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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친구가 먹고싶다던 부대찌개... - >')))><-

| 조회수 : 14,829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9-01-19 09:21:30


어느날 제일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주재기간이 만료되어 귀국을 하게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우리집에서 먹은것중에 제일먹고싶은게 뭐냐고 물었더니 "부대찌개"라더군요. ^^



살이 포동포동하게 오른 양송이도 넣고





새큼하게 익은 김치도 넣고...







냉장고안에 미니양배추 (Brussel Sprout)가 있길레… ^^



↑ 헐크..? ^^;;




예전에 다대기 만드는법을 물어보신분들이 계셨는데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부대찌개 다대기 만드는법:
  
재료: 고춧가루 2TS, 설탕1ts, 간장1TS, 다진마늘 1톨분, 물 1TS을 넣고 섞어준다.
(왜 반말이냐고 묻지마세요. 레시피는 다 그럽니다.)

※ 냉장고에서 1시간정도 숙성시켜주면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성분이 우러나서 얼큰한 맛이 된다.

...라는데 확실한 근거는 없다.

그리고 부대찌개는 김치나 쏘세지, 스팸등에
MSG같은 조미료를 비롯한 수백가지 양념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특별히 양념을 다하지 않아도 맛이나는것 같다. ^^





그냥먹기엔 찜찜해서 한번 삶아서 식힌 두부예요. + 맛난 양념간장.







무말랭이가 들어간 오징어젓.









부대찌개에는 콘킹쏘세지가 들어가야한다는데
한국에는 있는 콘킹표 쏘세지를 미국에서는 본적이 없는게 미스테리... ^^;;
콘킹... 미제 아닌가요?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어울리던 말던 샴팡. ^^







한판먹고 다시 김치추가, 사리추가.



전 라면을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넣어요.
유난 떠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 맛이 좀더 깔끔한 기분이 들거든요. ^^  
너무익으면 찌개에서 면이 불어버리니까 살짝만... ^^





Silver Bullet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둔 파인트 글래스에...







이쯤해서 적절하게 등장하는 뻔데기




그리고 친구는 귀국을 했어요. ( --)



FIN




Long Island, NY 2009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aputa
    '09.1.19 10:27 AM

    부대찌개 안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먹고싶어져요. ㅠㅠ
    시원한 맥주도 한 잔 곁들여서요.ㅎㅎ

  • 2.
    '09.1.19 10:31 AM

    마지막 뻔데기는 과자겠지요???ㅋㅋㅋ

  • 3. 아이비
    '09.1.19 10:41 AM

    부대찌게 먹구싶당..
    넘 맛나게 끊이셨네요..^^

  • 4. 교코
    '09.1.19 10:45 AM

    미니양배추에 헐크? 해 놓으신 멘트에 느낌이 팍! 옵니다요...개그맨들의 유행어라는거 있지않습니까.. 매번 같은 멘트를 날려도 애들은 그때마다 재밌어잖아요. 오늘 제가 그걸 느꼈습니다.. 매번 쓰시는 멘트인데 " 왜 반말이냐 묻지마세요.. 레시피는 다그럽니다" 에서 "ㅎㅎㅎㅎ:하고 폭소가 터지네요.. 부대찌개 직장다닐때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던 메뉴였는데 잊고 있었네요. 너무 맛나게 보이네요..

  • 5. julie
    '09.1.19 10:50 AM

    나 5등? 부대찌게가 갑자기 막 땡기네요.

  • 6. 부관훼리
    '09.1.19 11:14 AM

    ★ Laputa : 저도 라퓨타 정말 좋아하는데... ^^;;

    ★ 봄 : 뻔데기 튀김이예요. ㅋㅋ

    ★ 아이비 : ㅎㅎ 아주 맛나게 끓던 순간의 사진이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요... ^^

    ★ 교코 : 그러다가 "너, 그만하세요" 라는 댓글 달릴것 같아요. ㅋㅋ 감사합니다. ^^

    ★ julie : 저도 사진보니까 다시 땡기네요. ㅎㅎ 조만간 한번 해먹어야겠어요. ^^;;

  • 7. uzziel
    '09.1.19 11:25 AM

    부관훼리님...저도 부관훼리님 친구하고 싶어요~ ^^*
    오늘 저녁은 아무래도 부대찌개를 먹어야 할거 같네요.
    저녁 메뉴 해결해 주셔서 감사해요~

  • 8. 虛雪
    '09.1.19 12:46 PM

    부대찌게 이상하게 먹으면 속이 좀 부대끼는데도 가끔 너무 땡겨요~ ^^

    사진 괜히 봤어요... 먹고 싶어지게...

