어주면 되요.

  • 6. 초코렛
    '05.5.4 3:54 PM

    와~~저두 오늘 해보구싶어요~~근뎅 매번 할때마다 끓여서 뜨거울때 부은다음에 식으면 냉장고에 넣구 2-3 일 후에 같은방법으로 3-4 회를 반복하면 된다는 말씀이세요??~~^^삼실에서 눈치보면서 하느라 더운날씨에 땀이 더 나네요~~

  • 7. 샤리
    '05.5.4 4:24 PM

    감사합니다. 어중간한 와이푸님...
    오늘 신랑이랑 장봐다가 낼 따라쟁이 할래요...
    만들어보구 꼬옥 후기 올릴께요.... 디카가 없어서 사진은 못올리겠지만서두...^^

  • 8. 어중간한와이푸
    '05.5.4 6:15 PM

    초코렛님! 그리 안하셔도 됩니다.^^
    2,3일에 한번씩 끓여 붓는 동안에는 상온에 두셔도 되고,
    완전히 장아찌가 되었다 싶음 그때 냉장 보관하셔요.

  • 9. 레드샴펜
    '05.5.4 6:53 PM

    마늘쫑 많은데...따라해야지....
    근데...유리밀폐용기 네모난거 없는데
    그냥 지퍼락에 해도 될까요??
    지금은 그것밖에 없는데 ㅠ.ㅠ

  • 10. 어중간한와이푸
    '05.5.4 8:18 PM

    레드샴펜님! 뜨거운 절임장을 담아야 하니 플라스틱 제품은 아무래도 좀 거시기 하지 않을까요?
    딱히 마땅한 그릇이 없으시다면, 한두번만 부어주면 마늘쫑이 잘 휘어지거든요,
    그러면 또아리 틀듯이 돌돌 말아서 병이나,작은 단지 같은데 담으시면 되요.

  • 11. 김미숙
    '05.5.4 9:23 PM

    마늘쫑 정확한양을 알고 싶으네요.
    3단이라고 하셨는데 감을 못잡겠네요

  • 12. 어중간한와이푸
    '05.5.4 10:07 PM

    미숙님! 저도 정확한 양을 알려드리고 싶긴 한데요...
    재래시장에서 대충 놓고파는 양이예요. 2000원 씩에. 그것 3단입니다.
    마늘쫑양이 절임장보다 약간 많다 싶을 정도면 됩니다.
    감 잡으셨으면 좋겠는데...^^

  • 13. 냉장고를헐렁하게
    '05.5.5 10:50 AM

    저는 현석마미님 장아찌 레시피에다가 마늘쫑을 넣어 볼까 하고 있답니다.
    무 + 양파 + 땡초(매운 고추 ) + 마늘쫑 이렇게요.
    어울리려나 모르겠네요.

  • 14. 노혜숙
    '05.5.9 1:45 PM

    넘 감사해요 , 지금당장 하려니 바빠서

  • 15. 김혜인
    '05.5.23 7:47 PM

    그 담은 그릇 머애여?? 6단 다 들어가여??
    뚜껑은 있나여???
    지금 보구 해봤는데여....어떻게 될까 넘 기대되여....
    유리로 된것이 넘 넘 탐나네여...전 그릇 욕심이 좀 있거든여...다른 요리 사이트보다 ...잘 나와있네여....
    그릇좀 갈쳐 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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