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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Let It Be

| 조회수 : 10,487 | 추천수 : 4
작성일 : 2021-07-17 05:00:46
 
요즘 아침식사
아보카도밑에 발사믹식초가 있어서 섞어먹으면 고소함과 산뜻함을 함께 맛볼수있습니다
식초가 몸에 좋다는데 하도 안먹어서 궁여지책으로 생각해냈는데 Good Idea였습니다
나의 사랑 부라타치즈와 체리... 디저트에요
이웃친구네서 와인파티
정말 술을 못마시는데 집주인은 저 잔을 비울때까지는 집에 못간다 합니다 ㅎㅎ
마시다보니 조금은 느네요
하지만 아직 저 잔의 절반도 못마셔요

바깥양반이 이탈리아 사르데냐출신인데 사르데냐산 와인만 보면 싹쓸이해오는 분이랍니다
자기가 할줄아는 언어를 셀때도 사르데냐어, 이탈리아어, 영어, 불어 이런 순서로 말해요
비정상의 알베르토가 베네치아어를 먼저 배워서 친구들과 "어서와" 출연할때
 "지금부터 이탈리아어로 말해야해" 했다던데 
이분보면 그게 무슨말이었는지 실감이 나요
부인이 가드닝이 취미이자 특기라 이렇게 딸기, 포도까지 있어요


그리고 우리 비키...
냥이 싫어하시는 분은 아래로 스크롤 내리지마세요


비키가 스탠드 불을 켰지뭐에요 ㅎㅎ
완전 장님 문고리잡는격
비포 Before

애프터 After

테디베어님네 테양이 소식듣고 지난며칠 우울했어요
우리 비키는 올해 8살이에요
입양당시 5살이었는데 가족이 된지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사람들도 냥이 &멍뭉이들도 유한한 생명들이니 하루하루 행복하게 함께 살아왔음을 감사해야겠지요
Let It Be~~
C'est La Vie~~
가로등 불빛이 아니라 나무들 사이로 지는 태양의 모습입니다
태양아~~~ 사진으로만 봐왔던 우리 태양이 많이 사랑했었어
주말집에서 함박웃음짓던 태양이모습 오래오래 기억할께

비온뒤의 찬란한 저녁노을

여담...저는 요즘 제인생의 한페이지를 넘기는 중입니다
생각이 많은 나날이에요
ilovemath (ilovemath)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주부입니다 친구같은 예쁜딸이 하나있어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ison
    '21.7.17 5:22 AM

    아보카도와 발사믹식초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한번 그렇게 먹어볼랍니다. 매쓰님은 인생의 어떤 페이지를 넘기고 계실까요? 인생의 어느 페이지를 넘기고 계시건 부디 다음 페이지가 더욱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한 페이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 ilovemath
    '21.7.17 5:25 AM

    감사합니다
    자꾸만 눈물나려 해요

  • 2. 해피코코
    '21.7.17 5:50 AM

    오! 아보카도에 발사믹식초 건강에도 좋고 맛있겠어요.
    그리고 비키 천재에요~♡♡♡
    Ilovemath 님 더운여름에 건강하시고 사랑스런 비키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ilovemath
    '21.7.17 5:57 AM

    덕분에 여러병있던 발사믹 식초가 차츰 줄어들고 있어요 ㅎㅎㅎ

    비키가 스탠드 켤때 당기는 줄을 가지고 놀기를 좋아하더니
    급기야는 불을 켜는 천재성을 발휘!!!
    스탠드옆에 갈때마다 동영상을 찍는데 그이후로는 ㅠㅠ

  • 3. 테디베어
    '21.7.17 10:13 AM

    와~~건강함이 묻어나는 아침입니다~^^
    저흰 아침부터 삼겹에 된당찌개에 ㅎㅎ
    태양이 애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재냥 비키도 늘 건강하게 멀리서 기도합니다!!
    매쓰님 행복한 인생의 한 페이지이시길 늘 기원합니다~
    Let it be!!!!

  • ilovemath
    '21.7.17 12:00 PM

    푸짐한 아침식사 함께할 가족이 계셔서 부럽습니다
    비키와 저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태양이의 함박웃음 오래오래 기억할께요

  • 4. Harmony
    '21.7.17 1:26 PM

    이 여름에 상큼한 식단입니다.
    절로 피부가 이뻐질거 같은 야채와 발사믹식초, 거기다 부리타치즈와 체리라니....
    안그래도 미인이신데 더 이뻐지실거 같아요.
    이렇게 가드닝을 잘하시는 이웃 친구가 있다니 정말 좋겠어요.
    꽃과 잔디가 잘 어우러지고 딸기를 키우고 포도까지. . .
    그정원에서 친구들과 와인을 마신다니 웃음꽃이 한가득이겠습니다.
    스탠드 불 켜는 비키는 호기심 많은 냥이 인가봅니다. 불켜며 갸우뚱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한페이지 넘기는 시간들이 어떤 일인지는 잘 모르지만
    다음페이지는 더욱 멋지고 행복할 거에요.
    Let it be~!!!

