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쿡님들께 감사해요. 초간단버전~^^

| 조회수 : 3,153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11-08 00:54:30
제가 좋아라~하는 82 초-간단 버전들이에요.

-인우둥님 할머니표 두부찌개
  마늘 먹기 싫거나 귀찮을 땐 국간장(꼭! 집에서 만든 국간장이라야 맛나요^^) 고추가루 들기름(신선한^^) , 요렇게만 넣어 주는데도 맛나요^^  
글구 꼭! 뚝배기에 끓여야 하더라구요. 언제 한번 라면 끓이는 양은냄비에 끓였더니만,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요놈 끓이면 밥이 뚝딱!합니다요~ ^^
인우둥님 어디계셔요?(두리번~) 할머니표 음식들 또 소개해 주세요^^

-moon님의 참치쌈밥
말이 필요읍지요~ 환상의 양념 조합!  
한 떄 울집에 상추가 끊이지 않았다는,,
채소 잘 안 먹는 넘이 상추에 싸서 아주 잘 먹습니다^^
또 제가 널리널리 전파시켰더랬어요~ ㅎㅎ
  
-샘님의 버섯밥
제가 넘 좋아해요!! ^^  
이것땜에 주말마다 버섯을 꼭! 사왔답니다.
쫄깃쫄깃~ 탱탱~한 버섯 향내 나는 밥이 넘 맛있어요^^
이렇게 맛난 것이 또 을매나 간단하대요? 쌀넣고 버섯넣고 버튼 누르면 땡~ㅋㅋ
무척 더웠던 올 여름, 최고였어요.^^
전 맛타리가 탱탱해서 최고로 맛있는데, 요즘은 안 보여서 슬적~ 아쉽답니다.

-engineer66님의 감자조림
제가 요넘 땜에 제주감자를 한박스나 샀더랬어요.^^
꼭! 마늘이 들어가야 된다 하셔서, 여긴 꼭 마늘을 넣어줍니다.
말씀대로 제주감자가 식어도 쫀득하니 맛있어서, 만들어 놓으면, 또 오며가며 먹습니다.ㅋㅋ
어찌 소금 고추가루 마늘 식용유뿐인데, 감자와 만나 이런맛을 낼까요~ ^^

-똥그리님의 우동
  다시국물만 준비되면, 그 만큼의 채소와 간장 2숟가락 미림 1숟가락에
  우동국물이 되는 마술을 부려요~ ^^  첨엔 신기하기까지 했더랬지요~ ^^;;
  요즘 같은 날씨엔 뜨끈한 국물이 넘 좋아요^^


이렇게 제가 좋아라~ 하는 82의 초간단! 왕간단!인 음식들이랍니다.^^

이번 추석에 아마 생애 처음으로 그런 가족친구 기도를 드리는데, 자연스럽게 혜경샘님 kimys님(샘님께서 증말 사랑하시나 봐요^^) 82쿡님들이 떠올랐어요. 순간 저도 깜짝놀랬다는^^;; ( 이렇게 내 안에 삶에 있구나.. 하구요...^^ )
82에는 다들 가족을 생각하는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음식들이라 더 좋나봐요.
샘님 82님들 이렇게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우둥
    '04.11.8 1:36 AM

    넵! 인우둥, 여기 있습니다.
    제가 12월 되면 좀 시간이 날 것 같아요.
    할머니 음식 맛있게 해드신다니 제가 괜히 으쓱^^하네요.
    다음엔 초간단은 절대 아닌..ㅋㅋ
    가마솥에서 두부 만드는 이야기를 올릴게요.
    (지금도 올릴 얘기가 쌓였는데 못 올리고 있어요. ㅜ.ㅠ)

  • 2. 피글렛
    '04.11.8 4:30 AM

    오호호~참치쌈밥과 엔지님의 감자조림은 해먹었지만 인우둥님 할머니 두부찌개는 금시초문입니다...버섯밥, 똥그리님 우동과 함께 검색에 들어갑니다. 솜님 발효빵의 세계에도 역시 발을 들여 놓아야만 하는건지....빠지면 책임지세요!

  • 3. 김혜경
    '04.11.8 9:40 AM

    ㅋㅋ..진짜 복잡하지 않다고 해서 맛이 없는게 아니죠??

