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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음 타자입니다~

| 조회수 : 14,965 | 추천수 : 31
작성일 : 2015-01-09 20:39:52


워어어어어어 제발이지 제발....

요리 사진을  찾아야 해!! 먹는 음식말이지 !! 

판이 깔렸단 말이얏!


키친 토크에 글을 올려야 한다구우우우, 

안 그랬다간 순덕이엄마님이 순덕이, 제니  사진도 없는 글만 계속 올려댈지 모른다구 !!!!!!!







빨리 빨리 빨리 





저희 가족은 지중해 섬 나라 싸이프러스(=키프러스)에 삽니다.

분홍점이 저희가 사는 수도 니코시아예요 ^^








수도 니코시아 중에서도 16세기 베네치아인들이 지은 성곽으로 둘러싸인 올드 타운에 삽니다. 

베네치아인이 공사를 덜 마쳤......

(보수예요 ㅎㅎ보수)







가입인사, 호구조사 같은  지중해 삽질하는 소리는 그만하고 !












요리 사진 1.

쏴리~


















진짜, 일번 타자 ! 무얼까요 ?

잎이죠.


무슨 잎일까요 ? 

호박잎? 

오이잎?

 나뭇잎?







아, 지금 한가하게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 그냥 알려드립니다. 


"포도잎" 입니다. 

이 곳은 포도가 많이 나는 기후라 포도 나무가 지천입니다. 

지중해 근방 음식 중에 이 포도잎에  쌀을 넣고 한 입 크기로  말아서 익힌  음식이 있습니다.

  Dolmades라고 하는데 쌀에 고기나 토마토 등이 섞여 있기도 합니다.

쌀을 잎에 싸 먹으니...쌈 좋아하는  제가 즐겨 먹는 이 지역 음식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지역의 아름다운 포도잎 말고 

걍 한국에  흔해 빠진 깻잎이 먹고 싶을 뿐.......



또 슬퍼지려 하네요.  






포도잎아~ 포도잎아~~

내가 셋을 세면 넌 곧  깻잎이되는 거란 다 ~~

간장에  파, 마늘 갖은 양념을 포도 잎 켜켜이 바르고 냄비에 안칩니다. 


- 5분 경과, 후 -


뚜껑을 여는데 그 고소한 깻잎의 향기가 아닌 

이...이국적인 향취가......

게다가 깻잎은 뜨거운 김만 쐐도 익지 않나요 ? 

밥 위에도 찌고 그러는데...

얜 쌩쌩해요.








하긴 날 것이었을 때도 깻잎보단 두꺼웠어, 위로를 하며 

더 가열차게 가열 !


- 10분 정도 경과 -


아직 변함없는 그대,

이국적인 향취도 그대로구려,

살짝 찢어 맛을 보려는데,..찢어지지가 않아요.

익었는데 더 두꺼워진 느낌의 이상한  포도잎

마치 포장마차 포장 비닐 느낌..

먹을 수 있을까요?






얘는 깻잎이 안 되려나봐여어어어어어어

- 20분 경과 -


으아아악 

냄새도 이상해, 

뭔 잎이 익지도  않아요?

마늘이랑 간장이 아까워어어어어











정말 4 0분 이상 물을 조금씩 더해가며 "고았습니다". 

이제 좀 야들야들해 보이나요 ?

깻잎이라고 우겨보기 에는...........

내가 순덕이 보다 예쁘다고 우기  것이 쉬울  듯








열무 김치와 깻잎, 아니 포도잎으로 마련된 2찬 진수성찬

맛은요 ? 


무서워서 한 장을 다 밥에 얹지 못하고 째끔씩 찢어서 먹었는데요.

어색하고 향이 싫터라고요. (전 고수도 잘 먹는 사람인데요...)  

아마 깻잎향이 너무 그리워서 그랬나봐요. 


------------------------------------


그런데 밥 한그릇에 포도잎 두 장 먹었더니 그 새 적응했어요.


먼 여자가 줏대가 이리 없는지.. 

이제 자주 해 먹어요 ㅎㅎㅎ 향도 좋아요 ㅋㅋ 

결론은.... 포도잎은 오래 익혀라.








손도 커, 많이도 샀네요?

뚜껑에 위에 있는 것은 작고 연한 놈으로  깻잎 변환용이었고요,

아래는 좀 넓고 질긴 잎들이예요, 10%소금물에 담갔어요. 

지가 장아찌가 되나 안 되나 봅시다. 








아마 계절이 바뀐 후 개봉했을거예요.

색은 괜찮죠?


쫘잔~~~ 시식 !!

장아찌 포도잎을 헹궈 짠기를 빼고 

쌈장+ 멸치젓을 똭 올릴 수....... 없지요. 

여기  그 귀한게 있을리 없죠.


저것은  앤초비입니다. 

소금과 기름에 절여져 있는데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 소금기를 빼면 그냥 비릿한 맛을 추가 해주는 

나만의 앤초비 사이비 젓갈   (어후...슬퍼)







돌돌돌 돌마데스처럼 말아줍니다.

