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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눅눅한 김으로 김말이를...

| 조회수 : 3,991 | 추천수 : 156
작성일 : 2003-07-11 18:34:22
아마도 집집마다 먹다 남은 김들이 있을 겁니다.

먹기는 그렇고 버리려니 양심에 비수가 꽂이고...??????????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김말이 어떠 시나요?

우리 82 쿡 회원님들은 알뜰 살뜰 하시니 주말에 다 풀어 놓고

가족과 한 번 아니면, 맘 맞은 이웃과 한 번 해 보셔요.

1. 김을 4등분으로 자른다.
2. 당면을 삶아 건져 놓는다.(식용유로 버물어 놓으면 덜 엉겨 붙음)
   식으면 알맞게 썰어 놓음. 믈로 씻으면 흐트러져 김을 잘 말 수 없지요.
3. 당근 잘게 쫑쫑쫑...볶아둠.
4. 파도 쫑쫑쫑 썰어놓고.
5. 2번에 갖은 양념 넣고 3,4번 그리고 마늘 참기름 약간의 간장 또는 소금으로 간을 함(짜지 않게..)
6. 자른 김에다 적당히 넣고 돌돌말아 김 끝에 물을 뭍여 예쁘게 정리함.
7. 튀김가루 뭍여 튀겨 낸다.
8.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간장에 콕 찍어 먹는다.

남편이 이것이 싫다하면 돼지고기를 다져 양념하여 말아 튀겨도 좋을 듯...

아~그래도 부담없는 것이 잡채 김말이가 아닐런지...

많이 말아 냉동실에 얼렸다 출출 할때 튀겨 드셔도 좋을 듯.....

어때요?

너무 번거롭나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
    '03.7.11 9:05 PM

    읔...김말이..정말 좋아하는데..
    회사가 여의도 엿거등요..
    증권거래소 앞의 떡뽁이&튀김 포차의 김말이가 생각나네요..
    그 집 튀김은 3개에 천원이랍니다..
    근데 어찌나 큰지 세개 먹으면 저녁 안먹어도 될 정도구요..
    특히 오징어와 김말이 정말 예술..
    그집은 반죽에 희한한 양념을 하는 듯해요..
    회사 관두고 나니 여의도 안가게 되니 그 집 튀김이 먹고 싶네요..
    님 말씀처럼 김말이 만들어보는것도 괜찬을 듯...
    해봐야겟어요..
    오늘은 호박부침개를 하다 망햇어요..
    계란을 반죽에 넣엇는데 좀 비린것이..
    아예 요린 하겠는데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 저한텐 더 어렵네요..

  • 2. 커피우유
    '03.7.13 5:42 PM

    김 말인데요...
    그냥 마른김이죠?
    근데, 소금 참기름 발라서 구운 눅눅한 김을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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