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징어순대 속만들기.

| 조회수 : 3,349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3-07-09 16:14:09
말만 들어보고 먹어보지는 못한 오징어 순대. 얼마전 아시아식품점에서 냉동 오징어를 사 왔더니 신랑이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 내더라구요. 순대처럼 속(야채랑 양치즈 감자간것, 계란)을 꽉 채워서 긴 이쑤시개로 밑을 꼬맨다음 토마토 갈은 소스에 넣고 부글부글 끓이면 (막판에 오징어 속재료를 소스에 섞어 주더군요) 완성. 진짜 담백하고 맛있었는데, 신랑은 자를때 속이 삐직삐직 삐져 나온다고 투덜투덜(당근이져.....수분때문에). 두 번이나 시도 했는데 두 번 다 실패. 그래서 저는 어제 저녁 한국식 오징어 순대를 선 보인다고..(보도, 먹도 못한 그것을) . 속재료로 당면, 두부, 호박, 당근, 칵테일새우, 맛살, 양파를 다지고 으깨고 ....아무튼 물기를 최대한 없앤다음 소금, 후추간 해서 속으로 채우고 찜통에 팍팍 쪘거든요. 일단 자를 때 속이 삐직삐직 (응아처럼...^^;;)  나오는 것은 면했는데......맛이 별루더라구요....신랑은 맛있다고 다 먹었지만. 개인생각으로 응용하면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속 재료에 따라. 그런데 궁금한 것 한 가지. 오리지날 오징어 순대는 어떤 속으로 채워져 있나요? 아니면...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속 (재료 구하기 쉬운 걸루....._)이 있으면 리플 달아 주세요.....오늘은 남은 재료로 동그랑땡을 부쳐볼까........고민하는 이도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09 20:13)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7.9 6:54 PM

    아직 집에서 만들어 보진 못했지만 방송에서 본 포인트를 알려드릴께요.

    1.오징어 몸통 안에 마른 밀가루를 조금 뿌려서 속이 잘 들러붙게 해야하구요.
    2.찔때 꼬챙이나 바늘로 몸통을 찌르면서 쪄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찌다가 터지는 일이 없답니다.뾰족한걸로 찌르면 속에서
    물기가 올라오는데 그게 올라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랍니다.

    참고하세요.

  • 2. 52ㅁㅎㅁㅅㅁ
    '03.7.9 7:44 PM

    오징어 다리를 자른후 잘게 다져서 돼지고기,두부 약간,집에 있는 야채들뭐 양파나 호박정도 넣어서 만두 속 만드는 방법으로 며칠전 해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맛장은 저는 초고추장을 뭃게 만들어서 찍어 먹었는데 쏘쏘.

  • 3. 때찌때찌
    '03.7.10 11:09 AM

    식은건 계란풀어 지져먹어도 맛있어요.

  • 4. ido
    '03.7.10 7:46 PM

    오징어 속재료.....그것이 궁금하다니까요..글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21 쟈스민표양장피의 꼬리는? 3 금빛새 2003.06.24 4,243 58
820 눈뜨자마자 먹은 스파게티~!오우.. 느끼햇.. 김나현 2003.06.24 2,306 46
819 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1 ssssss 2003.06.23 3,036 70
818 매실쨈을 먹고난후... 4 김지원 2003.06.23 2,672 65
817 허브차 어떤것이 좋아요? 2 푸우 2003.06.23 2,315 106
816 새송이 고추장 양념기 1 홍효선 2003.06.23 2,376 51
815 고추간장장아찌입니다. 스마일 2003.06.23 4,701 44
814 중학교 1학년 가정책에서..... 바이올렛 2003.06.23 2,282 74
813 오이소박이 쉽게 하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김정희 2003.06.23 2,691 53
812 열무물김치 이번엔 정말 잘 담글수 있을까요? 4 잉꼬 2003.06.23 2,984 41
811 자스민님 양장피!!!!! 1 재영맘 2003.06.23 5,124 73
810 참치액젓에 무친 느타리 나물 2 1004 2003.06.22 3,262 99
809 근대를 된장에 들기름 넣고 조물 조물 무치니... 윤광미 2003.06.22 2,292 74
808 모처럼 거하게 차려먹은 일요일점심 1 김새봄 2003.06.22 3,261 56
807 [re] 저는 조금 다른데.... 송광사 2003.06.21 2,095 81
806 간단하고 쉬운 마늘 짱이지와 보나스 하나 4 하남댁 2003.06.21 3,601 66
805 해물 된장찌개 1 김효정 2003.06.21 2,616 55
804 쟈스민표 양장피 ^^ 18 냠냠주부 2003.06.21 9,356 247
803 왜 매실잼 색깔이 안 까맣져??? 5 지네네 2003.06.20 2,342 57
802 맛있는 깍두기와 무생채의 비결을 좀 알려 주세요!!! 2 김인선 2003.06.20 5,021 40
801 영양만점.아이들반찬...? 1 쌍둥이엄마 2003.06.20 5,551 46
800 보온병을 이용한 3차 요구르트 실행기 3 재민맘 2003.06.20 2,722 54
799 중화요리 싸이트 강혜연 2003.06.20 2,509 72
798 쌀 뜨물에 김치 두부국. 2 윤광미 2003.06.20 3,217 49
797 [re] 레모네이드와 핑크레모네이드. 빈수레 2003.06.20 2,587 84
796 정말 쉽고 맛있는 샐러드를 위한 소스 3 olive 2003.06.20 3,368 52
795 안동찜닭 레시피입니다.. 7 현현 2003.06.19 8,435 43
794 맛있는 떡복이는 우째 만들어야? 14 섬마을 아줌마 2003.06.19 4,294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