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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런일이........

| 조회수 : 3,193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24 10:00:31
양갱, 약밥, 돼지콩나물찜 레시피를 열심히 다운받아 어제 재료 준비다해서 양갱이 만들고 약밥만들고 (그것도 밤 12시 넘어서 )아침에는 일찍일어나 돼지콩만들고 상에 차렸디만
그나마 양갱은 성공이고 약밥은 시럽이 탄것같더니만 먹어보니 역시나 짠밥비스무리
돼지콩은 콩나물은 질기지요 고기는 물컹거리고 국물은 당체 어떤말로는 설명이 안되고
식구들 거하게 차린 상보고 식탁에 앉았다가 한숟가락씩먹구는 바로 물마시고 나를 쳐다보더군요
쳐다보기만 하고 아무도 아무말도 안하고 김치하고만 밥묵고 다들 나갔음다
흑흑흑
우찌 이런일이 레시피대로 했거만 섣불리 덤빈내가 결국 맨땅에 헤딩한꼴 되얐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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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조숙녀
    '04.4.24 10:33 AM

    처음부터 잘될수가 있을가요. 레시피보시고 다시한번 도전해보세요. 한가지씩하세요 천천히~~. 콩나물 너무오래 삶으신것같고 약밥 흙설탕 머무 많이들어간거아닐까요.

  • 2. 콜라
    '04.4.24 10:42 AM

    저는 새로운 음식을 낼때 절대로 아침엔 안 냅니다..입맛도 없을뿐더러 시간이 없으니까 별로 후한 평을 안 해 주더라구요..조리법도 조리법이지만,저녁에 해 주는게 보다 후한 점수를 받게 되는것 같아요.^^ 다음번엔 잘 되실거예요. 화이팅!

  • 3. 이영희
    '04.4.24 10:55 AM

    참 어렵죠!!!!!! 그래도 힘 내세요. 레시피랑 똑같이 하기보다 가감 하심이... 불,화력,의 정도.고기의 상태(물이 많이 나오거나 물을 많이 흡수하는것),...다다르니까...굴구 고기를 얇게 썰어야 콩나물과 비율이 맞을껏같아요. 집집 마다 맛도 단지,간간한지,맵게...조금만 수정하면 좋을듯..전 개인적으로 국물 흥건히 나오는걸 싫어해서 방법이 틀리죠.전 고기밑간해서 먼저 볶다가(반쯤 익을때) 콩나물 넣어 뚜껑 닫고 비린내 가실때 열어 마무리 양념 한뒤 휘리릭내죠. 그래도 국물이 생겨요.그러면 콩나물은 아삭거리고 고기도 알맞게 익어서......

  • 4. 김흥임
    '04.4.24 10:59 AM - 삭제된댓글

    너무 욕심이 과하셨던듯,
    한가지씩만 익혀 내것화
    시키시길,,,,,

    한번에 뭐든 성공이라면?
    노하우란 말 자체가 존재하기 힘들테죠.

  • 5. 안미진
    '04.4.24 11:24 AM

    돼콩찜에 들어가는 고기는 가부리살이 맛이있던데요...
    생가부리살로 구워먹고 한웅큼 남은것 가지고 하면 살이 두껍고 괜찮더라구요...
    어느분이 그러셨는데 아구찜 하는 콩나물 쓰니 통통해서 좋더라구요...
    전 여기에 떡뽁이 떡을 넣는데 애들이 스페셜 떡뽁이라고 좋아합니다..

  • 6. 혀니
    '04.4.24 7:53 PM

    전 돼콩찜에 깻잎 넣어봤는데...향이 좋더라구요...담엔 미나리 넣어보려구요...
    떡 넣는 것두 좋은 생각이네요...따라해봐야지..

  • 7. 빈수레
    '04.4.24 9:24 PM

    가부리살...이 어디 부분이어요??? 첨 들어보는...^^;;;;;

  • 8. 김혜경
    '04.4.24 10:13 PM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담엔 성공하실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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