  • 9. 제라늄
    '09.1.19 3:15 PM

    부관훼리님,

    콘킹소세지는 LI Stop&Shop에 가면 많사옵니다.

  • 10. 호미밭
    '09.1.19 3:29 PM

    부대찌게는 언제봐도 입맛을 당기게 하는군요.

  • 11. 닥터앤스
    '09.1.19 5:02 PM

    부관훼리님, 롱가이런드 어데 쯤 이세요? 반갑습니다.
    저희 친정이 롱가이런드 써폭 카운티 메이시 백화점 근처에서 약 25년을 살았지요.
    70년대 말에는 참 한가한 베드 타운이었는데 지금은 110을 중심으로 건물들이 엄청나게 들어섰죠.
    롱가이런드 에는 한국 식품점이 좀 아쉬운데...

    어쩜 그리도 음식을 잘 하시는지 전 종종 부관훼리님 사모님 궁금합니다.

  • 12. 빈틈씨
    '09.1.19 5:30 PM

    이야 맛있겠네요. 부대찌개는 그냥 맨날 라면사리 추가..집이나 밖이나..

    둥이 사진은 요즘 왜 이리 뜸한가요? T.T

  • 13. 자작나무
    '09.1.19 6:06 PM

    모에 샹동 샴페인은 어떤 맛인가요?
    오늘 선물로 들어왔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부대찌개랑 먹고 싶네요..^^

  • 14. 아네스
    '09.1.19 6:30 PM

    소주가 아니고 모에 샹동이라니...후덜덜.
    근데 요리는 와이프가 하시는 거지요? 남편은 사진을 찍고 ^^

  • 15. 변인주
    '09.1.20 1:00 AM

    그리고 친구는 귀국 했어요 에 가슴이 쿵!

    타향살면서 고향에 돌아가는 친구와의 마지막 식사는 늘 향수가 깔립니다.

  • 16. 부관훼리
    '09.1.20 1:07 AM

    댓글들 감사합니다~. 실은 부대찌개 저가 만든... ^^;;
    집사람이 무슨일이 있었던가 아팠던가.. 생각은 안나는데 제가 했네요.
    자주는 아니고 아주가끔 만듭니다. 담날 해가 서쪽에서 뜨더군요. ㅋ

    LI stop&shop에서 콘킹파는군요. 당장 가봐야겠어요. ㅎㅎ

    닥터앤스님, 친정댁하고 가까운데 갈아요. Huntington입니다. 반가워요. ㅎㅎ

    모에샹동은 거품나는 샴페인... 아주약간 단맛이 나는데 그리달진 않고요,
    탄산이 들어있어서 소화는 잘될것 같네요. ㅋ 술맛을 잘 몰라서.. ^^;;

    친구 보고싶네요. 친구가 귀국하니 한동안 허전하더라구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좋은 밤되세요. ^^

  • 17. 은혜사랑
    '09.1.20 11:04 AM

    부관훼리님 반갑습니다. Long Island라고 하셔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답니다~ 저도 어릴때 Nassau County에 살았었답니다... ^^

  • 18. 아뜰리에
    '09.1.20 2:46 PM

    모에샹동은 샴페인 중 가장 유명합니다.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했다는 말.
    품질 좋은 편이고 가격은 안착한 편입니다.
    루이비똥하고 이 회사하고 합작한 걸로 기억하는데...

    의외로 김치하고 샴페인하고 참 잘 맞는 것 같아요.
    부관페리님 와이프는 좋으시겠어요. 우리집은 언제 서쪽에서 해가 뜰련지.ㅠㅠ

  • 19. 은하수
    '09.1.21 3:41 PM

    언제먹어도 든든한 .. 행복한 국물...아~

  • 20. uhuhya
    '09.1.27 12:09 AM

    유일하게 아는 샴페인 모엣샹동 뒤에 쌍둥이 둘이 바운서에 얌전히 앉아있네요? ^^
    최근 올리신 아이들 사진 보니 감동입니다. 저는 언제 저리 예쁘게 키울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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