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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큰 맘먹고 치즈를

| 조회수 : 2,649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12-08 09:15:05
치즈님 놀라지 마세요. 써넣고 보니 놀라실 것 같아서....
제가 치즈로 요리했다구요.^^

예전에는 뽀나스가 나오면 옷을 샀는데
82cook에 드나든 뒤로부터는 먹을 것을 삽니다.
얼마전, 오랜기간 찜해뒀다가 뽀나스 들어오기 무섭게
사온 것이 파마산 치즈와 그뤼에르 치즈.
둘 합쳐서 3만원쯤 줬어요.
큰 돈이 아닐수도 있겠으나
치즈 두 덩이에 3만원이라면 비싼거 아닌가요?

파마산은 흔히 피자나 파스타에 뿌려먹는 가루 치즈죠.
원래는 덩어리인데 인스턴트로 처리해서 초록색 통에 담아
피자집 식탁위에 올라간 거구요,
그뤼에르는 아주 딱딱한 치즈인데 제 입에는
고소해서 자꾸자꾸 잘라서 먹게 되더군요.

그뤼에르로 Tazo님식 계란+토마토 오믈렛 만들어묵고,
파마산으로 수프 좀 끓여먹고,
심심풀이로 잘라먹고 하다가
오늘 아침 바로 두 치즈가 함께 들어가는 레시피가 퍼뜩 생각나서 만들었습니다.

치즈볼.
쉽고 간단하고 빠릅니다. 튀김이라 좀 기름질까요?
제가 한갓질때 남편 맥주안주로도 몇번 해줘 점수땄던 것입니다.
코스코에 있는 여러가지 섞인 `슈레드 치즈'로도 해봤는데
괜찮았어요.
머, 에멘탈이나 고다나 맘먹고 샀다가 맛이 없어 냉장고에서 딩굴딩굴하면(그런 경우가 많았어요)
몇가지 섞어 이렇게 처치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초기에 82도 없고 혜경선생님이 여자와 닷컴에서 레시피 올릴때,
선생님 옆에 계셨던 분이 배혜정님인가...프랑스에서 살아온 주부셨는데
그 분이 올려주신 레시피입니다.
-------------------------------------
파마산 치즈 100그램,
그뤼에르 치즈 100그램,
너트맥 가루 1/4 작은술
밀가루 50그램,
달걀 흰자 2개.

먼저 치즈를 곱게 채썹니다.
달걀 흰자를 하얀 구름 모양으로 거품냅니다.
달걀 흰자가 담긴 보울에 치즈, 밀가루, 너트맥을 치대듯 섞으면 윤기가 나고 찰진 반죽이 됩니다.
동글동글 빚어 기름에 튀깁니다.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04.12.8 9:19 AM

    글로리아님은 사진이 없어도 맛이 그려져요.
    오랫만이네요. ^^ 키토에서...

  • 2. 글로리아
    '04.12.8 9:22 AM

    필 받아야 요리하고 아니면 한없이 게을러져서
    맨밥 면할 정도로 평범한 반찬만 해먹고 살아요.
    아, 부실한 요리 콘텐츠여....

  • 3. tazo
    '04.12.8 11:10 AM

    글로리아님 저거 맛있을듯해요.치즈볼.레시피 감사합니다.

  • 4.
    '04.12.8 12:18 PM

    너트맥 어디서 구하셨어요?

  • 5. 치즈
    '04.12.8 3:29 PM

    앗! 깜딱이야...
    놀란가슴 진정하고 치즈요리 접수... 적어갑니다.

    늘 바쁘신 분이 너무 부지런하셔요.^^
    나도 보나스 타고 싶어용.ㅎㅎㅎ 치즈 사게요.^^

  • 6. 글로리아
    '04.12.8 3:46 PM

    숲님, 너트맥은 웬만한 향신료 파는 가게에
    있을 껍니다. 요리컴 같은 인터넷 식재료상에도 있는거 같던데요.
    마조람이 구하기 어렵지 너트맥은 아닐 꺼예요.
    치즈님, ㅎㅎㅎ
    저거 굉장히 게으른 레시피예요.
    접수해주셔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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