  • 4. 선화공주
    '04.11.8 10:26 AM

    맞아요...간단하고 맛있는게 진짜 맛있는거죠!~~~저두 아직 밀린 숙제가.......ㅜ.ㅜ

  • 5. 이삐야
    '04.11.8 1:24 PM

    저두 참치쌈밥 만들어서 어깨으쓱 ^^
    으쓱으쓱으쓱으쓱~~~~
    고구마케익도 맹글어보고 싶은데...

  • 6. 올리브
    '04.11.9 9:25 AM

    인우둥님 가마솥 두부라구요?? 얼~ 쑤~ ㅋㅋ
    할머님의 두부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요? 기다릴게요. 천천히 풀어주세요 ^^
    피글렛님 빠지셔두 절~~대 후회 안하십니돠요~ ㅋㅋ
    샘님 여러모로 넘넘 고맙습니다~^^ 샘님 최고예요~ T.T;;;
    그쵸? 맞죠? 선화공쥬님!!! ^^
    이삐야님?(잘 안보여서요, 맞나요? 으.. 눈이@.@;;; ) 저두 으쓱~ 했더랬지요~ ㅎㅎㅎ
    전 고구마켘은 절~대 안 간단해서 하질 않는답니다.. ㅋㅋ
    대신 누가 가져다 주면 정말! 진짜루~ 진심으루~~ 감사하게 맛있게 먹을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728 82쿡님들께 감사해요. 초간단버전~^^ 6 올리브 2004.11.08 3,153 19
7727 아침-떡만두국. 저녁-할라페뇨 토핑한 피자 7 나루미 2004.11.08 2,272 2
7726 (닭) 오호~ 라면전.. 11 브라운아이즈 2004.11.08 2,422 12
7725 처음볶은 멸치랑 라엘이의 파보관하기~* 7 아즈라엘 2004.11.08 1,995 5
7724 자축 고구마케잌. 13 건포도 2004.11.07 2,339 3
7723 마의 효능 5 강금희 2004.11.07 5,265 2
7722 엔지니어님 팬 될 것 같아요. 9 포항댁 2004.11.07 2,993 3
7721 감사의 맘을 담아~~~양장피.. 6 중구난방 2004.11.07 3,021 2
7720 중국 사는 야그~~6(신장빵) 23 김혜진 2004.11.07 2,138 8
7719 저두 불고기요! ^_______^ 10 곰팅이 2004.11.07 2,720 2
7718 역쉬 불고기는 6 민무늬 2004.11.07 2,508 3
7717 저도 불고기판 개시 5 탱글이 2004.11.07 2,104 6
7716 엄마 드리려고 만든 네가지 양갱 7 머깨비 2004.11.07 2,660 6
7715 돼지갈비 김치찌게 8 에이미 2004.11.07 3,676 9
7714 형님네서 업어온 동치미와 식혜... 13 지성조아 2004.11.07 3,641 9
7713 우리집 최고의 쿠키.. 초코땅콩쿠키.. 7 브라운아이즈 2004.11.07 2,383 3
7712 감자옹심이수제비 6 igloo 2004.11.07 2,516 4
7711 오늘 수산시장 4 일복 많은 마님 2004.11.07 2,172 6
7710 남편의 저녁 밥상^^** 7 happygayoung 2004.11.07 3,070 5
7709 하니-스윗포테토 5 주니맘 2004.11.07 2,497 6
7708 저도 고구마칩.... 4 언제나 화창 2004.11.07 3,142 2
7707 오늘의 간식.. 떡꼬치.. 8 브라운아이즈 2004.11.07 3,370 3
7706 굴전이 있는 저녁상 9 sca 2004.11.07 2,759 2
7705 김치찜집 김치찜과 비슷한 김치찌개.. 5 김새봄 2004.11.07 4,655 3
7704 영원히 청산할수 엄는 3김씨와 떡라면! 8 김혜진 2004.11.07 2,339 7
7703 코다리 강정 <-- 드뎌 키톡 입성 ^^V 7 바랑 2004.11.07 2,673 3
7702 ◈데리야끼소스~~ 꼬꼬양!!◈ 4 신효주 2004.11.07 2,568 3
7701 신!고!합!니!다! 7 이삐야 2004.11.07 1,88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