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트와 단호박 넣은 해독쥬스 (자게 원글님 정말 감사해요!)

| 조회수 : 11,938 | 추천수 : 5
작성일 : 2013-03-24 01:59:13



색이 정말 예쁘죠?  맛있는 슬러시에요 정말! 단호박의 단맛과 비트의 예쁜 색이 조화를 이루네요.





비트와 단호박이에요.

양배추 1통
브로컬리  大 2 송이
토마도 6개
홍당무  2 뿌리
비트  大 2 알
단호박 1개 
양파 1개
왠지 7가지 채우고 싶어서 양파도 추가했어요 ㅎㅎㅎ 

전 그냥 큼지막하게 썰었어요. 압력솥에 할 거라서 대충 썰었어요.;;;;
양이 많아서 압력솥 하나가득!!! 물을 압력솥 윗부분 가까이 채웠구요. 흐미~  중간센불에 맞춰 30분 끓임. 

야채가 넘칠만큼 많아서 압력솥 뚜껑으로 꾸욱 누르며 잠궜어요 ;;;;;;; 


 
식힌 후 옮겨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려구요. 위아래가 뒤집히니 고은 붉은 색이 나옵니다. 짜잔~^^;;

국자로 양배추, 브로컬리, 비트, 단호박, 토마토, 홍당무, 양파를 골고루 담아서 믹서에 돌립니다아~


이렇게 3분 정도 믹서에 갈아주면 걸죽한 토마토 쥬스같은 해독쥬스가 완성!
색이 참 곱죠? 단호박 때문에 단맛이 나면서 정말 순해서 먹기 좋네요. 맛이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요. 신기했음;;;


야채들을 다듬고 세척후, 30분간 다시 새물을 받아서 담궈뒀어요. 그리고나서 압력솥에 30분 가열,
국자로 골고루 담아서 믹서에 갈기. 그러면 1컵 분량의 해독쥬스가 완성!
저 어마어마한 양을 보아 며칠 두고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들통이 없는 관계로 2번으로 나누어 압력솥으로 만듬)
양을 가늠할 줄 몰라서   필요한 수량대로 구입후  다듬고 담으니   넘쳐나더라고요 ㅜㅜ  

단호박의  호박씨는 긁어서 빼주시고 , 비트의 잎파리는 쌈장에 찍어 냠냠 ~

설탕 , 소금 , 조미료 등 아무것도 넣지 않았고 , 물과 야채들만으로  훌륭한 해독쥬스 완성 !  


좋은 레서피 올려주신 자게원글님 정말 고맙습니다. (--)(__)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스카
    '13.3.24 5:10 PM

    님 덕분에 저도 자게에서 해독쥬스 검색해보고 오늘 조금 만들어 먹었어요.^^
    작년에 농사 지은 비트 삶아 얼린 것이 냉동실에 있길래 저도 한 개 넣었고
    야채실에 있던 양배추 당근 단호박만 넣어서 믹서기에 간 후
    토마토쥬스 첨가해서 먹었는데 담백하니 위에 좋다니깐 남편 자주 해줄라구요.

  • 2. heartist
    '13.3.24 10:11 PM

    전 양배추,브로컬리,토마토,당근 익혀 먹을때마다 바나나,사과 반쪽 넣어 갈아 마셨는데 맛있더라구요
    문젠 먹고 나서 왜 그렇게 배가 더 고프던지, 화장실을 잘 가서 그런가봐요
    다이어트는 안될듯

  • 3. vvvv
    '13.3.25 2:14 AM

    비트는 처음 사봤어요. 잎부분을 beet greens이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생으로도 익혀서도 먹는다고 해서
    쌈장에 찍어 먹어보니 먹을 만 했어요. 맛도 그다지 강하지 않고요. 철분이 많아서 시금치보다 좋다고 하네요.