이야아아아~~~ 각 잡힌 것 보이십니까 ? 






각.

각..

그 각이 문제였습니다.

입 안에 넣으니 각들이  입안을 사방팔방 찔러댑니다. 

결론은...  포도잎은 삭히는데도 오래 걸립니다 ㅠ..ㅠ 









이 후 포도잎 장아찌를 맛보기 위해서는 두 어 계절을 더 보내야 했습니 다.

그 사이 남편 없는 낮에 나 혼자 삼겹살.   (제 남편은 풀만 먹습니다)

고기는 "내가 한 점 더 먹을란다", "어? 쟤가 한 점 더 먹네?" 하며 경쟁하듯 먹어야 하거늘...

다 나 잡수시오................하니 맛이 그저그래요.







 아니면  밥상인지 난장판인지 모를 곳에  밥을 놓고 먹어서   맛이 없었을까요 ? 

신랑이 키운 상추였는데...






고기 구워 먹는 사이 계절이 막 흘러 ~~~

흐메~~~ 많이도 절였네요, 이제야 색이 좀 맘에 들게 나오네요.






이 날은 앤초비 젓갈도 없이 ㅠ..ㅠ




돌돌돌

웜매...아직도 각이...

그런데 요번엔....오 삭혀졌어요 !! 맛있었어요 ^^ 


이 이후로는 간장, 식초, 설탕, 물 넣고 끓인 후 식혀서 부어 놓았어요. 

(제가 새콤달콤을 좋아해요)

아예 잊어버리고, 한 일년 있다가 꺼내먹었는데 맛있었어요 ^^







이어지는 슬픈 요리 무대는,...

한국에서 싸이프러스 돌아오는  기내에서 

굽실거리며 얻어온 김치와 고추장을 이용한 고향의 음식 되겠습니다.

기내용 김치를 봉투가 빵빵해 지도록 푸~욱 쉬게 해 주세요.






양도 허무하게 작응께 고추장도 같이 넣고 김치 볶음밥.

씹히는 것이 적어 단단한 토마토도 다져 넣었어요 ㅠ,,ㅠ

김 치 양도 적은데, 요걸 남편이랑 나눠먹으려니...

에이...아깝....아니...그냥 그렇다고요 오호호호호








오예~ 저  완성샷 별로 없는데.. 

<기내식 맛김치&고추장을 현란하게 볶아 달걀 흰자 빠쌱, 노른자 살짝 덜 익혀  파슬리를 뿌린  밥>






더 이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에에에에~~~ 이만 마무리합니다.






이만 순덕이 엄마님 키친토크  소환장에 대한 답글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다시 키톡을 지글지글 뽀글뽀글하게 만들어요 ~~













<<<<< 막판 뭍어가는 퀴즈 : 얘는 무엇일까요 ?>>>>>


애 말고 저 푸성귀요..




친정 어머니 같은 82쿡 너무 좋아요. 


사람들  먹고 살아가는 이야기,

이 나라 저 나라 다르게 그렇지만 매한가지로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부터 응애 응애 출산과 성장까지도 같이 ^^


아...그 중에 우루사.....아니 나우루님이라고 

애인이랑 커플 신발 신으시고 자랑질 하시다, 

결혼하시고 깨 볶으시더니 ,

이뿐 딸랑구 얻으신 분


아이디 만으로도 힘나는  고독은 나으 힘, 아니 나의 힘님.


맛있는 아빠표, 남편표 밥뿐 아니라 딸에게 감동 편지 써주시는 오후에님.


마님 모시고 사시며 닭한테 저도 못 먹는 무 멕여 키우시는 게으른 농부님.


둘이 너무 닮은 남매 키우시는 미국 소년공원님.


불러도 불러도 끝이 없겠어요. 


 모두 모두 나와주세요 !!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15.1.9 8:41 PM

    1등
    헥헥

  • 열무김치
    '15.1.9 8:43 PM

    어 무서, 애 어린이집 하원 보다 더 무서운 ......ㅋㅋㅋ

  • 순덕이엄마
    '15.1.9 10:06 PM

    아하하핳 글 재밌다~`^^
    역시 보람있어~
    말미에 남토커님들 호명 센스까지 Sehr Gut!! ^^

  • 열무김치
    '15.1.10 5:35 AM

    Sehr Gut???? 독일어의 "ㄷ"도 몰라서 구글 했음요
    = very good, extremely good, up to snuff, of a high level, full well, very well, well done!, congratulations!, nicely done!, good work!
    므화핳하힣하하하핳 c'est rien, mwahahahahahaha !!! 그리스 말은 몰름다 @@

  • 2. 글라디올라스
    '15.1.9 8:49 PM

    아 놓쳤네요
    첨으로 로그인 한탓에
    모두들 감사합니다~

  • 열무김치
    '15.1.10 5:36 AM

    안 놓치셨어요, 잡아 드릴께요 ^^ 제가 더 감사합니다.

