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영계백숙과 찹쌀주머니

| 조회수 : 7,311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1-07-05 02:13:33



요즘 남편은 아들에게 our only child라고 합니다. 딸아이가 지금
한국을 방문중이거든요. 그래서 아들이 40일동안 우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들을 위해 식단을 바꿔가며 이것 저것 만들고 있지요.





백야드에 백합이 참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제가 설거지하는 부엌싱크대에서
바로 바라다 보이는데 어찌나 예쁜 지 넋을 잃고 감상하게 됩니다.





한여름 보양식으로 영계백숙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저만 빼고 닭으로 만든 모든 요리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영계로 백숙을 만들면 찹쌀밥이 너무 적어서 저는 찹쌀주머니를
따로 준비합니다. 그래야 온 가족이 참쌀밥을 양껏 먹을 수 있으니까요.
영계백숙을 먹고나니 속이 든든합니다. 올 여름도 건강하게 잘 지낼 것 같습니다.





영계백숙을 다 먹고난 뒤, 찹쌀주머니를 풀어 찹쌀밥을 더 서빙하거나,
영계백숙 국물에 함께 끓여 닭죽을 만들어 먹습니다.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인주
    '11.7.5 2:19 AM

    모시옷을 차려입은
    정갈한 여인같은 상차림에
    감동하여 보았어요.

    아드님을 향한 정성이
    여기까지 솔솔~

  • 2. 진선미애
    '11.7.5 9:20 AM

    부엌 창으로 백합을 바라본다.........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에스더님은 백숙마저도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네요^^

  • 3. 대니맘
    '11.7.5 10:39 AM

    아~~~~사진만 봐도 너무 먹고싶습니다.........^^;;;
    더운여름....영계백숙만봐도 힘이 나네요....
    울 가족한테도 해줘야겠어요~~^^*

  • 4. 만년초보1
    '11.7.5 2:48 PM

    저 내일 아침에 닭죽하려고 어제 마트에서 닭 사다 놨는데...
    에스더님과 통한 것 같아 뿌~듯, 으쓱해 하며 갑니다. ^^

  • 5. 만득이
    '11.7.5 4:40 PM

    에스더님 그릇 셑팅이 제 맘에 들어요~깔끔 심플합니다~~백숙도 맛있을 것 같고,,,+_+

  • 6. 에스더
    '11.7.6 12:18 PM

    1. 변인주님 // 아름답고 따뜻한 리플에 저도 감동하며 읽었습니다. 땡큐~
    2. 진선미애님 // 바로 제 옆에서 함께 같은 시선으로 백합을 감상하시는 진선미애님이 그려집니다. 깔끔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대니맘님 // 네, 더운 여름날, 온 가족 몸보신에 딱 좋은 음식입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4. 만년초보1님 // 정말 텔레파시가 통했군요. 아침에 닭죽을 하신다니 참 부지런하세요.
    5. 만득이님 // 깔끔하고 심플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당근 백숙도 맛있었답니다.
    6. 물방울님 // 네, 올 여름도 건강하게 날 것같아요. 물방울님도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 되길 바랍니다.

  • 7. jasmine
    '11.7.6 6:46 PM

    저 그릇들은 직접 만드신건가요? 꼭 그럴것만 같아서요....

  • 8. 에스더
    '11.7.6 8:52 PM

    7. jasmine님 // 맞습니다. ^^ 항아리만 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244 더운날 귀차니즘의 끝~~~ 간편콩국슈?!? 7 셀라 2011.07.05 5,803 13
34243 미쿡의 중국배달음식 ㅋ + 쇼핑몰에서 득템한 인도커리 - >.. 33 부관훼리 2011.07.05 14,808 102
34242 영계백숙과 찹쌀주머니 8 에스더 2011.07.05 7,311 22
34241 아름다운 제주살이20~"어머님! 정말 보고 싶습니다." 33 제주/안나돌리 2011.07.04 10,786 23
34240 꽃밭에서 18 오후에 2011.07.04 7,815 17
34239 요즘 해 먹은 건강 빵 쿠키 ??? 5 azumei 2011.07.04 6,612 14
34238 배추구제사건과 현장고발??? 15 셀라 2011.07.04 6,223 19
34237 남편과 딸들이 함께 만든 비후까스 정식입니다^^ 14 동경미 2011.07.04 9,249 24
34236 평범밥상 하나 팁 두개(별거없으니 주의 ^^) 31 노니 2011.07.04 14,563 32
34235 고 3도시락,밥상,산행도시락^^ 16 J 2011.07.03 14,218 24
34234 두 가지 레어 치즈케이크 7 구박당한앤 2011.07.03 7,933 1
34233 매실 장아찌 걸렀어요. 14 skyy 2011.07.03 7,602 15
34232 우리나라 좋은나라 (1편) 25 sweetie 2011.07.03 12,528 43
34231 남은 절반 어떤 시간들로 내 삶을 채울 것인가? 김밥, 감자삶기.. 17 프리 2011.07.03 15,560 25
34230 토마토와 매실 14 꿈꾸다 2011.07.03 8,383 19
34229 여름정식 강된장 호박잎쌈 11 에스더 2011.07.03 9,896 24
34228 오늘 저녁 반찬~~ 6 금순이사과 2011.07.02 12,068 17
34227 '열전 시리즈'는 잠시 쉬고 션~한 메밀국수(자루소바) ^^ 27 무명씨는밴여사 2011.07.02 8,553 28
34226 여름에 시원한 초계국수~~ 20 M.Barbara~ 2011.07.02 9,183 23
34225 간단 표고버섯볶음이랑 김자반무침이예요...^[사진 고쳤어요 ㅜㅜ.. 7 투동스맘 2011.07.02 8,705 15
34224 MOOK , 지난 달 순덕이네는...^^ 153 순덕이엄마 2011.07.01 35,706 1
34223 소꼽장난 15 sweetie 2011.07.01 9,920 32
34222 내가 편지를 쓰는 이유 13 오후에 2011.07.01 6,812 29
34221 고기반찬 + 소수자 데이의 밥상 18 프리 2011.07.01 11,195 25
34220 전주 다녀왔어요~! 11 사과 2011.07.01 8,339 20
34219 시원한 여름음료 Watermelon Raspberry Lemon.. 16 에스더 2011.07.01 8,819 19
34218 비오는 날... 수제비와 재도전!!! 5 셀라 2011.07.01 5,517 10
34217 안녕 탄수화물. 14 최살쾡 2011.07.01 11,12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