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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 조회수 : 7,915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8-09-14 16:54:22
저도 전혀 추석관 상관없는 소박한 밥상 사진 올려요.

돼지 궁뎅이살 넣고 지진 김치찜 입니다.
T&T에서 세일하는거 한덩이 집어드니 옆에있던 아들이 걱정을 하더군요
"엄마~ 이거... 이거 몰라요? 돼지벗... 똥냄새 나는데요" 그러니만 만들어놓으니 고기는 지가 다 먹어버리고.
끈적이(비계) 귀신입니다.


두부조림- 녹말입혀서 기름에 구워 간장양념 했지요. 바로 먹을땐 좋았는데 데워먹을땐 다 벗겨져서 별로였어요.


명란젓과 멸치조림


소박한 밥상 1


이번여름 한국서 올때 가져온 누드순대
한뼘보다 약간 긴 길이의 순대 4줄 포장된거 두개붙여서 6천얼마 주고 산... 겁나 비싼 순대에요
맛도 그저그런데 아들은 거의 환장합니다. 먹으면서 어찌나 사랑스런 눈빛을 담아 날리던지.
제발 도시락으로 싸달라고 통사정을 하네요.거참...


고기만두
순대찔때 같이 쪄서 먹은 냉동실서 4개월정도 굴러다니던 딱 두개의 만두. 냉동실 정리차원 ㅜㅜ


소박한 밥상 2
김치,표고볶음,역시나 멸치조림, 자반가자미 구이

평상시는 딱 한접시 음식을 먹다가 가끔씩은-일주일에 한두번?-이렇게 먹고살지요,1식4찬

저나 아들이나 달달이에 광분하는 설탕중독형 인간들이라 간식은 끊이지않고 만들어 먹습니다
솔직히... 사먹는거 비싸기도 하고(여기 과자들 너무 비싸요) 소금간과 씨즈닝이 너무 많이되어 있어서
칩 한봉다리 끝내면 물도 한병 마시는건 기본이에요.
왠만하면 빵,과자는 만들어 먹으려 노력합니다


오트밀바
오트밀, 건포도, 아마씨넣고 만들었어요 모양잡아주고 위에 초코칩 뿌려녹여서 스패출라로 미장질
적당히 보기좋죠? ㅎㅎ


도넛
네이버에서 찾은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그냥저냥...


한국은 오늘이 추석인데 저는 별로 느낌도 나지않고 그래도 달을보니 휘영청~ 보기좋네요
몇년전엔 82의 히트작인 꽃송편도 만들어 주변에 몇개씩 나눠먹기도 했었지만 이젠 만사가 귀찮기만 하고
엄두도 못내겠어요, 냉동실에 쌀가루도 한팩 있구만...

기름냄새가 아쉬운 한밤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주
    '08.9.14 5:32 PM

    해피추석~~~^^

    추석하고 상관없어도 맛있게 드세요~

  • 2. annabell
    '08.9.14 7:53 PM

    전 쌀가루만 있었다면 송편 빚고 싶더라구요.ㅎㅎ
    게을러서 조금 늦게 갔더니 송편 주문을 마감했더라구요(일찍도 마감을 하네요)
    앙증맞은 반찬그릇들이 돋보여요.

    오늘밤 보름달이 떠오르길 학수 고대하고 있어요.
    소원은 빌어야하니까요.

  • 3. 유리구두
    '08.9.14 9:15 PM

    밥상이 너무 깔끔해보여요...제가 좋아하는밥상이네요..전 맛은없는데 가짓수는 비슷합니다;;

  • 4. 얼음공주
    '08.9.15 2:07 PM

    외국에서 저 정도니..전 정말 반성 모드로 들어가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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