  • 3. J-mom
    '15.1.9 8:57 PM

    전 안부르셔도 걍 튀어나왔어요.ㅋㅋㅋ
    아줌마들은 막 빼고 그런거 없다능....

    그나저나 포도잎과의 끈질긴 싸움(ㅋㅋ) 너무 잘 봤어요.
    해외에서 먹고살기 힘들다 그죠?

    암튼 다들 반갑고 또 반갑네요~

  • 열무김치
    '15.1.10 5:45 AM

    대만에서 미국으로 쓩~~가신 J-mom님^^ 여기도 쓩~~와주셨어요 ! 와락 ~
    미국은 깻잎 많죠 ? 어흑

    J-mom님 그릇에 담긴 음식 사진 늘 애증했잖아요, 살림도 안 하던 제가 ㅎㅎ
    늘 아이들 맛있는 것 해 주시는 제이엄마님 ^^저도 곧 간식에 몰두할 기간이 오겠지요 ?

    예전 글들 사진 안 보이게 된 것이 어찌나 슬픈지요 ?

  • 4. 만년초보1
    '15.1.9 9:12 PM

    포도잎과 엔초비라니 맛이 막막 상상 되면서도 뭔가 모를 신비함!
    그나저나 오늘 82쿡은 단체로 천사 강림 하시나요? 꼬맹이 요리 천사 이뻐서 어쩔~

  • 열무김치
    '15.1.10 5:47 AM

    만년초보1님의 닉네임은 첫 기억부터 잊을 수 없죠, 글을 보면 왜 아이디가 만년초보인지 누구도 이해 할 수 없잖아요 !! 언제 한 번 같이 포도잎 몇 장 같이 해요 ^^;
    저 꼬맹이 때문에 오븐도 못 돌려요, 오븐안에 클레이로 만든 쿠키들이 가득 ㅠ..ㅠ 해요.

  • 5. 눈대중
    '15.1.9 9:25 PM

    다들 콜라비를 안맞추셔서 제가 찜!
    우리집 고갱님은 김치도 안먹는 풀뜨더 드시는 분이라.. 김치볶음밥은 제것이지요! 음훼훼훼훼
    올드타운살면 진짜 힙!한거라던데... 너무 겸손하신것 아녜요 ㅎㅎㅎㅎ

  • 열무김치
    '15.1.10 5:49 AM

    김치 안 드시는 남편분 정말 사랑스러우시.............ㅎㅎㅎ
    올드타운이 반반이예요, 외국인 노동자 밀집 주거 지역과 부자들 레노베이션한 저택들..
    저희는 부자가 아니므로... -..-

    콜라비 맞추셨으니, 콜라비를 한 덩이 드려야되는데,.... 오셔서 가져가시면 더더욱 좋아요 ㅎㅎㅎ

  • 6. 주전자
    '15.1.9 9:26 PM

    아흐흑... 넘 재밌네요.

  • 열무김치
    '15.1.10 5:50 AM

    주전자님 아이디가 저희 엄마랑 자음 한 자 차이라 깜짝 놀랐어요 키키,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

  • 7. 모네2004
    '15.1.9 9:58 PM

    예쁜 아이가 더 눈에 들어와요.
    포도잎 장아찌 맛도 궁금합니다^^
    맛깔난 글솜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자주 들러주세요~~~

  • 열무김치
    '15.1.10 5:53 AM

    모네 2004님 아이디에 사연 있어보이시네요, 저 애기 엄마 되기 전에 파리에 살아서 모네가 친근(읭?)해요.
    저는 82쿡의 끈질긴 방랑자예요, 여기저기 다 쑤시고 다녀요, 줌인줌, 리빙데코, 키톡까지 안 쑤시는데가 없어요.
    가끔 자게에도 ㅎㅎㅎ
    모네2004님도 맛 보시라고 82쿡에 포도잎 장아찌를 몇 장씩 돌리고 싶네요.

  • 8. 캔디스
    '15.1.9 10:08 PM

    열무김치님.... 격하게 환영합니다....여전하시네요.....
    j-mom님....제 휴대폰 블로그방에 있는 여러 블로거중의 한분이십니다....수시로 들락날락....
    근데 작년 후반에 넘 글이 없어서 이제 안하시나 하면서 궁금해하는 찰나 연말에 똭....올려주시더군요...
    아무튼 올한해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래요...
    만년초보1님도 댓글 달면서 시동 걸어주시고요.....
    요 며칠 키톡이 넘 반갑고 좋아요....

