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닭볶음탕 배신한 날ㅠㅠ

| 조회수 : 5,060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9-07-15 10:48:15
주말에 하루종일 비가 와서 날도 서늘한데 뭘 해먹을까 하다가...........
얼큰한 닭볶음탕을 해먹기로 했음다!!!

우선 저희 집에 늘 비치되어 있는 천연조미료?를 소개할까 합니다
생강차(채썰어 설탕에 재운)을 만들어 감기기운이 있으면 타먹다가 어느날 여름....쯤
타먹을 일이 없어 볶음요리에 넣어봤더이다....그랬더니!  넘 맛있더라구요...
생강의 진한맛이 부드러워지면서 생강 맛이 날듯말듯 좋더군요
그러다 이넘들!! 갈아버렸습니다%


2년전에 담가둔 인삼주....                                                1년을 두고 먹어도 괜찮아서
걍`다 먹어버리고..!캬~                                                    게으른 저에겐 더없이 좋죠..
다시 소주를 부어 우려낸 다음                                          생강이 필요한 음식엔 거의 사용
고기 요리에 넣고 있습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엔 노@@
생각보다 향이 진해요~

다음은 양파,당근 등의 야채와 닭을 씻어 그릇에 다 때려넣고...입수합니다
그리고 바로 갖은 양념을 넣고 끓일 시간!
전 닭요리를 할 때 고추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깔끔,얼큰,입맛대로~

간장 통들고 슉~붓고,후추 흩뿌리고, 고춧가루 듬뿍 서너숟가락, 마늘 한숟가락 가득, 생강차도 한숟가락,
인삼주 반공기, 꿀 조금, 약간의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하면서 잠시후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아주 센 불에서 팔팔팔~~~^^~~~


그런데 이론 ** 울 신랑이랑 딸내미가 수제비를 꼭 먹어야겠다는 성화에.......
옆에서 수제비 반죽 준비를 하는 남편땜에........."냄비 바꾸는 중입니다"....귀찮아여ㅠㅠ

갑자기 '닭매운탕'이 되어버린 울 닭들.......옷을 갈아입었습니다....물도 더 넣구..양념더하구..
팔팔 끓이다가 구석에서 싹나고 있는 고구마 감자대신 넣고...수제비를 넣고...
참!!수제비 대신 라면사리...우동사리...다 괜찮아요 OK


ㅋㅋ막걸리 사러간 남편~
고구마 때문인지 자극없이 달콤한게 자꾸자꾸 들어가대요..^^


담날....남은 닭매운탕 처리반이 되어......
일케 먹었슴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맘
    '09.7.15 11:38 AM

    닭매운탕 만드는 아내와 멋진 안주보고 막걸리 사러가는 남편......그림이 그려집니다^^
    전 닭매운탕에 닭보다 수제비가 더 맛있더라구요~

  • 2. 유라
    '09.7.15 7:00 PM

    와 군침 나오네요ㅠ ^^
    꿀꺽~

  • 3. wns맘
    '09.7.15 10:58 PM

    후훗~막걸리 가라앉혀서 윗부분만 먹으니 청주처럼 맛있던데요...?
    제가 막걸리 잘 안먹었는데 한참 가라앉힌 후 살살 부어 먹으면
    청주처럼 깔끔한 맛이 나더라구요^^색깔도 깨꿋해요
    막걸리가 그런 맛이 나는 줄은 .............첨이에요^^적극 추천해요~~!

  • 4. 천하
    '09.7.16 11:37 PM

    아~맛있는 냄새가 막 풍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960 숨가빴던 1박 2일의 달랑 2끼를 위하여~~~ 31 프리 2009.07.15 13,958 105
29959 닭볶음탕 배신한 날ㅠㅠ 4 wns맘 2009.07.15 5,060 46
29958 로즈버드 케익... 5 딸기사랑 2009.07.15 4,580 53
29957 햄 에그 샌드위치 5 딸기사랑 2009.07.15 8,600 51
29956 비오는 초복 4 강두선 2009.07.15 4,227 37
29955 텃밭 바질로..... 11 둥이맘 2009.07.14 5,740 38
29954 이 더운날에 뭘 만들어 먹었는지 한번 보실래요? ^^ 38 보라돌이맘 2009.07.14 29,161 115
29953 그냥 집에서 해먹은 밥이에요..초라해요..ㅎㅎ 28 꿀아가 2009.07.14 9,626 57
29952 비빔면 vs 비빔밥, 볶음면 vs 볶음밥... 32 Palm 2009.07.14 10,374 57
29951 친구불러서 조촐하게 저녁... + 꽃밭이야기... ^^;; - .. 29 부관훼리 2009.07.14 12,995 76
29950 초복 삼계탕 알뜰하게 먹기~! 34 만년초보1 2009.07.14 13,751 82
29949 리허설 밥상 16 프리 2009.07.14 10,199 59
29948 기름기 쏙 뺀 깔끔한 제육버섯불고기 7 바비브라운 2009.07.14 7,683 17
29947 비오는날엔 감자전~ 소박한밥상이 주는 행복 6 동현이네 농산물 2009.07.13 6,349 43
29946 너무너무 바쁘게 보낸 주말이야기^^ 9 serendpiti 2009.07.13 8,472 25
29945 대학생 아들눔 생일파티... 5 분당댁 2009.07.13 11,852 85
29944 아들눔 생일 파티~ 7 보람찬~ 2009.07.13 9,944 21
29943 이렇게 차려 먹으면 맘이 불편하다. 21 프리 2009.07.13 15,234 103
29942 다시 소박해진 싱글의 밥상 33 cook&rock 2009.07.13 11,780 41
29941 간장 파스타, 그리고 플러스 알파 베타 감마......... 6 세우실 2009.07.12 5,138 48
29940 기름기 쪼~옥빠진 닭봉 조림 14 koeun 2009.07.12 9,343 66
29939 오늘처럼 비오는 날에는 고져~고져어~~ 8 강두선 2009.07.12 8,435 44
29938 커리 1 냠냠 2009.07.12 3,310 25
29937 보라돌이맘님 레시피로 즉석된장 만들어 봤어요~~(사진은 없습니다.. 1 만득이 2009.07.12 6,693 59
29936 몸살난 주말..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고.. 고등어마요네즈양념구이.. 19 프리 2009.07.12 9,205 78
29935 연잎을 이용하여 수육만들어 먹기 15 경빈마마 2009.07.12 7,015 72
29934 이런새우 보셨나요? 49 단호박 2009.07.11 6,987 34
29933 쿠키와골뱅이무침. 4 다온맘 2009.07.11 5,095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