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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무너무 부드러운 매생이 뚝배기 달걀 찜.(국물 따로 낼 필요 없어요~

| 조회수 : 7,170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9-02-04 09:33:26
저는 섬 사람이어도 어릴적엔 매생이나 감태를 구경도 못해 봤었네요.
뭍에 나와보니 매생이하고 감태라는 것이 있드라구요~ㅎㅎ

첨엔 파래인줄 알았는데...
파래는 아주 질리도록 먹었거든요.
초무침 해 먹고, 국 끓여 먹고...
그때는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로 밥상에 올라왔었는데...지금은 파래 구경하기도 힘들어요.
다들 연세드신 분들만 계시고 겨울에도 일거리(시금치 작업)가 있는 관계로 바닷일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바다에만 나가믄 뜯어다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이제는 먹고 싶으면 돈 주고 사먹어야 하니...

매생이는 맛있다...좋다...그래도 직접 사 먹어 본적은 없었거든요.
근데 요리천사님이 요리 해 놓으신거 보니 부침개도 해 먹고, 떡국도 끓이고...다양하게 해 먹을 수 있드라구요.
그래서 저도 매생이를 쫌 사 봤지요.
한 뭉탱이를 5,000원이나 주고...비싸드만요~~~ ㅎㅎ


울 성현이 그냥 그대로 해 주면 안먹을게 뻔하기 때문에 성현이가 좋아하는 달걀찜에다가 매생이를 넣어 봤네요.
매생이를 넣으니까 달걀찜이 더 부드럽고, 국물을 따로 낼 필요도 없이 맛이 나드라구요.

우리집 뚝배기가 별로 크지도 좋지도 않아서 그게 좀 걸리지만...^^

뚝배기에 달걀찜 하는 방법은 다 아실테고~~~^^
매생이랑 양파랑 썰어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믄 풀어 놓은 달걀을 뚝배기에 부으며 서서히 저어 주면 끝이지요.
간은 감칠맛이 나는 함초굵은소금으로...^^ 달걀을 붓기전에 소금 간을 미리서 했습니당~~~`

매생이는 청정해역에서만 나온다고 하니 몸에도 정말 좋을 거에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바리
    '09.2.4 9:52 AM

    저희집에도 전라도에서 공수해온것이 몇봉지 있지요~ 참 신기한것이 충북사람인 제가 남편이랑 똑같이 매생이국을 끓이면 그맛이 안나는데 전라남도 사람인 남편이 대충 끓여도 맛난거예요~ 남이 해주는 음식이라서 맛있는건가?? ㅎㅎ 매생이 계란찜 한번 해봐야겠어용~

  • 2. 빠롤랑그
    '09.2.4 10:10 AM

    아 이거좋네요..국물따로 만들필요 없겟는데요?

  • 3. 자연과나
    '09.2.4 12:19 PM

    매생이를 저도 얼마전에야 처음 먹어봤는데 좋더라구요.
    계란찜에 넣는 아이디어 참 좋네요. 저도 만들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4. 윤주
    '09.2.4 3:30 PM

    매생이 계란찜이라....땡스~

  • 5. 소금장수
    '09.2.4 3:36 PM

    아이들 정말 좋아 할거에요~~^^

    근데 '메생이'가 맞나요? '매생이'가 맞나요? ㅎㅎ
    저는 '메생이'로 알고 있었는데 어떤분이 '매생이'로 글을 올리신거 같아서~~ ㅎㅎㅋ
    검색 해 봐야 쓰겄넹~~~

  • 6. 소금장수
    '09.2.4 4:00 PM

    "매생이"가 맞네요~~^,.^

  • 7. cook&rock
    '09.2.4 4:37 PM

    아..매생이로 이런것도 가능하군요.
    냉동고에 아직 남아있는데 해봐야겠어요~~~감사~!

  • 8.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9 10:47 PM

    와~ 사진이 진짜 먹음직 스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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