  • 열무김치
    '15.1.10 5:55 AM

    저도 캔디스님 격하게 포옹 !해 드립니다.
    이렇게 다 아는 이웃들끼리 모여들어 수다 떨고 너무 재미있지요 ? 으흐흐

  • 9. 가브리엘라
    '15.1.9 10:16 PM

    열무김치님 반가워요~^^
    음방에서 보다가 키톡에서 보니 진짜 반갑다는...
    저도 콜라비 맞췄는데 한발 늦었네요 ㅋ
    눈물나는 고군분투 포도잎길들이기..보는 저는 재미있었지만 정말 깻잎을 박스째 보내드리고싶네요.
    반가운 분들 키톡에서 보니 너무너무 좋아요~~~^^

  • 열무김치
    '15.1.10 5:57 AM

    가브리엘라님 반갑습니다,..아, 또 허당 싸이프러스 인터넷이 뮤즈 82님 방송을 안 놔 주네요 ㅠ..ㅠ
    이러다가 어느 날 또 똭 될거야....하고 기다려요 ^^
    깻잎을 박스로 먹으면 어떤 맛일까요 ? ㅎㅎ 한국가면 깻잎을 막 네 다섯장씩 쌈싸서 먹는다니까요.

    콜라비는 눈대중님과 반땅하세요 ^^

  • 10. 일혹은십
    '15.1.9 10:23 PM

    이 밤에 들어와봤는데,,, 글 감사해요~~야밤이라 좀더 감성돋다간 저 눈물흘릴뻔....
    깻잎짱아찌 울큰엄마네 냉장고에 많던데 언니준다고 난 조금만 주셨지만 .... 가서 한움큼 퍼다가 보내드리고 싶네요.

  • 열무김치
    '15.1.10 5:59 AM

    일혹은십님의 냉장고도 아니고, 언니의 냉장고도 아니고, 어머님의 냉장고도 아니고, 큰어머님의 냉장고에서 퍼다 주신다는 표현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요. 저도 찡~해져요.

  • 11. 오늘
    '15.1.9 10:42 PM

    아웅~~ 열무김치님 정말 샌수쟁이.. 넘 귀엽고 사랑스런 여인이예욤 ㅎㅎ
    포도잎을 깻잎으로 바꿀려는 불굴의 의지!!!
    제 텃밭에서 수확한 깻잎씨앗 한 트럭 보내드리고 싶잖아요.
    지중해 섬으로 여행가려고 10년째 적금 붙고 있는데....
    정말 멋진 곳에서 살고계시니 넘 부러워요.
    토끼같이 예쁜 따님이랑 행복한 순간 보내실때 꼭 카메라에 담아 키톡에
    자랑해 주세요.

  • 열무김치
    '15.1.10 6:01 AM

    제가 오늘님 텃밭만 보면 가서 싹 거둬오고 싶다니까요 흑흑흑.
    화분에 깻잎을 5 그루 심어봤는데요, 가야가 떡잎 먼저 나온 두 그루는 뽑아 토막 내버렸고요,
    나머지 세 그루는 잎이 세 네장 나고 다 죽었어요. 그 날 저 엉엉 울었다지요.
    지중해 어디를 가실려고 10년씩이나요...얼른 오세요 ~

  • 12. 12월20일
    '15.1.9 11:25 PM

    반가워요
    이젠 자주 글 좀 올려주세요 ^^

  • 열무김치
    '15.1.10 6:03 AM

    12월 20일이 무슨날일까? 궁금해져요 ^^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여기 저기 키톡, 줌인줌, 리빙데코에도 올리고 그래요 ^^
    애가 겨우 어린이 집 다니는 나이라 시간이 없다는 핑계?입니다 오호호

  • 13. 아이리스
    '15.1.9 11:31 PM

    발빠른 대응...아주 좋아요,,엄지 척!!
    포도잎과 사투하시는거 넘 잼나게 봤어요....갑자기 깻잎이 고마운 생각이..ㅎㅎ
    낼 반찬은 깻잎찜 들어갑니다...ㅋ~

  • 열무김치
    '15.1.10 6:04 AM

    그럼요, 아이리스님. 내 주위를 둘러싼 평범한 모든 것이 특별한 것입니다.
    저도 내일 깻잎찜.....이 더더더더더 먹고 싶겠네요 ㅠ..ㅠ

  • 14. 하늘하늘
    '15.1.9 11:37 PM

    와우 포도잎 깻잎변신 노력 멋지세요
    일상에 대한 감사를 일깨우는 글입니다.
    한국에서 먹을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감사를요 ^^

  • 열무김치
    '15.1.10 6:06 AM

    맞아요, 하늘하늘님, 저 어릴 적 반찬 투정 너무 많이 해서 벌 받는 것 같아요.
    일상, 내 옆의 친구, 내 가족, 평범한 일상, 우리 모두 감사하게 살아요.
    저는 포도잎을 깻잎처럼 사랑해 보겠습니다. 어흑

  • 15. Harmony
    '15.1.9 11:44 PM

    글 재밌게 봤어요.
    포도잎 요리, 신기하네요. 포도깻잎 찜은 다음에 압력솥 있으면 압력솥으로 한번 쪄 보세요. 압력솥에 물 좀 깔고 찜판 깔고 그위에 양념한 포도잎을 스텐그릇이나 튼튼한 사기 그릇에 담아 쪄보세요.
    아마 추 흔들리고 5분이면 잘 쪄 질것 같아요. 그러다 다음에는 찜판 깔지말고 도전해 보시고요.
    혹 하시게 되면 후기 올려주세요.^^
    그런데 그 포도깻잎찜은
    어떤 맛일까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추릅!~~ 이야밤에... 괜히 봤어 괜히 봤어. 가야님네 김치볶음밥도 유혹하고 계란후라이도 맛있어보이고...
    하여튼 키톡에서 뵙게 되어 반가와요.