  • 4. 봄향기
    '13.3.26 12:08 AM

    저도 함 도전해 봐야겠어요. 색이 넘 고와요~

  • 5. 여유~
    '13.3.29 5:37 PM

    전 물없이 오쿠에 두시간 정도 조리했습니다
    단호박은 없고 양배추,비트,토마토,브로클리당근 5가지 했어요

    냄비에 했을때는 붉은 색이 많았었는데
    오쿠는 누르끼리 ㅋㅋ
    그래도 소금약간넣으니 약간 달큰한게 먹을만 했음 ㅋㅋ

  • 6. 간장게장왕자
    '13.4.1 3:37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 7. 꼼지
    '13.5.31 10:52 AM

    해독쥬스 레시피 이것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545 따끈한 묵밥 드세요 ^^ 49 딸기가좋아 2013.03.27 5,772 2
37544 아름다운 제주살이51~ 병원입원으로 일탈을^^ 21 제주안나돌리 2013.03.27 10,778 3
37543 고3 아들을 위한 상큼한 레모네이드 '키톡데뷰" 23 babymonte 2013.03.27 12,714 5
37542 레사네 식탁 ( 육계장과 다른것들~~) 8 레사 2013.03.26 8,119 1
37541 닭다리 잡고 삐악삐악-먹기 편하고 폼나는 닭다리 손질법 14 손사장 2013.03.26 10,168 4
37540 닭갈비는 제가 책임집니다.^^;;;(허접 사진추가) 95 안드로메다 2013.03.25 29,658 9
37539 넘치고 또 넘쳐도 좋은 봄^^ 34 둥이모친 2013.03.25 11,491 5
37538 봄이오면 보약 쑥국 드셔야죠^^ 13 동현이네 농산물 2013.03.25 6,396 1
37537 과유불급,... 강된장, 이런~ 젠장~~! 16 신둥이 2013.03.24 8,006 1
37536 마음을 보양시켜줄 도가니탕을 끓였습니다...대파썰기 기초 11 소연 2013.03.24 8,741 2
37535 난생 처음 도전........결과는????????? 26 피치피치 2013.03.24 7,566 4
37534 그동안 먹은 먹거리 몇가지, 제주사진 몇가지 26 노니 2013.03.24 10,911 4
37533 미국인 친구들 초대해서 저녁식사 49 부관훼리 2013.03.24 21,597 6
37532 비트와 단호박 넣은 해독쥬스 (자게 원글님 정말 감사해요!) 7 vvvv 2013.03.24 11,938 5
37531 손사장네 식탁에도 봄날은 왔다. 11 손사장 2013.03.23 7,981 3
37530 살림 초보를 위한 초간단 메뉴짜기 28 미모로 애국 2013.03.23 16,921 4
37529 38차 모임공지...(닭볶음탕) 6 카루소 2013.03.23 6,255 3
37528 냉장고에 찬밥 있어요. 12 오후에 2013.03.22 10,209 1
37527 갑자기 쌀쌀한 날씨 착한 메뉴 얼큰 두부 미나리탕 19 경빈마마 2013.03.22 13,140 1
37526 마늘항정살 조림 ( 레시피 수정-꿀 2T 넣었어요. 16 kjw 2013.03.21 12,359 4
37525 아이가 만든 딸기+ 생크림 + 카스테라 9 마이빈 2013.03.21 7,396 0
37524 내가 좋아하는 베이킹^^ 17 핑크팬더 2013.03.21 9,152 1
37523 레사네 식탁^^(아이들과 함께한 상차림) 12 레사 2013.03.21 10,009 2
37522 냉이 그리고 조기 봄을 느껴보세요~ 6 금순이사과 2013.03.21 5,083 1
37521 봄 고딩 밥상입니다.^^(개도 있음.) 131 jasmine 2013.03.20 35,359 16
37520 이러다 키톡도 못 오겠다... 통 밥을 안해요 16 오후에 2013.03.20 9,452 4
37519 묵은지와 돼지 앞다리살이 만나니! 숭덩숭덩 묵은지 찌개 21 경빈마마 2013.03.20 13,745 4
37518 강화도 시댁 밥상 36 에스더 2013.03.20 17,959 4