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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나양 충동구매 하다...

| 조회수 : 3,804 | 추천수 : 141
작성일 : 2003-06-13 15:35:25
예전에 빨강머리 앤을 소설로도 읽고 만화영화로도 보고
그거에 흠뻑 빠진적이 있답니다..
거기서 보면 영국식 티웨어로 티타임을 즐기기도 하고 티파티를 하기도 하죠,,

그래서 항상 나도 언젠가는 저런 티포트를 사고 말테야....했는데..
자주 눈팅만 하던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명한 스칸돌렛 티포트 1리터 짜리는 65%나 세일해서 20000원 좀덜주고 덜컥 주문해 버렸습니다..
아흑,,,빨리 와야 될텐데..80개 한정 공동구매가라 그렇다는데,,
빨리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유기농 가루녹차,,,한통사면 한통 더 준다 길래...
배송료 번다는(사실 25000원 이상은 무료고 기본 배송료는 2000원 이라는...) 명목으로 만원짜리 한통을턱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담고보니 보이는 배너,,,여름특강 아이스티 만들기 비법 전수가 5000원에 원하는 토요일에 가능하다길래..
21일에 하는걸로 덜컥 신청했습니다...
아,,,,충동구매로 방에 앉아서,,,돈 쓰고 나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빨리 물건이나 도착 했으면 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네네
    '03.6.13 3:54 PM

    그럴때 종종 있져모..저두 그런적 있어요..ㅎㅎㅎㅎ ^^;;

  • 2. 스마일
    '03.6.13 6:49 PM

    ㅎㅎ 저도 빨간머리앤 왕팬이었는데..
    요즘은 왜 이런 만화를 않보여주나 모르겠네요.
    2권도 봤나요? 남친이름이 길버...? 어트간 뭔가..?

  • 3. 김경연
    '03.6.13 7:03 PM

    길버트! 앤이 졸업생 파티 땐가 방울꽃 대신 길버트의 제비꽃을 달고 나갔어요.
    길버트랑 결혼 안할까봐 엄청 가슴 졸였어요, 그때는 제가 빨간머리 앤인 것 같은 착각까지..^^;
    우리 딸이 크면 읽게 해주려고 영문 빨간머리앤 세트를 샀어요.
    (꿈도 야무져라, 딸은 커녕 알도 없고 영문책은 나도 못읽는데...--;)

  • 4. jasmine
    '03.6.13 7:34 PM

    중학교때 앤을 완전히 독파했는데, 10권까지 있는것 아시나요?
    앤이 대학가 다른 남자 만나다 결국은 길버트 못잊어 결혼하고, 딸 낳고....그 딸이 할머니될때까진가....제 첫사랑 이름에 길자가 있었는데, 항상 길버트라고 혼자 부르곤했죠(제 남편은 여기 안들어옵니다) 몇년전 만났는데, 신부님됐답니다.ㅠㅠ

  • 5. june
    '03.6.14 2:34 AM

    요즘 신부님 인기 직업인가봐여.,. 제가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오빠도 신부가 되겠다며 유학갔대여 ㅜ.ㅜ 그땐 분명히 성당안다녔던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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