  • 열무김치
    '15.1.10 6:11 AM

    Harmony님 ^^ 잘 지내시는지요 ?
    복잡했던 의정부가는 전철 안에서 저랑 가야 앉으라고 자리도 비켜 주신 것 아직 기억해요.

    압력솥은 없지만, 찜기에 쪄 볼께요, 우선 호박잎처럼 양념 없이요 !!
    왠지 압력솥을 사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사고 싶네요 사고 싶네요, 압력솥 으흐흐흐

  • wendy
    '15.1.12 4:07 PM

    어머나! 하모니님 오랜만이에요. 와락~
    이게 얼마만이에요?

  • 16. 수늬
    '15.1.10 12:21 AM

    소환?에 응하신 분들이나,응답하신 가야엄니나..소환되실 키톡님들...모두모두 똬랑합니다~~^^♡

  • 열무김치
    '15.1.10 6:12 AM

    반가워요,수늬님 답글도 오랫만입니다. 키톡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 모여 복작복작해지는 그 날까지~~~

  • 17. 바나나
    '15.1.10 12:50 AM

    아 저도 깻잎 정말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손바닥만한 뒷마당만 있어도 이 깻잎 한그루 심어서 저 혼자 잘 뜯어먹고 살텐데
    이렇게 아쉽네요.

    저는 미국 살면 다 정원이 광활한 저택에 사는 줄 알았.....
    현실은 한국에서도 살아본 적 없는 아파트 생활만 7년째...
    또르르...


    저 가야보다 더 큰 콜라비는 억세지 않았어요?
    저는 콜라비가 크면 좋은 줄 알고 큰 놈을 하나 샀다가
    껍질이 나무껍질 같고 안 벗겨져서 미라처럼 마르기 기다렸다가 버렸었어요..ㅎㅎㅎ

  • 열무김치
    '15.1.10 6:16 AM

    헉 바나나님....미라처럼 마르다.....는 ㅋㅋㅋㅋㅋ 제 본명이 미라예요. 저 마르지 않아요 ㅋㅋㅋ 으악 웃겨

    맞아요. 저 콜라비 흥부가 박 타듯 톱으로 썰어야해요. 남편이 우선 반으로 쪼개주고 나머지는 제가..
    콜라비 하나 잡고 나면 전신이 후들거려요.

    저도 한국에서는 마당있는 주택에서만 살았었어요, 감나무집 큰 딸..인데요 제가..
    아파트에서도 살고, flat이라 부르는 다세대 주택? 같은 곳에 많이 사네요. 고양이 이마 만한 베란다만 딸랑 있죠.
    마당 있는 곳으로 갑시다, 우리.
    오늘님처럼 한국 푸성귀 서양 허브 다 키우며 살아봐요, 우리.
    키워서 다 잡아먹을테야아아아

  • 18. 예쁜솔
    '15.1.10 1:06 AM

    반가워요!!!
    올 여름에 포도잎 품귀현상 일어나지 않을가...ㅎㅎㅎ
    나도 쪄먹고 싶다는...ㅋㅋㅋ
    가야는 아름다운 소녀로 성장 중임이 확인되었음.

  • 열무김치
    '15.1.10 6:18 AM

    예쁜솔님, 그게 또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요, 안 그럼 우리 나라서 벌써 먹었겠지요, 우리도 포도 나는데 -..-
    그냥 뭔가 한국적인게 그리워서 이래보고 저래보고 사는거죠, 으흐흐
    가야는 이제 어린이죠, 말대꾸 시작했습니다 ㅠ..ㅠ

  • 19. unison
    '15.1.10 1:22 AM

    열무김치님 완전 근사~
    각종 이파리만 보면 쪄먹고 싶은 호기심이 생길듯해요.
    자주 자주 뵙고 싶네요^^

  • 열무김치
    '15.1.10 6:19 AM

    맞아요,unison님! 이상한 서양채소들을 어떻게 우리나라 음식처럼 먹어 볼까.....하며 사냥을 하러 다니죠 ㅎㅎ

  • 20. 꼬꼬와황금돼지
    '15.1.10 1:34 AM

    드뎌 열무김치님~~짜잔! ㅎㅎ 포도잎장아찌는 무슨맛일까요? 사진으로보면 맛있어보이는뎅..
    글도 넘 재밌고,
    아가야 너무 귀여워요~(전 젓갈 없는대로 앤초비 맛있더라구요~ 외국살 팔잔가?ㅋ 물론 젓갈 더 맛잇지만요~)

  • 열무김치
    '15.1.10 6:26 AM

    스웨덴은 절인 생선도 먹고 연어도 많고 생선이 아쉽지 않잖아요.,
    이 곳은 섬사람들인데도 해산물에 그리 애정이 없어요, 해물이 없어요 으앙으앙 - 영국 사람들은 비교도 안 되요 (저희 시부모님도 굴도 평생 안 드셔 보셨다고,,,처음엔 없어서, 나중엔 안 먹는 거라 그냥 안 드심)
    저는 제가 바게뜨네 빠다만 발라서 3주를 먹는 것을 보고 나 김치 없어도 되는 여자구나,,,..착각을 한 적도 있었는데, 이 여자가 막 변하더라고요 흑흑 이제 바게뜨에 빠다만 발라 먹으라고주면 바게뜨로 패버릴 기셉니다.

