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바그다드 |
조회수 : 4,618 |
추천수 :
92
작성일 : 2010-11-17 23:38:29
192051
블로그를 안 하면 사진을 여러장 올리는 게 매우 힘든 일이로군요. 포기가 빠른지라 두 장씩만 올리기로 결심.
자발적 대식구 식모노릇을 좀 했던지라 양조절에 자주 실패해요. 매운게 땡겼던 어느날, 타이식(누구맘대로?) 비빔국수를 해먹었는데 4인분 만들고 말았지요. 저 접시는 엥간한 피자한판 크기. 다 먹고 배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
야심만만하게 키운 바질로 페스토를 만들었는데, 바질 잎이 좀 부족해서 -_- 색이 나오다가 말았어요. 암튼 맛은 괜츈했던 (바질, 잣, 올리브 오일, 파마산치즌데 어케 맛이 없음?) 페스토로 만든 파스타. 2% 부족한 것은 손을 벌벌 떨면서 산 주문하면 잘라주는 완전 뚜거브리 베이컨으로 채움.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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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8 2:08 AM
저녁준비하다 잠시 앉았는데 타이비빔국수 보니까 급 땡기네요.
꼬리곰탕을 오후부터 올려놓았거든요.
좀 있으면 딸아이 오니까 슬슬 준비를 해야겠죠.
혼자사는걸 나름 즐기시는게 음식을 통해 보이네요.
-
'10.11.18 2:17 AM
국수 종류를 좋아하시나봐요.
타이국수, 이탈리안국수...
^__^
맛있어보여요!
-
'10.11.18 1:00 PM
annabell 님, 혼자 사는 거 벨로지만 혼자라도 식탐이 보통아닌 잉간이라 절대 끼니 거르지 잘 챙겨먹어요.
소년공원님, 눈치가 백단이시로군요. 제가 국수를 완전 사랑해요. 쌀국수는 중독수준이라 적어도 이주일에 한번가서 꼭 흡수해준답니다.
마리안나님, 휴스턴 계신분이 한두분이 아니시네요. (현재 스코아 세 분) 계모임을 결성하덩가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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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8 2:12 PM
아..쩝쩝..입맛만 다시고 갑니다.....맛나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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