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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입맛이 없어서요

| 조회수 : 6,40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5-22 15:13:35

요즘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난생 처음 머리와 컴퓨터가 아닌, 몸을 움직여서 하는 일을 하다보니

힘은 드는데 이상하게 살은 더 찐다는 거죠.

 

남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살이 쪽쪽 빠진다는데

저는 오히려 붓고, 살찌고 있으니 참 요상하네요.

입맛 없어서 먹는 것도 대충대충(그렇다고 절대로 끼니를 거르지는 않는답니다^^;;)하다가

지인이 가져다 준 머위 살짝 쪄서 된장에 쌈싸먹었네요.

 

예전에는 전혀 먹지 않던 것들을

요즘에는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이 좋은 걸, 이 맛있는 걸 왜 안먹었는지 ;;;

초여름, 입맛 없으신 분들, 쌉쌀한 머위 참 좋더라고요.

근데, 이게 제철이 지났는지도 모르것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숲
    '13.5.22 8:41 PM

    아하 ~
    머위를 이렇게도 먹는군요. 머위대만 먹는줄 알았습니다.^^

  • 피치피치
    '13.5.26 11:59 AM

    쌈 싸먹었더니 쌉쌀~~~하고 맛있었어요^^
    고추장 보다는 된장이 어울리는 것 같고요^^

  • 2. 인피니트
    '13.5.22 8:57 PM

    최고죠 입맛 없을때 머위나 호박잎 쌈...

  • 피치피치
    '13.5.26 12:00 PM

    아! 그 맛을 알고 계셨군여.
    저는 이제서야 알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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