    꼬꼬와황금돼지님 두 천사들 오늘 82에 강림했잖아요.우리 얼라는 그냥 어려서 예쁜 겁니다 큭

  • 꼬꼬와황금돼지
    '15.1.10 9:30 PM

    이 무신 말도 안되시는 겸손을! 아가가야 요정강림이거등요?@@
    먹는건 요기가 쪼매 날수도? 있지만..날씨는요..
    영국의 축축하고 을씨년스런 컴컴한 겨울.ㅠㅠ 고긴 날씨 좋잖아요.부러워요~ 흑

  • 열무김치
    '15.1.12 6:32 PM

    여긴 여름은 좋은데요 ㅠ..ㅠ 겨울은 미치겠어요, 집에 난방장치가 없어요 ㅠ..ㅠ 에어콘 온풍으로 나요 ㅠ..ㅠ
    ㅠ..ㅠ 영국은 집집마다 난방 시설이 있잖아요, 게다가 그 추운 스웨덴은 아주 난방이 퍼펙트 하더만요 !! 창틈에 바람 한 가닥 안 새는 건축이며 !! 지난 주엔 영국 14도 였는데, 싸이프러스 -1도 였다니까요....여름에 시원한 대리석 바닥이라 겨울엔 빙상장이예요..

  • 21. 들꽃
    '15.1.10 4:34 AM

    가야 너무 예쁘고^^

    열무김치님 살아있네 살아있어
    변함없는 재치와 유머 글솜씨 말이에요

    키톡에서도 자주 만나요
    키톡에 게시물 올려주시는 분들은 정말 고마운 분들이세요
    그 정성이 대단하시거든요

  • 열무김치
    '15.1.10 6:27 AM

    들꽃언니님 ^^ 정성을 다해 리빙데코에도 올렸어요 !!!
    우리 이 방 저 방에서 자주 자주 만나요 ^^
    제가 요새 줌인줌에 소홀했나봐요, 고양이를 한 두 넘 키울까봐요 ㅎㅎ

  • 22. 스웨덴아줌마
    '15.1.10 5:01 AM

    포도잎 짱아치!!!! ! 왕 신기해요~
    저도 깻잎...ㅠㅠㅠㅠ 잎속에서 톡하고 터지던 그 향기..ㅠㅠㅠㅠㅠ
    완전 먹고싶어요 내년 여름엔 화분을 사서 심던지 해야겠어용....
    글 너무 재미있으시다잉~!
    마지막 저건 콜라비 아닌가요? 저렇게 큼직한 콜라비는 첨봐용...
    저는 첨에 스웨덴에 무가 없는줄 알고... 콜라비로 깍두기 해먹었었는데.;;;;ㅎㅎ
    또 뵙겠습니다~!!!!!

  • 열무김치
    '15.1.10 6:33 AM

    헉,...스웨덴 아주마님...
    저는 저 콜라비로 아직도 깍두기 해요. 스웨덴조차 무가 있단 말입니까 ? 여긴 정말 오지예요, 오지
    저 엇그제 첫인사라시던 스웨덴 아줌마님의 갈비탕과 김치 사진에 워매~ 놀라서 턱 빠졌잖아요.
    치킨은 배달 가능한가요 ? 여기는 이베이, 아마존 배송 유럽 zone 6입니다 ㅠ..ㅠ
    그나저나 첫 글이신데, 순덕이 엄마님과 부관훼리님 사이에 똭 !! 완전 명당 !!
    시원한 스웨덴 구경 자주 시켜 주세요.

  • 23. 갈망하다
    '15.1.10 8:52 AM

    엥???포도잎도 먹을수 있군요,...@@
    신세계네요...
    역시 사람은 알고 봐야 하나봐요..^^ 푸성귀도 밑에 달린건 처음 봤어요~

  • 열무김치
    '15.1.11 8:10 AM

    세상은 넓고 먹을 수 있는 잎도 참 많지요?
    여기 흔한 콜라비인데요, 어른 주먹만한 것부터 어른 머리만큼 큰것까지 싸이즈가 다양하네요 ^^

