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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름다운 제주살이~7 며느리도 안알려 준다는 고사리밭 다녀 왔어요!

| 조회수 : 15,138 | 추천수 : 31
작성일 : 2011-04-22 00:39:51

며느리도 안 알려 준다는 제주도 고사리밭을 다녀 왔어요~


우연히 남편과 일을 보고 중산간 도로를 달리는 데


길가에 웬 차들이 쭈욱 주차가 되어 있더라구요^^


 


눈치 9단(?)의 제가 아항...여기가 바로


그 유명난 제주고사리밭이로구나~ 하고는


우리도 길가에 주차해 놓고


돌담 철망을 넘어 들어 갔더만,


히힛...고사리란 넘이 방긋 웃더라구요....ㅋㅋㅋ


 


그렇게 고사리밭을 접수하고는


(다행히 집에서 별루 멀지 않아요~)


제가 제주시에 일이 있어 나갔다 왔더만


남편이 커단 비료봉지 들고 혼자 그 고사리밭엘 가서


제법 굵직한 넘으로 이렇게 꺽어 왔더라구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남편말로는 저 봉지로 가득 담고 싶었다는 데...


걍~~속으로만 웃었어요~ 초짜로서 너무 큰 야망이라구요~ㅋㅋ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사올 때 갖고 내려온 큰 그릇이 없어


아쉬운대로 작은 그릇에 고사리 3번에 나누어 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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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에서 소쿠리까정 빌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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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나 봄직하던 제주 돌담밑 양지 바른곳에


고사리담긴 소쿠리 쭈욱 늘어 놓고는 너무 뿌듯듯하여


얼굴이 새까맣게 타던지 말던지 자꾸 들다보니


아...너무나 큰 부자된  거 같더라구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사리 삶아 놓고는 진하게 원두커피 한잔 내려서 마시면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도 햇살이 너무도 아름다운 밀감나무숲을 바라보며


제주 입도 한달이 되어가는 세월의 시간들을


마냥 이렇게 보내고 있었답니다.


.


.


.


.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소녀
    '11.4.22 2:06 AM

    http://www.ddanzi.com/news/350

  • 2. 벨라
    '11.4.22 2:28 AM

    제주도 가서 살고싶어요.

  • 3. 열무김치
    '11.4.22 2:30 AM

    빨간 소쿠리에서 한 김 나가는 저 살캉한 고사리를 막 집어먹고 싶어지는데요 !!

  • 4. 하늘재
    '11.4.22 2:32 AM

    낭군님은 고사리 꺾고,,,
    아낙은 삶아 돌담 곁에 말리고,,,,,
    부창부수가 바로 이런 모습 이겠지요??ㅎ

    집간장에 파, 마늘 다져넣고,,,
    기름 살짝 두른 팬에 볶아 먹으면~~~~
    스읍~~~

    행복한 냄새가 여기까지 솔솔 풍겨옵니다~~~~~

  • 5. crisp
    '11.4.22 3:03 AM

    ^^ 근데요...2,3, 하다가 왜 7일까요? 빼지 말고 다~~올려주세요 ^^

  • 6. 공주마마
    '11.4.22 8:19 AM

    crisp님 나머지 편들은 "줌인줌아웃"에 올려놓으셨어요.
    그곳에 가시면 볼 수 있답니다.

  • 7. soll
    '11.4.22 8:54 AM

    공주마마님 덕분에 저도 줌인줌아웃으로 보러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와 국내산 고사리 구하기 정말 힘든데
    밭에서 직접 공수해다 드시고 부럽사옵니다

    제주도 가면 안나돌리님 댁에 슬쩍 기웃거리다 올것 같아요 ㅎ

  • 8. 빠오코끼리
    '11.4.22 9:28 AM

    우왓,,,좋으시겠다,,

    저는 아직 둘째가 어려 도전은 못하겠네요,,,^^

    내년에는 저 델꼬가세요,,,^^

  • 9. 용필오빠
    '11.4.22 9:42 AM

    제주도 고사리를 작은아버님이 뜯어다 말린후 제게 보내 주시는데 저렇게 하는거였군요.
    커피 한잔 저도 주세요

  • 10. 싱고니움
    '11.4.22 9:43 AM

    안나돌리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구멍 숭숭난 돌담이 정겨워요.
    어릴때 엄마랑 도시락 싸서 고사리 끊으러 다녔던 기억이 나요.
    엄청나게 많은 양이었죠.
    그거 다 말려서 서울에 있는 언니들에게 보내주곤 하셨어요.
    그때는 고사리가 지천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졌다 하더라구요.
    초록색 조그만 귤이 점점 황금빛으로 변하는 시간들을 올해 보시겠네요.
    많이 부러워요~~~

  • 11. 코알라^&^
    '11.4.22 10:01 AM

    아마도 2, 3 하다 7인 이유가
    줌인 아웃에도 글을 올리셔서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맞나요???
    돌리님^^?