  • ilovemath
    '21.7.18 7:38 AM

    완전 "호기심냥이"라니까요 ㅎㅎ
    낯선이가 집에 와도 구석에 숨기는커녕 그저 반갑고 누구인지 궁금하기만해요
    스탠드줄가지고 놀다 발톱에 걸려 불이 켜지니 자기도 놀란 눈치에요
    와인친구들이 한국어로 실컷 수다떨수있는 이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5. 솔이엄마
    '21.7.18 4:42 AM

    이웃분들과 와인파티 하시는 사진을 한참 쳐다봤어요...
    부러워서요...엉엉~~~~~ㅠㅠ
    ilovemath님은 인생의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잘 넘어가시리라 생각되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ilovemath
    '21.7.18 7:44 AM

    40대부터 70대후반까지 여러나라출신 이웃들이에요
    그만큼 각자의 다른 인생스토리가 있어요
    해질무렵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고마운 사람들이지요
    솔이네 가족분들 모두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 6. Junhee1234
    '21.7.19 2:22 PM

    ㅎㅎㅎㅎ 천재냥입니다
    저희집 냥이양도 선풍기를 키고 끄고 어느날은 자고 있는데 선풍기가 혼자서 회전도 합니다

  • ilovemath
    '21.7.20 1:59 PM

    우리 비키는 무념무상으로 살아가는 냥이인데 이런 재주를 보여준건 처음이에요
    반려동물이란 말은 누가 지었는지 저와 비키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는 단어에요
    사랑해 ~~~

  • 7. Juliana7
    '21.7.19 6:38 PM

    캐나다 너무 좋네요. 행복하세요.

  • ilovemath
    '21.7.20 1:56 PM

    전 이상하리만치 주거환경 복이 많아요
    가진것에 비해 과분하게 누리고 사는게 신기하다 느낄때가 많습니다
    Juliana7님도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8. 소년공원
    '21.7.20 9:21 AM

    비키도 저녁놀도 포도나무도 모두 다 예뻐요!
    페이지 잘 넘기신 후에 그 다음 이어지는 이야기도 나누어 주세요.
    제가 응원해 드릴게요

  • ilovemath
    '21.7.20 1:54 PM

    제마음과는 상관없이 주변환경은 항상 아름답고 평화로와 복이많다 여기고 살아갑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이어지는 이야기 궁금해요

  • 9. 뭉이맘14
    '21.7.21 8:03 AM

    궁금한거 많은 비키 넘 귀여워요.^^
    짙은 녹색의 정원에서 즐기시는 와인 파티도 멋지시구요.

  • ilovemath
    '21.7.21 11:54 AM

    8살이 아니라 8개월된 아기냥같아요
    항상 뭐가 그리 궁금한지 ㅎㅎ
    녹음이 우거진 정원에서 와인까지 즐길수있다면 더할나위 없을텐데 말이에요 ㅠㅠ

  • 10. 바다
    '21.7.21 10:19 AM

    잔잔하게 쓰신 글에서 마음에 평화를 얻어요 ^^
    가끔 술한잔은 참 좋은데 말이지요
    저랑 바꾸실래요~ㅎㅎ

  • ilovemath
    '21.7.21 11:51 AM

    평화를 느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술을 못해 모임에선 난감하기가 이를데 없답니다
    음식도 많이 가리고 양도 적어서 핀잔듣기가 일쑤에요 ㅠㅠ

  • 11. 민서네빵집
    '21.7.21 6:42 PM

    치얼스~♡
    그 정원에 함께 머물고 싶네요. 행복한 분위기에 끼어봅니다. 우연이 아니고 천재고양이로 보입니다.
    이것은 깻잎인가요, 수국인가요? 가드너가 들으면 기합할 질문도 해봅니다.
    전 맥주만 가끔 마셔서
    와인은 빨간색과 투명색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어요. ㅋㅋ 요즘 뉴질랜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어요. 친구분 남편이 들으시면 이것도~~
    무엇보다 발도 닿아보지 않은 캐나다의 다양한 나무들과 자연의 풍광에 감탄사가 연속으로 터져나옵니다. 저런 것이 집에, 집 근처에 있다는 것이
    음식은 원래 가리는 것이 맞습니다~ㅋㅋ
    평소에는 구경만 했는데, 마지막 사진과 문구에 용기를 내어 댓글 달아봅니다. 걱정 적고 불행하지 않은 날이 행복한 날인 것 같아요. 부러워하면 안된다 하여 감탄만 합니다.
    비오는 북미의 거리를 언젠가는 산책해 보고 싶어요.
    그러자면 돈도 모아야 되고, 영어도 배워야 되고 갈 길이 멀어요. 그렇지만 지기가 있는 것처럼 그곳이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다시 한번 더 치얼스~~♡
    이제 그럼 잔을 다 비우신 듯

  • ilovemath
    '21.7.22 11:12 AM

    수국이 아니라 깻잎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ㅎㅎ
    가을 캐나다여행 추천드립니다

  • 12. 고고
    '21.7.23 1:03 PM

    아, 사람들이 이런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ㅎㅎ

    비키가 불이 켜졌을 때 놀라는 눈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무척 사랑스러워요.

  • ilovemath
    '21.7.23 2:02 PM

    정말 깜짝 놀란것 같았어요 ㅎㅎ
    이웃친구네 정원 참 아름답지요?
    45년 해로한 72세 동갑커플인데 오래도록 건강해서 정원이 잘 유지됐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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