  • 24. StudioP
    '15.1.10 9:38 AM

    우와~~ 포도잎도 깻잎이라 생각하고 드실만큼 절실함이 이곳까지 전혀져 옵니다.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혼자 맛을 상상하며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며 읽었는뎅 으잉? 저 정상인가요 ㅎㅎㅎ
    퀴즈 정답 콜라비!!! 외치려했으나...아침일찍 일어나신 부지런한 early bird님께서 이미 맞추셨네요.
    유쾌하고 즐거운 글 감사해요. 싸이프러스 생존기 종종 부탁드려요 ^^

  • 열무김치
    '15.1.11 8:14 AM

    맞아요ㅠ..ㅠ 깻잎이 먹고 싶어 죽겠는거죠 ㅋㅋ 포도잎쌈 한 입 드리고 싶네요^^줌인줌아웃에 싸이프러스 이야기 있어요. 근래 업데이트가 밀렸네요 ㅎㅎ 줌인줌에도 출동해야겠어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 25. 다언삭궁
    '15.1.10 1:25 PM

    10년 넘은 회원 요즘 정말 좋네요
    열무김치님 글 고맙습니다.

  • 열무김치
    '15.1.11 8:15 AM

    제가 더더 고맙지요, 다언삭궁님 ! 우리끼리 눈 찡긋 이히히

  • 26. 알토란
    '15.1.10 6:00 PM

    포도잎 양념짱아찌 많이 드시고 남편분한테 입김을 후후~ ㅋㅋㅋ
    저는 유학시절에 한국살땐 업신여기던 양념깻잎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그거 먹고 나가서 트림하면 범죄기 때문에 ㅋㅋ 주말에만 먹었다는 슬픈 전설이...ㅠ_ㅠ
    포도잎까지 해드시다니 대단하다능!!! 이러다 콜라비로 열무김치 담글 기세!!

  • 열무김치
    '15.1.11 8:17 AM

    저보다 남편이 더 먹습니다 ㅠ..ㅠ 채식주의자라 엄청 이상한 풀도 거리낌 없이 잘 먹습니다. 저도 알토란님처럼 깻잎, 시래기,신김치 등 업신여기다가 나이드니 지대루 한국인의 입맛 아쥼되어 생고샌 중입니다. 콜라비로 열무 김치는 못하지만 깍두기, 무김치는 가능합니다 ^^

  • 27. 20140416
    '15.1.10 6:05 PM

    포도농사짓는 지인한테 알려줘야겠어요, 잎으로 장아찌 담가보라고 ㅋㅋ

    알토란같이 찰진 글 고맙습니다.^^

  • 열무김치
    '15.1.11 8:19 AM

    20140416을 아이디로 쓰시는군요, 가슴이 또 찡~해져요. 포도잎은 봄에 어린잎으로 하시라고 알려주세요^^

  • 20140416
    '15.1.11 9:32 PM

    카톡/트위터...아이디를 못 바꾸겠어요.
    회사 동료들이...개오바..........라고 대놓고 비웃어요.

    그래도 내가 내놓고 이 아이디를 쓸 수 있는 82라 좋아요. (기쁨아니라.......좋다는 말이 무색하네요.)

  • 열무김치
    '15.1.12 6:34 PM

    저도 카톡 대문사진 노란 리본인데,...친구들이 좀 바꾸라고 성화를...... 나 폰맹?이라 대문 사진 바꿀 줄 모른다고 버텨요 -..-

  • 28. 제리맘
    '15.1.10 8:07 PM

    열무김치님 ~~
    토끼들의 사랑이야기에 '띵'하고 반했었다는...
    깻잎씨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 열무김치
    '15.1.11 8:20 AM

    "쿵" 고양이이여용오오오오오 니야옹 ㅋㅋ 귀만 길게 맹글어 달믄 토끼, 중간 길이 귀 달면 멍멍이 되긴합니다 ㅎㅎ 씨앗을 심을 마당이 없어요 흑흑 화분에선 죽더라고요 흑흑

  • 29. 해리
    '15.1.10 8:49 PM

    으~아니~ 이것은 포도나무 집 큰 딸을 도발하는 게시물?
    그 많은 포도잎으로 장아찌를 성공한다면... 이것이 진정 창조경제 아니겠습니까?
    포도잎 장아찌로 재벌되면 싸이프러스에 깻잎 밭을 선물할게요.

    가야 엄니 반가워요 오호홍~~~

  • 열무김치
    '15.1.11 8:22 AM

    옴~마야 포도 나무집 따님이세요? 저는 감나무집 큰 딸인데 ㅋㅋ 반갑습니다.포도잎장아찌 성공하시면 저에게 프리미엄 좀 떼주세여 ㅎㅎㅎ (우리동네 해리 엄마이실까요?)