  • 12. 제주/안나돌리
    '11.4.22 10:19 AM

    넵!
    제가 제주도로 내려 오면서 소상한 이야기들을 순서대로
    써 보려고 합니다. 나머지 빠진 숫자들은 줌인줌에....
    제주 여행이나 맛집등등 적어 보려 합니다.

  • 13. 프랄린
    '11.4.22 10:36 AM

    아.. 넘 부러워요..
    저도 제주도 가서 넘 살구싶은데..
    돌담두 넘 이뿌고 감귤밭도 멋지고 ㅎㅎ
    제주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 14. 울산애기
    '11.4.22 11:24 AM

    돌리님
    그러고 싶으셔서 제주가셨죠?^^
    돌담밑에 나란히있는 소쿠리
    저도 그런짓하고싶어요^^

  • 15. 초롱잎
    '11.4.22 11:55 AM

    옆집 팬션 있나요? 놀러가서 커피 한잔 ㅋ 고사리꺾고싶당

  • 16. 진이네
    '11.4.22 12:03 PM

    앗~ 제주도에는 벌써 고사리가 올라왔군요^^
    지리산에는 아직 멀었는데 부럽네요;;

    그런데 제가 사는 이곳엔 고사리밭이 다 임자가 있던데요?
    지리산길을 걷다가도 함부로 꺽으면 안되거든요;;

  • 17. 화이트
    '11.4.22 12:05 PM

    감사합니다^^

  • 18. 무명씨는밴여사
    '11.4.22 12:40 PM

    고사리 따는 재미가 월매나 좋은지 저도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 19. 깐따삐아
    '11.4.22 3:21 PM

    저도 제주사는 토박이인데 고사리밭 찾기가 쉽지않은데 안나돌리님 눈치 100단이시네요..^^
    돌담이 너무 정겨워요... 전 올봄에도 돌쟁이 아가땜에 고사리밭 눈만아른아른이예요

  • 20. 루시
    '11.4.22 5:21 PM

    아....진짜
    서울생활 청산하고 제주로 가고싶어집니다
    오래된 갈망인데 결정을 못해서 못가네요
    남편은 지르고 보자 주의고
    전 이것저것 다 재보는 성격이라선
    안나돌리님 사진 보면서 계속 부럽다 부럽다 연발만 하네요

  • 21. crisp
    '11.4.23 12:11 AM

    (위에 공주마마님 감사합니당...^^;;)
    안나돌리님 잘 읽었어용~ㅋ

  • 22. 인왕산
    '11.4.24 10:38 PM

    야들야들 보들보들 제주 고사리 얼마나 맛있을까요?
    고사리 좋은 것은 고기 씹는 것 같다고 하던데 부럽네요.

  • 23. 감자조아
    '11.4.25 7:02 PM

    제 친정이 제주도예요~!! 왠지 반갑네요..ㅎㅎ 저희 친정엄마도 봄만 되면 고사리 캐러 다니세요..다녀오시면 힘들다고 하시면서도 눈앞에 고사리가 어른거린다고 또 캐러가시고..ㅋㅋ
    그때는 몰랐는데 서울로 시집온 뒤 마트에서 고사리 사다 먹으면 왠지 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니라서 아쉬워요..그렇다고 엄마가 힘들게 캐고, 삶고, 말린 고사리 낼름 보내달라고 해서 먹기도 미안하구...ㅠ 맛있는 제주도 고사리 먹고싶네요..ㅠㅠ

  • 24. Gyuna
    '11.4.26 12:35 AM

    고사리...중독성이 있어 자꾸만 자꾸만 길가에 눈이 간다지요..ㅎㅎㅎ
    전 운전하고있는 중에도 길가에 삐죽이 올라온 고사리 찾고 있었어요.
    아.. 넘 부럽습니다....

  • 25. 국민학생
    '11.4.26 12:48 AM

    부자 맞으시네요. 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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