  • 30. 쓸개코
    '15.1.10 9:48 PM

    입 무성한거 콜라비인줄 알았어요^^
    실험정신 강하신 열무김치님 ㅋ

  • 열무김치
    '15.1.11 8:23 AM

    배고픔(?)이 실험정신의 어머니(읭잉?)입니다 ㅋㅋㅋㅋㅋ

  • 31. HnA
    '15.1.11 8:34 PM

    세상에, 포도잎을 저리 활용하시다니 이런 멋진분이~~
    제가 열무김치님 덕에 코바늘 시작한거 모르시겠죠..ㅎㅎ
    보면서 어찌나 침을(?) 흘렸는지..
    이젠 키톡에서도 자주 뵈어요~

  • 열무김치
    '15.1.12 6:12 PM

    포도잎 활용은 제 뜻과는 비교적 멀어졌지만,....흑..
    먹을 수 있는 것이 하나 늘어서 기뻐요 ㅋㅋ
    HnA 님 침 묻은 코바늘 작품 좀 리빙데코에 올려주세요 ~~ 우리 같이 떠요 ^^

  • 32. 마리s
    '15.1.11 9:29 PM

    아유~~ 열무김치님
    진짜 냉장고에 있는 깻잎무침(장아찌? 조림? 뭐라고 부르더라 그걸 ㅜㅜ)
    왕대박 맛있는데 당장 보내드리고 시프요..
    반찬의 달인님께서 특별히 하사하신건데,
    막 있잖아요, 고춧가루도 넣고, 약간 짭잘한데, 사이사이 당근채썰은것도 5장마다 켜켜이 들어있고,
    딱 봐도 맛있어보이는..
    그런데 저는 결정적으로 깻잎장아찌를 완전 안 좋아해요ㅜㅜ
    한국와서 제가 배가 마이 불렀어요 크크크

  • 열무김치
    '15.1.12 6:14 PM

    그거 그거 있잖아요, 막 고춧가루도 들어있고, 막막 약간 짭잘한데 사이사이 당근 채도 들어있고,..
    막막막 딱 봐도 맛있어보이는 그런 그런 깻잎을 안 좋아 하신다고다고다고다고라 ???????
    각잡힌 포도잎 쌈으로 혼 좀 나셔야 깻잎을 사랑하실 듯합니다.

  • 33. 면~
    '15.1.11 10:22 PM

    조용한리빙데코에서 자주?뵙다가 키톡에서 다시뵈니 더 방가워요.
    키톡에서도 자주뵈요.

  • 열무김치
    '15.1.12 6:15 PM

    면님 ㅎㅎ 저란 여자는 모자란 음식, 모자란 뜨개로 82를 휘젓고 다니는 아쥼 쿨럭~
    우리 여기 저기서 자주 만나요 ^^

  • 34. wendy
    '15.1.12 4:09 PM

    역시! 열무김치님 글은 쵝오!
    스크롤할때마다 빵빵터져요.ㅎ~

  • 열무김치
    '15.1.12 6:17 PM

    오, Wendy 님 ^^ 리빙데코에서만 기다렸는데 키톡에도 오셨네요 ^^
    리빙데코에 이쁜 수제 인형 얼른 또 소개해 주세요 ^^
    근데 제 생각에는 wendy님 요리도 한 자락 하실 것 같은데 말이죵...... ?

  • 35. 비바
    '15.1.14 4:40 PM

    사이프러스댁! 기억나요. (제가 기억력이 좀...)

    키톡의 좋은 점 중 하나가 세계 각 지에 계신 82 회원분들이 올려주신 글이라고 생각해요.
    거기 계신 분들은 한국과 한국요리 그리워하시지만,
    저같은 한국 붙박이는 세계의 82 회원들이 전해주는 그 나라의 풍광이나
    현지 음식, 현지 식재료로 만드는 쬐끔 이상해진 한국요리들 보며
    정말로 대리 만족하고 있거든요. - 마치 여행+요리 월간지를 보는 듯한 느낌?

  • 열무김치
    '15.1.15 3:53 PM

    우리가 남의 부엌 구경하는 것 좋아하잖아요 ㅎㅎ 저도 해외여행 가면 꼭 시장,마트 같은데 둘러보고 이 나라 사람들은 뭐 먹고 사나....쑤시고 다녀요 ㅎㅎ
    82쿡에 음식 글,저희 사는 곳 사진 올리는 것이 저에게는 한국 향수 달래져서 좋고, 비바님처럼 한국 계신분들이나, 서로 나른 나라 사시는 82멤버 분들께는 다른 나라 집들은 뭐해 먹나 구경하셔서 재미있으시고요 꿩 먹고 알먹고, 맞죠?

  • 36. swatch
    '15.1.19 5:29 AM - 삭제된댓글

    저는 이집트 사는데 가끔 올리시는 포스팅 잘 봅니다.왠지 동병상련의 감정도 느끼면서요..저는 호박잎쌈이 너무 먹고 싶어서 저 포도잎을 볼 때마다 해먹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주위분들께서 그 맛이 아니다라며 말리시더라구요. 그랬는데 이렇게 해 드시는걸 보니 담에 저도 시도해 봐야 겠어요. 한국식품에서 겨울철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무를...그것도 조막만한 작은거지만 끼워 주신 무우청으로 시래기도 만들고 내일 깍두기도 담을 예정인데..뭔가 기분이 좋네요..한국에서는 못 느껴볼 감정이겠죠..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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